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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릴때 부터 어른들만 만나면 괜히 긴장되고 겁이나고 그렇습니다.

 

첫줄을 읽고 얼마나 사고를 쳤으면.. 이라고 하시겠지만

나름 모범생에 밝고 명랑한 학창시절을 보냈어요 ㅋ

 

근데 중고등학교때도 괜히 교무실이 가기가 싫고 대학을 와서도 어른들을 만나면 긴장하고 얼어붙어

말도 제대로 못하고 막 뭐 물어보면 동문서답을 하거나 예~ 라고 대답할걸 아니요~ 라고 대답하고...

 

하.....

 

요즘 대학원에서 행정조교로 있는데 이 성격이 정말 최대의 난관입니다

학과 특성상 아저씨들이 많이 오시는데 그럴때마다 등에서 식은땀이 막 나고...

아저씨들이 말도 안되는 부탁을 부탁이 아닌 명령을 해도 화도 못내고, 답답하네요.

 

거기다 교직원들과 얘기하러 갈때도 두근두근..

 

이거 어떻게 고쳐야 되나요 ㅜ.ㅜ

엮인글 :

진발디파크

2011.09.22 21:19:58
*.211.199.5

이상하게 나이 있으신 분들이랑 얘기하게 되면 급하게 대답해야 할 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말이 헛나오고 그러더라구요 릴렉스 하세용^^

유령보드

2011.09.22 21:23:05
*.94.208.57

오늘도 막 등에서 식은땀이 줄줄...ㅋ

히구리

2011.09.22 22:01:33
*.233.235.254

글쓰신분도 따지고 보면 어른...ㅡ,.ㅡ

드리프트턴

2011.09.22 22:27:34
*.5.201.151

ㅡㅅㅡ 뭐 다를게 있겠습니까.

다같은 사람인데.

나이차가 많이 나면 모를까... ㅡㅡ;;;

유령보드

2011.09.23 00:32:06
*.160.139.110

20살 이상씩 차이가....

말랑쏘세지

2011.09.23 03:53:11
*.130.187.16

저도... 어른공포증 심했었는데요..
전 ~ 1살만 많아도 ㄷㄷㄷ 거렷어요 ~

근데 어느날부턴가 ~ 그걸 고쳐보고자 술먹고 나이차이 별로 안나는 윗분들께
말을 놓을게요 ! 하며 말을 놓기 시작했죠 ~

그러더니 이제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들 오빠들과 대화할때 ~
첨보는대도 반말+존댓말 섞어 합니다 ~ 그러다가 점점 반말함...

초면인 분들이 "너 왜 반말하니~"이러면 그때서야 자각하고 죄송합니다 ~ 하다가
또 한참 말하다보면 반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릇없어보여서 클나뜸 ㅠ ㅠ

고글벗지마

2011.09.23 10:27:39
*.219.115.199

악!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어린나이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30대)

40대 분들만 만나도 ㅎㄷㄷ...

정신연령이 어린가봐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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