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뿌리깊은 나무에 대한 호평이 많길래 오늘 케이블에서 재방송 해주는 걸 봤습니다.


원작이 2권짜리 소설이라고 하는데 책은 더 재미있다고 하네요.


2회 중간부터 봤는데 남자의 피를 끓게 하는 장면들과 연출이 눈길을 잡아끕니다.


이방원 앞에서 칼을 던지는 모습의 연출이라던지 세종대왕 이도의 명을 받고


호위무사 무휼이 칼집을 땅에 꽂고 무사 무휼을 외치며 한치의 실수도 없이 명을 시행하겟나이다 하는데


소름이 쫘악 돋았습니다. 사극까지 사랑놀음에 지친 남성 시청자들에게는 갈증해소가 되는 순간이었다고 할까요?


제가 사극은 전혀 안보는 편인데 뿌리깊은 나무는 1회부터 다시 보며 정주행을 해야겠다 마음먹었습니다.


TV 드라마에는 전혀 얼굴을 안 비치던 한석규, 백윤식과 같은 충무로 대표 특급배우들 초호화 캐스팅까지 기대치 상승입니다.


원작을 각색만 잘했다면 사랑놀음으로 변질될 것 같지는 않지만 제발 남자의 사극으로 끝까지 남아주길 바랍니다.





엮인글 :

아케론

2011.10.11 09:58:25
*.167.119.215

1화 중반부터 보기 시작해서 본방 사수 결정했습니다.
본문에 있는 2화 내용은 정말 짜릿~

스릴러

2011.10.11 12:05:33
*.234.217.113

공주의남자 끝났으니 이제 여기에 전념해봐야겠네요

공주의 남자에선 수양이가 살인마고..

뿌리깊은나무에선 방원이가 살인마겠군요..

여기 세종대왕은 어케 표현할지 궁금...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 다 무섭...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2] Rider 2017-03-14 43 309715
30292 동생이 죽어가는데 트위터질 아놔 [4] dmb 2011-10-11   913
30291 같은 집에 사는 여자를 좋아하게 됬는데 [26] 에스비 2011-10-11   1502
30290 이월 파이프클리너 vs 신상 안티도그마 [6] Dilution 2011-10-11   969
30289 시즌 고정 카풀러 [17] 보노보더 2011-10-11   1019
30288 eg2 드뎌 샀습니다. [34] 노가다 2011-10-11   913
30287 지금 점심먹어요... [1] 막시무쓰 2011-10-11   311
30286 무개념중딩 땜에 당혹슬롭네요 [3] 지학사 2011-10-11   747
30285 짐 백순데여 집에 엄마 방금 나가자마자 [8] 일산양카 2011-10-11   994
30284 휘팍 시즌 셔틀 버스 노선 보니..오 마이갓 [2] 조조맹덕 2011-10-11   902
30283 고백받았어요~~ㅜㅜ [29] 곰팅이_949609 2011-10-11   1342
30282 노스페이스가 왜 교복이 됐는지 아세요?? [22] 붕어빵케찹... 2011-10-11   1664
30281 람보 .............. 실감. [3] ... 2011-10-11   569
30280 명언 [14] ㅅㄹㄴㄷ 2011-10-11   621
30279 오빠 시즌권 샀어? [45] 휘팍메신져 2011-10-11   1871
30278 그냥 자게 보면 개인적인 의견.. [28] WHYJ_P 2011-10-11   813
30277 이용안내 위반으로 비공개처리 되었습니다. [4] 보드매니아~ 2011-10-11   401
30276 지름신에게 완패.... [13] 유령보드 2011-10-11   510
30275 나무는 못보고 숲만보는 헝글 [20] 메이슨 2011-10-11   851
30274 용평락카획득실패!! [12] 돈많은백수... 2011-10-11   713
30273 용평시즌락커획득!! [14] 숨어라오리씨 2011-10-11   1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