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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보드를 오래타고 물품구매도 많이 하고 다른 운동도 좋아라하지만...
유독 스노우보드쪽은 매장에 가면 늘상 보는게 카운터쪽에 모여있는 사람들이다...
나 바쁜대... 계산대에서 뭐하나 보면 깍아 달란다... 아니 분명 점워눠이랑 얘기 했을텐대 카운터에 와서 깎아달란다...
금액도 각양각색이구... 만원.. 오천원.. 몇프로 더해달라하고...
어제 바인딩 사러 갔다가 가게에서 일면 진상친다고 불리는 한 남자를 보았다...
카운터에 걸터 서서 자기 나름 흥정인지 하더라... 뒤에서 멍하니 기다리다 점원이 미안했는지
비비고 끼어들어가서 결제해줬다...
근대 어제 바인딩 산거 가꾸만지작거리다 빨래판 분지러 먹어서 다시 갔다.
근대 또 있는거...
직원인줄 알았다...ㅡㅡ
오늘은 현금 줄테니 깍아달란다.
조용히 어제 장비 봐준 직원에게 오늘은 또 뭘사는대 그러냐 했더니
어제 안샀단다...
매장 안쪽에 신상 S사의 C바인딩이 놓여있었다. 나도 사고 싶었던...
그래서 나 산 할인율도 괜찮았는대 더 싸게 달라는거냐 그 직워원에게 물어보니..
저거 아니예요. 이월 R사의 S바인딩인대. 그냥 남은거 없앨라는 마음에 50% 해줬더니
안사고 오늘 현금 줄테니 만원 깎아달라한다는거다...
내 머리속에 그바인딩 지금 10만원대 초반이다...ㅡㅡ;
현찰 가방에 지고 다니나보다 얘기했더니 점원이 씁쓸해한다...
떠들다가 냅다 고글도 샀다...ㅡㅡ; 카운터로 가서 아저씨 계산좀 하게 비켜줄래요?
거들먹 거리다 돌아본다. 어제 그 양반이네 했다.
나한테 하소연 한다. 자기가 다 아는대 하면서 나도 가르치려한다.
난 전에 일명 면장이라는걸 우연치않게 보았기에 그 이후 어느정도 가격에 대해선 안따진다.
물장사틱하게 생각하나보다...
에이~ 돈 없으면 보드 타지 말아야죠
이거 엄청 사치하는 운동이예요
쪽팔렸는지 나간다...
골프브랜드 T사의 모자쓰고 N사의 티셔츠 입고...ㅡㅡ
일명 강남거지인가....
요즘 너무 있는척만하고 개뿔도 없이 가오만 잡는 친구들이 너무 많은거 같아요...
누구나 그런 기억 한번쯤 있겠지만...
솔직히 없으면 아껴쓰는게 맞는대 아낀다는 게 그건 아닌듯해서...
이틀연속 같은 사람 때문에 좀 짜증도 나고 어이없기도 해서.. 두서없이 써봅니다...
다 그렇죠 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