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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피다 진짜 체력이 저질이 됐다는 것을 체감하고
아들녀석한테 해로울까 드디어 금연 결심!
그동안 한 수십번 실패!
내과 가서 '챔픽스' 처방받고 싶어 왔다고 말하니
간단한 절차 후 챔픽스 처방!
약먹기 시작 8일째!
금연 성공!
담배 생각 전혀 안남 -_-;
금단현상 없음(불안 초조 신경질적 손떨림)
속이 니글거리는 약간의 부작용 있음.
물론, 사람들이 담배 피는거 보면(냄새는 정말 너무 싫은데)
그 빠는 느낌과 목넘김이 좀 그립긴 함. 근데 이건 의지로 참기 가능
중요한건 뇌가 니코틴이 필요하다고 발 정나서 난리치는 현상이
정말 현저히 사라지고 조금 있다해도 충분히 참을만 하다는 것!
금연하고 싶은데 정말 자신의 의지로 안된다 하시는 분들은
저처럼 차라리 내과 가서 챔픽스 처방 해달라고 하시는 것도...
중요한건 금연이지 싶어요.
챔픽스 복용시 금연 확률이 60% 이상이라네요.
저 역시 이번엔 성공합니다!
ps) 약이 비싸요 의보가 안되서 -_-;; 10알에 28000원 정도인가 암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