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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회사때문에 보드를 더이상 타기 힘들것 같아서...
인라인을 탈까하는데........
스피드 위주로 탈까하구요..
동호회도 가입해서 둘러보니 여기역시 스피드..
그런데 복장들이 다들...ㅠㅠ 쫄쫄이 스판...........
혹시... 평소에 스판 아닌걸로 편하게.. 좀 어색하지 않게 입을만한 복장이 있나요?
코디해서 입고 계신분 계시면 알려주세요.ㅠㅠ
브랜드랑... 가격...
그리고 그 스판 복장이랑... 보호대.. 인라인 스케이트.. 적정가도 좀 알려주세요.^^;
브랜드도 같이요.ㅎㅎ
왕초보는 아니구요.
어렸을때 아이스 스케이팅 스피드로 8년정도 탔어용;
1. 레이싱 타면서 쫄쫄이 안 입으면 맞바람 때문에 많이 힘듭니다. 패션이 아니라 장빕니다. ㅎㅎ
슬렁슬렁 탈 때는 상의는 속건성 티셔츠 + 하의는 보드숏 (웨이크 반바지) 정도 입고 탑니다.
요즘 저녁엔 쌀쌀해서 등산복 긴팔 + 바람막이 (땀 나면 벗고) + 등산 바지 정도면 괜찮을꺼 같네요.
2. 부츠는 프레임 사이즈랑 맞춰야 되는데, 마운트 거리가 195 사이즈가 있고, 165 사이즈가 있습니다.
165는 845 프레임 (84mm 휠 5개 사용) 이나 구형 904 (90mm 휠4개), 1004 (100m 휠4개) 등이 있고,
195는 보통 1004, 1104 등등이 있으나 (더 자세히 설명해도 아직은 잘 모르실 듯)
시작 하시는 분이니 165 마운트로 나온 이월 모델이 많이 저렴해서 부담 없으실 것 같습니다.
845냐 844냐 904냐 1004냐 아니면 1104냐는
개인 취향일 수도 있고, 실력차이 일수도 있고, 유행일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844나 904 정도로 시작하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베어링은 608 규격, 688 규격 등이 있는데,
608이 좀 무겁긴 해도 정비하기도 편하고 저렴한 가격대에 좋은 제품 많습니다.
휠 경도는 84~85a 정도. 날도 추워지고 처음 시작하시니 80~83a 정도를 쓰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복잡하죠?
전문샵에 가셔서 맞추시거나 주변분들에게 꼭 도움을 받으셔야 엉뚱한 조합이 안될겁니다.
3. 부츠 브랜드는 롤러블레이드, K2, 본트, 파워슬라이드, 시몬스, 베르두치 (루이지노), 하이퍼 등이 유명한 수입브랜드이고,
국내 브랜드로 SD, 솔베인, 쉥켈 등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제가 한참 탈 때는 없었던 터라 국산제품은 잘...
프레임 브랜드는 위 브랜드 외에 알코, 바이퍼 (국산), 보엔 (이탈리아?) 정도 많이 씁니다.
휠은 자이로, 루카, 아바, 나노 (국산), 하이퍼나 매터 (외산) 많이 씁니다.
베어링도 별도로 맞추실꺼면 SKF나 트윈캠 정도 사시면 될 듯.
4. 보호장구로 헬멧은 꼭 쓰시구요, 보드랑 같습니다.
싸다고 보호 성능 떨어지는 건 없고, 돈 들이면 가볍고, 통기성 좋고, 뽀대 좀 더 사는 거 정도?
아시겠지만 수입품 사실 때는 아시안핏, 두상에 잘 맞는 걸 사셔야 됩니다. 샵에서 직접 써보시고 결정하시고.
보호대는 처음 배우실 때, 무릎이랑 팔꿈치, 손목 보호대 하시고, (세트로 1~2만원짜리 쓰시면 됨)
잘 타시면 장갑 (보호대 말고 일반 장갑) 정도만 하시고 보통 탑니다.
5. 가격은... 제대로 지르시면
부츠 100 정도, 커스텀이면 200.
프레임 3~50만, 휠 10만, 베어링 10만,
스페이서도 맞추기도 하는데, 베어링을 608로 하시면 서비스품 쓰셔도 큰 상관 없습니다.
베어링을 688로 하시면 스페이서도 정밀 제품으로 구입하시는 게 좋습니다.
쫄쫄이 10만 정도, 헬멧도 그정도, 가방도 사셔야 되고...
일반적인 수준에선
부츠 30~40만원대에 헬멧 한 3만원짜리 정도? 사시면 샵에서 가방이랑 보호대 줄 겁니다.
프레임이랑 휠, 베어링 등 세트로 중고로 5~10만 정도 주시고 별도 구입.
쫄쫄이랑 바람막이나 겨울용 져지 등은 나중에 사시고.
1. 쫄쫄이 외엔 그냥 트레이닝복 정도입니다.
2. 종류가 너무 많습니다(보드마냥, 외산, 국산이 잔뜩입니다).
3. 스피트 타는 사람들은 헬맷외엔 보호대 거의 안합니다(스피드 저하).
4. 타는 사람들 급격히 줄어 별로 없습니다(한창때에 비해 1% 남아있는 정도).
5. 스피트 스케이트는 대부분 부츠, 프레임, 휠, 베어링 다 따로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츠만 해도 고가는 백만원 넘어갑니다. 완성품으로 할 경우, 40~50만원대도 있는 것으로 압니다.
먼저 타실 지역의 동호회부터 먼저 골라서 그 곳 사람들 도움을 받는게 후회를 줄이는 방법일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