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 진입시에는 앞쪽 프레스를 주시는게 맞는거 같구요..

다만 상체 로테이션이 선행되지 않으면 하체가 돌지 않아 엣지가 박히고..어~어~하다가 앞으로 자빠링..

제 경우는 그렇더라구요..

앞으로 넘어지는건.. 속도가 붙지 안앗는데.. 심하게 눕거나..

아니면.. 회전하면서 눕혀지는 속도에 몸이 느리게 따라가

올라올 타이밍에.. 가누지 못하고 떨어지거나..

하는거 같은데요..

속도를 더 내보세요~~

원심력때문에.. 절대 안넘어져요 ㅋ

카빙의 엣지 체인지는 찰나의 순간을 이용하는 거라 조금만 잘못하면 넘어집니다.

카빙에선 엣지 체인지 순간에 정엣지-플랫-역엣지의 상태를 거치는데요. 이 순간 조금이라도 데크가 슬라이딩 되고 있으면 100%넘어집니다.

특히 엣지를 플렛 상태로 만드는 순간에는 엣지가 풀려서 바로 슬라이딩도 같이 일어나서 넘어지는데요, 보통 이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이유는 카빙이 크던 작던 리바운딩을 동원하므로 엣지를 플렛하게 풀어버려도 데크가 아래로 바로 슬라이딩 하지 않기 때문이죠.

리바운딩 얘기까지 하면 복잡해지니...중요한것은 내가 엣지 체인지가 가능한 순간인가. 즉 내가 엣지를 체인지 하기 위해 엣징을 풀고 (플랫 상태) 다음 턴을 위한 엣지를 넣어도 (역엣지 상태) 괜찮은 상황인가ㅡ 여기에 대한 느낌을 찾으셔야 합니다.

보통 힐턴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조금만 엣지를 풀어도 슬라이딩 되는 상황에서 억지로 턴 리듬에 맞춰서 엣지를 풀고 토엣징을 하려고 하니 엣지를 푸는 순간 데크가 흔들리면서 바로 뒤엣지가 탁 걸리는 느낌과 함께 넘어지게 되죠.

전경을 주면 조금 나아지지만 미봉책일 뿐입니다. 턴 마무리와 진입이 제대로 된다면 전경 후경은 그다지 차이가 없습니다.

속도를 빨리하는것도 방법이지만 역시 미봉책입니다.

이걸 잡으려면 힐 사활강과 j턴을 반복하믄 됩니다...

근데 제가 봤을땐 바인딩이 너무 토쪽으로 붙어서 그런거 같네요...센터링 점검해 보시길

너무 성급하게 턴을 하지 마시고 체인지 시 베이스로 가셨다가 턴 시 천천히 데크가 끌어주는데로 따라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