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스케 예리밴드 이야기입니다
악마편집, 무단이탈, 원본영상 공개 등등 그동안 이슈가 돼 왔지만,
무슨 내용인지도 몰랐고 관심도 없었는데...
방금 슈스케를 지난화까지 다 본 이후 자연스럽게 궁금해져서 내용을 찾아보게 됐습니다
슈스케 편집본에서 예리밴드가 좀 이기적인것 같다고 생각했었고,
원본 영상을 본 이후에도 크게 생각이 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헤이즈 밴드 역시 자기 주장을 충분히 말하지 못하고
말끝을 흐리며 소극적으로 얘기하는 원본 영상은 오히려 조금 답답하게도 느껴졌지만,
예리밴드의 이기적인 모습이 그보다 더 크게 보여졌습니다.
적어도 제 눈에는요.
여기까진 그냥 그런가보다..
세상 사람이 다 똑같진 않잖아?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른데 다 똑같을 순 없잖아...
했지만, 원본 영상 밑의 댓글을 보며 조금 충격을 받았습니다.
ㅇ 원래 리더란 저런거야. 자기 팀에 유리한 편으로 이끌어서 결국은 이겼잖아? 세상은 원래 그렇게 사는거야
ㅇ 예리밴드 리더 리더쉽 있던데 뭐. 악마의 편집이네. 우물쭈물 말 못한 헤이즈 리더가 잘못이지
ㅇ 편집영상 봤을 때는 예리밴드 리더 완전 진상이었는데 원본 영상 보니 자기 의견 잘 말하는 사람이다
이것도 악마의 편집일까요? (웃음)
물론 예리밴드가 이기적이다, 헤이즈가 의견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등의 댓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는 예리밴드 리더쉽 이야기가 주 내용이더군요.
전 28살 남자입니다.
전 자기 주장을 잘 하지는 못 합니다.
위의 예로 보면 예리 밴드 보다는 헤이즈와 가까운 성격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가끔씩 지내다 보면 20대 초반, 10대 분들은 자기 주장을 참 잘 얘기합니다.
어떻게 보면 참 솔직하다고 할 정도로요
가끔씩 저렇게 얘기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부럽기도 할 때도 있습니다.
지금 이게 트렌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경쟁 사회에서 자신의 주장을 떳떳하게 펼치고,
그로 인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충분히 성취하는 것.
이게 맞는 거겠죠?
어쩌다 보니 글이 일기장인지 기묻인지 모르겠는데...
답답한 마음에 한번 써 봅니다.
제가 참 멍청하구나.. 싶어서요....ㅋ
글이 길어졌네요...
이만 자야겠어요 ^^
p.s 댓글, 비방 환영합니다.
제 생각이 여러분들과 비교해 어떤지 알고 싶네요 ^^
흔히들 말하는 요즘 사람들에 비하면 멍청한거 맞죠.
저도 그렇거든요 ㅎㅎ
요즘 사람들. 특히나 많이 배우고 부족한 것 없이 자란 사람들이 더 자기 주장이 뚜렷한거 같아요.
이게 나쁘다는건 아닌데 너무 자기 중심적이라 심하게 이기적으로 보이더라구요.
하지만 경쟁 사회에서 이렇게 하는 사람들이 정상이겠죠.
이렇게 주장 못 하는 사람들이 바보 멍충이고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