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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보드만 아니었으면 하지도 않을 시즌준비네요...
저에겐 오랜 시간 함께해온 분이 계세요
신발 오래 신고 있으면 엄지발가락에 검지발가락하고 만나서 살 밀리는 딱 그곳에!!!
티눈님이 자리잡고 계셔요...
평소 아프지도 않고(몇년됐음) 걍 딱딱하기만 해서 신경 안썻는데 몇번 발톱깍기로 살짝 다듬어 드렸더니
이분이 화가 나셨나봐요... 요즘 살짝 아파지실려고 하시네요
이러다가 커져서 시즌때 보드 못탈까봐 지금...
쑥뜸하고 있어요... 첨엔 기구위에 올려놓고 했는데
이건 효능이 없다고 해서 맨살위에 직접 뜨고 있어요 ㅜ.ㅜ 고소하게 타들어가네요
제 손발도 오그라들고요... 지금 맨정신에 하고 있다는게 상상이 안가요
술한잔하고 해야될까요? ㅜ.ㅜ
그래도 효능이 확실한게 벌써 겉에 살은 뜯어져 나왔네요 아직 뿌리까지 들어가진 못했지만...
이걸로 요번시즌 확실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