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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를 그리 오래 탄건 아니지만 너무나도 좋아하고 관심이 있는 사람입니다.
헝글에와서 글을 보다보니 바인딩에 맞는 부츠를, 부츠에 맞는 바인딩을 추천해 달라는 글을 많이 보게 되는데..
서로 안들어가는 부츠나 바인딩 있나요?? 그냥 바인딩에 부츠 결합해보고 뒤꿈치가 뜬다고 하는데
부츠를 신은 상태에서 바인딩에 결합했을때 뜨거나 문제가 되는 건 한번도 보지 못했거든요..
간혹 그냥 해보면 잘 안맞는것 처럼 세팅되있는것들도 하이백,스트랩 조절하면 다 맞더라구요...
말이 길어지내요^^
제 질문은 이 바인딩과 이 부츠는 아무리 세팅을 해봐도 안맞는다는거 있나요????
짧은 소견으로는 힐컵과 부츠 뒤꿈치의 유격이 있거나 이로인해 하이백과 부츠의 유격이 있는경우가 있지 않을까요..
저도 참 이해가 안가는게 부츠와 바인딩 궁합 묻는거예요.
대충 다 맞을텐데 왜 자꾸 물어보는지....
궁합보다 오히려 경계에 있는 사이즈가 조금 껄끄러운건 있어요.
즉 저같은 경우 275 인데 살로몬에서 M의 끝사이즈로 세팅이 되긴 하지만 완벽하진 않고 토스트랩이 정확히 센터링이 안되어 부츠가 조금 찌그러지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게다가 살로몬은 토스트랩이 다 풀리지 않아 최대한 늘려도 275는 집어넣기가 약간 어렵죠.
물론 그래봐야 타는데 전혀 문제는 없어요.
제 부츠도 살로몬이니 이런 걸 보면 부츠와 바인딩이 같은 브랜드라고 좋은 궁합이라는 명제도 정확한건 아닌거죠.
전 살로몬에서 자꾸 a/s 해주기 때문에 몇년째 그냥 타고 있어요.
만약 바꾼다면 위 문제때문에 바인딩 사이즈구분이 다른 브랜드의 제품을 살듯하지만 그래도 바인딩에서 제일 중요한건 A/S지 부츠와의 궁합은 아니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