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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안자체가  나이들면 술이 약해지는 체질이라  부어라 마셔라 술자리는 거의 안가고  술자리도 자주 갖지않지만

 

술을 좋아합니다. (읭?!!)

 

하여간.. 술생각난 김에 술이야기나 주절주절 하고싶어서..

 

후각이 예민한건지..소주는 막 화학물? 먹는거 같아서 싫구요  머리도아프고  그나마 C1 소주랑 참소주는  달게느껴진땐 마시고

 

 삽겹살도 싫고 갈매기살이 좋습니다. 하하하핫  참이슬 마시면 토해버린다는.. -ㅅ- ;;;  같은 소준데 왜그런지

 

 

 근데 또...심심한 맥주는 싫구요.. 옛날 버드 좋아했는데 요즘 맛이 이상하더군요  (나 미각의 천재?!!)

 

 그래서..독주가 좋습니다.

 

 

 위스키나. 럼. 진 그냥 언더락 안하고 홀짝홀짝 

 

안주없이 홀짝홀짝

 

컴퓨터하면서 보드카 홀짝홀짝

 

데킬라도 ...

 

달달한 것보다 술향이 살아있는 칵텔..

 

 

그리고 과실주..

 

복분자주.. 오디주.. 와인...

 

좋아하는 품종이나 제조사별 와인을  행사때  쌈짓돈 모아놓은 걸로 한병씩 사다가..

 

홀짝홀짝.

 

따져보면  소주삼겹살 소맥 수시로 먹는거 보다 저렇게 가끔 홀짝거리는게 돈이 적게들더군요..

 

(전 가계부쓰는 여자..ㅋㅋ)

 

에잉~~ 한잔 하고싶넹..

 

 

 

 

근데 이런이야기 잘못하면 그냥  저런 술 좋아하고 소주 안 즐긴단 이유로  '노는여자' '된장녀' 취급하는 남자들도 있데요..

 

두달에 한번 술마시고

 

실제로  한달 25만으로 사는데.. 헛헛..편견은 버리면 좋겠음.

 

 

 

 

참.... 저도 네임콘인가 이쁜거 달고싶은데...

 

어찌하는지를 도통 모르겠어요

 

필시 저번에 한번 달아봤던거 같은데...기억이 안난다는..   

 

 

 

 

 

 

 

엮인글 :

CABCA

2011.09.20 10:25:36
*.43.209.6

어제 펀게에 맥주 글 올라온 이후부터 맥주 마시고 싶어 죽겠음...어우..

얼마전에 먹었던 patron도 자꾸 생각나고...

아 죽겠네요...ㅎㅎ

버크셔

2011.09.20 11:10:08
*.31.193.223

어제 본 글중에 버드는 국산화 되면서 부터 맛이 갔다는 소문이....ㅋㅋ

아무튼 저도 호세쿠엘보 좋아라해서 집에 쟁여놓고 토닉워터랑 자주 섞어 마시는데

그 재미가 쏠쏠하네요ㅋ 가끔 레드불이나 몬스터 소주랑 섞어서 마시기도 한답니다.

달기

2011.09.20 11:20:56
*.178.101.190

안그래도 내가 변했나~~싶었는데 술이 변한거군요~ ㅎㅎㅎ

버크셔님.. 이름위에 그림다는거 좀 알려주세욤 ^^

Nieve5552

2011.09.20 13:37:11
*.118.173.182

헛, 소주 말고 다른술 잘마신다고 노는여자, 된장녀일순 없어요! 그럼 저는 어떻게 되는건지.. ㅠㅠ

달기

2011.09.20 14:35:55
*.178.101.190

그렇게 보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한 3년전에 소개팅남한테 첨본날부터 완전 혼났음. 무심코 식당 테이블에 광고된 와인보고 아..저 와인좋아하는데..좋아하세요? 이랬다고 제정신이냐는 둥..된장녀라는 둥 (에프터 줄창 들어온거 보면 제가 맘에 안들어서는 아닌 건 확실함 )

요괴\ . /

2011.09.20 15:40:27
*.37.18.76

괜히 남자들은 여자가 뭐 좋아한다 그럼 사줘야된다는 강박증비슷한 뭔가 해줘야된다는
마음이 있는것같아요 ~ 그래서 그런걸꺼에요 ㅋㅋ

그래도 된장녀는 좀심했네요 ~ 한달에 25마넌 쓰는분인데 ㅋ.ㅋ

남자분들이 마음에 들어서 괜히 간섭하고싶었나 ...


그건 그러쿠
데킬라하니까

데킬라에 토닉워커 넣구 흔들흔들 쿵 찍어서 먹는
슬래머였나 슬램인가 그거 먹구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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