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 1년차 유부 입니다.
사정상 방학에 맞춰 2세를 볼려고 하는데 뜻대로 안되네요 ㅠ.ㅠ
지난 5,6월에 두번 시도했는데 실패
담달 초에 다시 시도해볼려고 하는데... 자녀 있으신분들 비법? 좀 알려주세요... ㅎㅎ
배란유도제? 라는것도 있는데 그건 어떤가요..??
임신이 생각보다 힘들다는건 알고 있는데 은근히 스트레스를 받네요
와이프는 더 심한거 같구요...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걱정도 되구요...
고수? 님들 비법좀 전수해 주세요...
특히 자녀 셋이상 있으신분들 리플좀 팍팍~ 달아주세요..
산부인과에 가셔서 임신전 검사를 받으시고요(간염접종 여부등 확인)
정확한 배란일을 알고 또 유도제 등을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엽산제 처방 받으셔서 꾸준히 복용하시면 더 좋구요(두분다)
저도 그렇게 두아이를 계획임신으로 낳았습니다.
첫째에 비해 둘째는 착상이 잘 안되더라고요(1년 고생했어요)
달력보고 짐작하는 배란일은 정확한 배란일이 아닙니다(헛수고)
제가 고생을 덜수 있는 방법을 확실히 알려드릴께요~
1. 가까운 산부인과에 가서 정확한 배란일을 체크한다
2. 의사판단으로 권유시 배란유도제를 맞는다
3. 세상이 두쪽이 나더라도(회식, 야근등 꺼지라고 하셈) 날짜 꼭 맞춰서 거사를 치룬다
(배란일 전후로 +-2일은 반드시 실시!)
4. 얼마후 생리를 안한다면 가까운 약국에 가서 임테기를 사고 검사한다
5. 축하드립니다.
6. 출산준비를 한다
이상입니다. 미리 축하드려요 ^^
두 번 실패하시고 뭐..^^ 그렇게 낙담 안하셔도 됩니다. 정상인들도 가임기간에 숙제 정확하게 해도 임신 확률 20~25%정도밖에 안되요.. 뭐 4~5번 숙제 정확히 해야 임신 한번 되는 확률이죠.. 일 년넘게 피임없이 숙제했는데도 임신이 안되었을땐 병원에서 불임검사하지만.. 두번 실패는 뭐.. 괜찮습니다.. 아직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예단하지 마세요.. 그런 스트레스가 임신을 더 힘들게 합니다.
일단은.. 이런 저런 검사보다는 산부인과 가셔서 초음파 보시고 배란날짜를 받으세요.
와이프분 생리시작하시고 열흘째 되는 날 산부인과 방문하시면 배란 초음파 볼 수 있습니다.
난포가 얼마나 자랐는지 보고 숙제 날짜 정해주고요.. 그리고 며칠 후 다시 초음파 보면 난포가 터졌는지 안터졌는지 알수있어요.
배란 유도제 이런건..^^ 나중에.. 배란에 문제 있으면 그때 하면 되구요...
뭐 두 번이나 뱃속에 아이 잃고 임신에 성공한 저도 있는데.. 너무 좌절하지 마세요^^ 이쁜 아가 곧 찾아올겁니다.
너무 원하시면 잘 안생깁니다. 무관심한듯 해야 잘생기는듯...
배란유도제 맞으시면 과배란되어서 착상이 될 확률이 높아지기는 하는데 유의하셔야 할점이 있습니다.
말그대로 과배란(원래 여자는 한달에 난자 하나를 생산해 내는데, 배란유도제를 맞으면 비정상적으로 난자가 3개 4개 혹은 더 많이 나오게 됩니다. )되면 어떻게 될까요? 남자의 정자는 한번에 한마리만 나오는게 아니므로, 과배란된 여러개의 난자가 여러개 수정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결과는 쌍동이를 낳을 확률이 엄청나게 높다는거죠.
우리 동생네도 결혼한지 5년이 되는데도 애가 안생겨서 배란유도제 맞고 쌍동이 임신하고는 한큐에 해결해서 좋다고 하더니
지금 애낳은지 6개월 지났는데 힘들어 죽을라고 합니다.
감안하세요~
계획 세우지 마세요. 배란유도제는 저 첨 듣습니다. 그런거 다 하지 마세요. 일단...
스트레스만 늘어납니다.
제가 정확히 알고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정자는 3일 정도만 되면 완벽한 정자로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빼내고 난후 3일 지나면 깨끗하고 완벽한... 오히려 오래되면 안 좋데요. 매일 하는것도 안 좋아요.
그러니까 3일정도에 한번씩 하세요.
몇개월 지나도 아기 안 생기시면 그때 두분다 병원 한번 가보시구요. 아니면 지금 병원 가보세요.
병원 가셔서 문제 없다는 소리 듣는것도 스트레스 줄이는 방법 입니다.
정자왕의 기준.(순서는 상관 없음.순위 아님)
1. 정자수 2. 활동성 3. 모양
저 같은 경우는 와이프가 유산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애가 안 들어서더군요... - -;;
차병원 불임센터까지 가서 와이프 배란유도제까지 맞고 그랬는데도..
임신이 안되었습니다. 와이프 점점 초조해지고...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배란유도제 맞는게 정말 힘듭니다. 무지 아푸기도 하고 멍까지 들 정도입니다.
암튼 결론은 그렇게 했는데도 임신이 안되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와이프랑 저랑 사이도 별로 안 좋아지더군요... 임신이 뭔지.. - -;;
서로 포기하고 한달 내내 각자 술 만 진탕 먹고 다녔습니다. 그냥 애기는 포기 한 거죠....
그렇게 술을 진탕 먹으며 한 달이 가고 두 달이 될 쯤에... 와이프가 생리를 안 하더군요..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왜냐면 와이프가 생리가 불규칙 했기에...
4달쨰... 이상해서 병원을 갔더니.... 임신이라고 하대요... - -;; 그 동안 술을 진탕 먹고 다녔는데...
결론은 맘을 편하게 먹었더니 임신이 되더군요.. 와이프 의사에게 그 동안 술 많이 먹고 다녔는데..
애기가 괜찮을까요.. 의사왈 괜찮다고 하더군요... ^^
지금은 정말 울 복덩이 아들 때문에 정말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러니,, 넘 상심하시지 마시고 맘을 편하고 먹으세욤. 힘내시고욤.
확률을 높이려면 시도가 많아야..
대충 2주간 매일.. 시도를...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