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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있긴 있군요.. 아니 좀 심하다고 해야되나 ;;
제가 온라인 게임을 좀 하는데..
남자들 허세(?) 가 쩌네요..;
머 믿거나 말거나 하고 무시하면 되지만 원체 허세라는걸 싫어하는지라..
예를 들어..
상대 : 내가 이번에 모 대기업 경력직에 지원했어..
나: 응? 뭐 대기업은 아니잖아 그리고.. 머 거기라고 해바야 연봉 걍걍 그게 그거 아닌가? 복지 빼믄..
상대 : 아냐 거기 신입 초봉이 4000 이 넘어..
나: -_-; 금융권 상위 연봉드는곳이 그정도 될까 말까한데.. 말이 돼?
상대 : 아냐 진짜야..
나 : 응 그래.. 어찌되었건 잘되길 바랄께.
......
걍 넘어가면 되지만 정말?..하는 맘에 연봉검색 해봤습죠..;; 정말 제 경험상 말이 안되는 지라..
봤더니.. 10년 재직자 연봉평균 4200... 신입 3000 정도..
훔..
걍 뭐 그 이후로 따지지도 않고 걍 그러려니 했지만...
그 사람 외에도 겜상에서 만나는 남자들... 허세가 쩌네요.
여자들만 그런줄 알았더니..
덧..
현실에 제 친구들은 그런 친구 하나도 없던데 말이죠..
대한민국에 대졸신입을 연봉4000을 주는 회사는 열손가락에 꼽습니다.
타짜에서의 아귀의 대사가 떠오르네요.
"어디서 약을 팔어? 구라치다 걸리면 손모가지 날아가분거 안 배웠냐?"
타짜에서의 아귀의 대사가 떠오르네요.
"어디서 약을 팔어? 구라치다 걸리면 손모가지 날아가분거 안 배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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