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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결혼? 상담

조회 수 1002 추천 수 0 2011.09.21 17:38:08

여자가 28살이구요,, 이 남자와 결혼을 하고 싶어요.. 근데.. 지금 당장은 결혼하기가 부담스러워요..

모아놓은 돈도 없고,, 사회 생활도 이제 2년째라(공부를 오래해서;;) 일 욕심도 조금 있구요...

 

 

그런데 남자는 자꾸 서두를려고 해요..

남자는 31살이구요,, 남자 쪽에선 여자 한테 몸만 오라고 하는데 결혼을 안하는 이유가 뭐냐 하고 다그치네요..

 

당연히 여자 부모님은 반대..(라기보다는 허락을 안하셨어요)하시구..

 

여자는 결혼은 이 남자와 하고 싶지만 지금은 하고 싶지 않아요

남자는 기다려 줄 수 없다. 결혼 아니면 헤어지는 거다....

 

친구들은 너를 기다려줄 수 없는 남자는 너를 사랑하지 않는 거다 라고 하는데...

 

이 남자는 저를 사랑하는 게 맞는데.. 결혼 아니면 헤어져야 하나요?

 

기다려달라는 제가 이기적인건가요?  

엮인글 :

부자가될꺼야

2011.09.21 17:41:57
*.54.1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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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래서 친구들이 문제야.......

 

사랑하지 않는데 결혼하자고 까지 하겠습니까?

 

난 사랑해도 결혼하자는말 쉽지 않겠네;;;

 

남자쪽 집안에 사정이 있는거죠

 

결혼을 안할꺼라면 몰라도

 

할마음이 있으면

 

한살이라도 어릴때 하세요....

 

인생선배로서 하는 말입니다 허허

겨울쪼아

2011.09.21 17:56:21
*.43.19.225

너무 남자 입장이신거 같은데요.. 여자분 마음도 고려해 주셔야죠..

사정은 모르겠지만 남자분이 좀더 여자분에게 확신을 심어 주는 게 필요할 듯..

나와 결혼하면 더 행복한 미래가 있을 거라는 것에 대한..

 

그렇다고 당장 결혼 안할꺼면 헤어지자는 것은 너무 심한 거 같은데..^^;

저렴한보딩자세

2011.09.21 18:06:32
*.232.182.97

여자분이 남자분을 맘에 두고 계시다니,

 

' 남자는 기다려 줄 수 없다. 결혼 아니면 헤어지는 거다.... ' <=== 이런 얘기가 나오는 이유를 먼저 확인해보셔야 겠네요.

 

주변 오지라퍼들이 그 남자가 사랑하는 거네 마네 하는 말을 들을 필요가 없다는 부자님 의견은 완전 동감하고요!!!

 

결혼이란게 그냥 좋다고 덥썩 하는게 아니란걸 아니까.. 이런 질문을 하신거겠죠? 차근 차근 잘 알아보세요.

서로의 맘이 돌아선 것도 아니고.. 남/여분의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걸로 보이는데..

스팸왔숑

2011.09.21 18:12:02
*.146.175.30

어디가나 친구들이 문제구만... 지 인생 아니라고

★드래곤★

2011.09.21 18:12:43
*.153.41.77

왜 그렇게 서두르는지 정확히 이유를 알고 적절하게 기간을 타협하시는게 좋죠

이 사람이다 싶으면 절대 놓치면 안됩니다.

28살이면 적은나이도 아닌데 지금 놓으면 30 넘는건 금방

언제 다시 괜찮은 사람 만날지 미지수...

주변여자분들 말은 절대로 듣지 마세요

후지산고구마

2011.09.21 18:24:56
*.134.207.85

원래 결혼은 불붙었을때 하는겁니다.. 그 이후엔 시들시들해지죠...

주변에 하도 많이 봐와서...

2.14

2011.09.21 18:25:38
*.238.226.22

남자는 기다려 줄 수 없다. 결혼 아니면 헤어지는 거다....

 

종종 너무 사랑해서 결혼하기 보다는, 결혼할 때 옆에 있었던 사람과 결혼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이 남자분도 지금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있고, 여자분이 곁에 있어서 결혼하자고 하는 것인지도 모를 일이지요.

아마 여자분과 헤어지고 나면, 몇달안에 선봐서 결혼할지도 모르구요.

 

올려놓은 글 내용만으로는 아무런 판단을 내릴 수 없습니다만, 워낙 다양한 경우가 있고, 이런 경우도 있다...는 것을 아시라는 의미에서 글을 써봤습니다.

 

나이만 보면, 남자분/여자분 모두 급할 나이는 아니네요.

요즘 여자는 31정도까지, 남자는 34정도까지는 늦다는 얘기 안 듣잖아요.

 

진지하게, 왜 빨리 결혼하려는지, 다른 이유가 있는지, 등등 얘기를 해보세요.

너무 좋아서 너와 살고싶다 : 라면 베스트

 

아니고 다른 이유라면야..

"지금은 곤란하다. 잠시만 기다려 달라." 라고 설득해 보셔도 되겠구요.

 

ㅇㅇ

2011.09.21 18:31:16
*.223.81.84

'남자는 기다려 줄 수 없다. 결혼 아니면 헤어지는 거다'

 라고 남자가 말하는것도 좀 이상하고....

그리고 사귄지는 얼마나 되셨는지요..?

얼마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푸쉬하는걸 봤을때는 다른 이유가 있을거 같다라는 느낌도 드네요...

 

부자님 말씀하신것처럼 한살이라도 어릴때 하는것도 좋겠지만..

잘 안알아보고 하다간 인생망치긴 쉽상지죠...

2011.09.21 20:09:08
*.129.204.5

이런경우야 말로 사람마다 다른거라서 참...

지금 결혼할수 없는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어 본적은 있으신가요?

남자분의 반응은 어땠는지?

 

결혼은 타이밍이란 말도 있죠.

8번

2011.09.22 06:57:15
*.232.20.40

경제적인 부담 스러움 때문에 그러시는것 같은데

보아하니 시댁 어르신들도 뭐 혼수 이런거 깐깐 하지 않으신 분들 같도 서로 좋아 하고

그러면 그냥 결혼이라 생각 보다 사랑 하는 사람과 같이 지낼 수 있고 살수 있구나 생각 하시고 결혼 하세용

그만큼 시댁에 더 잘하면 되는거공... ^^

예비남편에게 솔직 하세요. 그리고 말해 드리세여 지금의 고민요.

남군

2011.09.22 08:48:25
*.147.11.17

'모' 아니면 '도'다!


결론은 좋지 않다~

ㅇㅇ

2011.09.22 10:06:57
*.221.226.217

좀 고지식한 집안에서는 29살이면 아홉수라고 결혼을 안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1.님이 28인데 노~ 했다면 29살 건너뛰고 30에 결혼해야 할수도 있을것 같은경우

2.남자 집에서 서두르는 경우 (ex 남자분 아버지가 정년퇴임 바로 직전인경우)

3.남자가 여자에게 제대로 꽃혀서 미적거리다 놓치기 싫어하는경우

 

윗분 말대로 결혼은 타이밍이죠

이사람인가?? 하다가 훅 하고 놓치는경우가 많습니다

플러스편의점사장 외계인

2011.09.22 16:29:56
*.175.109.155

남자분이 지금 결혼을 꼭 해야만 하는 이유를 들어보시구 결정..



그리고 본인이 지금 결혼을 하고 싶지 않는 이유도 남자분에게 얘기를 꼭 하시길...



결혼은 타이밍.. 그 타이밍 놓치고 노처녀되는 건 시간문제.. 


일욕심이라.... 한국이 기혼여성에게 심한 차별이 있긴 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결혼하고 일 못하는 거 아닙니다..


그리고 요즘 결혼 늦게 하는 게 대세라 하더라고 이왕 할꺼면 일찍하는 게 좋습니다만.. 님은 일찍이라고 할 나이는 아닙니다.


제가 말하는 일찍은 20대 중반 이전입니다.. 



낼 모레 30대 중반 노처녀 소리 듣는 사람의 의견입니다.... 꼭 그 사람과 결혼을 할 생각이라면 그냥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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