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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글 님들 안녕하세요.


갑의 횡포에 휘둘릴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이성적으로 반박해 보려 했지만 굴욕만 당하고 문전박대 당하고 나니,


가슴이 답답해지고 응어리가 차 있는 듯 합니다.


제가 사회 초년생 인지라 경험이 많이 부족하여, 이 상황에서 어떻게 제 자신을 다잡아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군대에서 겪었던 것들과는 다른 식으로 사람을 참담하게 하네요.


현역 시절에도 이정도 까지 울분이 쌓였던 적은 없었는데....


이 울분을 토해낼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술을 마셔도 그 때뿐, 다음 날 되면 일상 생활에서도 항상 그 생각만 머리에 맴 도네요.ㅠㅠ


인생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ㅠㅠ

엮인글 :

2.14

2011.09.19 10:52:26
*.238.226.22

을은 보통 병에게

병은 보통 정에게..;;

Tiger 張君™

2011.09.19 10:56:32
*.243.13.160

이건 방법이 없어요. 갑보다 업무를 많이 알아서 조지거나 아님 갑의 아킬레스건을 잡아서 흔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왠만하면 갑한테 당한 굴욕을 복수 이런 감정은 정말 감상적이고 유치한 감정입니다.

 

상대를 이용하는게 님을 위해서도 진정한 승리입니다.

Jangs

2011.09.19 11:11:04
*.167.60.223

저도 기술영업 5년차라 공감이 갑니다 ㅠㅠㅠ

 

윗분 말씀대로 갑보다 많이 알고   글쓴이말고는 다른대안이 없게 만드는 방법도 좋죠

 

아니면 그 갑의 갑으로 이직을하셔서 똑같이 갈구는 방법도 ;;;;;

striker

2011.09.19 12:24:26
*.98.48.129

사회초년생이시면 그냥 참으세요.

갑의 아킬레스건을 쥘 수 있는 전문가가 될때까지

onedayharu

2011.09.19 13:02:29
*.117.103.93

갑은 말그대로 갑.....

절대 이길수없음... 내가 고객이 되는수밖에..

노땅보드

2011.09.19 13:09:30
*.138.148.85

음...토닥,,토닥,

 

기냥 잊고 지나가는 방법만이..ㅠㅠ

후지산고구마

2011.09.19 14:51:53
*.134.207.85

갑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지껄여도 갑입니다..
알아도 소용없음..
그냥 순간 순간을 잊고 사세요...

123

2011.09.19 15:34:39
*.97.20.222

갑은 원래 그렇습니다

오죽하면 갑질한다고 하겠어요..

ㅌㄷㅌㄷ

스닉 

2011.09.19 15:57:27
*.15.154.29

오늘도 내가 참는다!

 

 

ㅜㅜ

울트라슈퍼최

2011.09.19 17:05:26
*.247.145.54

조금만 참고 더 실력을 쌓아서 갑인 회사로 이직하시면 됩니다...

안티_무용부

2011.09.19 17:55:17
*.113.128.193

저도 사회생활 해본 경험으로 감히 한말씀 드리자면..

 

어딜가든지 '적을 만들지 말라'

 

헤어질때도 최대한 좋게 헤어져야 합니다.

 

 

세상 참 좁아요 ^_^

 

그 ㅅㅂㅂ 갑 새퀴 언젠가 위치가 바뀐 상황에서 다시 만날수도 있습니다 ^^

 

절대 적을 만들지 말라.

 

 

ㄱㄱㄱㄱ

2011.09.19 18:19:09
*.135.165.65

영업을 하고 먹고 사는 저는 그런생각을 늘 하고 일합니다..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이런것 까지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영업때려치고 혼자 농사짓고 살아야 한다고..

 

그냥 일....입니다....힘드시겠지만..지금하시는일을 즐기세요...소소한 다른 재미거리도 찾아보시구요..

(술,담배, 향정신성의약품...요런건 안됩니다...)

내일은 해가 뜬다

2011.09.20 06:40:59
*.192.118.224

와... 이렇게 많은 댓글들이 달려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인생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들과 격려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꾸벅 ^-^


'갑의 아킬레스 건', '순간을 잊고 살라', '적을 만들지 말라'


명심 하겠습니다.


즐거운 일만 가득한 한 주 되시기를.....^^

이대리

2011.09.20 09:20:26
*.60.128.54

'적을 만들지 말라'

 아주 공감되는 글이네요..

 

이대리

2011.09.20 09:20:26
*.60.128.54

'적을 만들지 말라'

 아주 공감되는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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