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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에 서울에 혼자살때;;
1달반만에 15키로를뺀적이 있는데
그때 후유증으로 디스크가 왔습니다;;
1년가까이 치료받고 좋아졌는데;;
올초부터,, 상태가 점점 나빠지네요;;
매일매일 하루하루 진통제로 버티고 있습니다;;;
잘때 허리아파서.. 땅바닥에는 절대 못잡니다;;
좀있음 보드도 타러가야하느데;;;;;;ㅠㅠ
혹시 진통제 주사 맞으면
몇달동안 괜찮아진다는 이야기를 언듯들었는데;;
경험하신분 있나요?? 아님 민간치료법이나??
디스크 고수?? 환자님들;;; 정보공유좀 하고싶네요;;
저도 10년 넘게 고생 중입니다. 좋은 대답들이 많이 있네요.
저도 고생하면서 인터넷으로 여러가지 찾아 봤는데,근본 치료는 수술 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그리고 수술이라는게 근육을 찢게 되있기 때문에 가능한 피해야 한다는 건 아시겠죠. 한번 찢은 근육은 그냥 죽습니다.
한번 튀어나온 디스크가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근육강화시켜서 그냥 그 상태를 유지하는 수밖엔.
스트레칭이 좋기는 한데 옆으로 비트는 스트레칭은 피하시고, 위아래로 늘리는 스트레칭만 하시길.
가급적 견인치료는 비추합니다.왜냐하면 글쓴분 같은 경우는 디스크 압박에서 근육통으로 전이 되신듯합니다.
근육이 통증을 느끼고 있는데, 무리하게 늘리는 견인치료를 한다는 건 근육통을 더 악화시킬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저도 초창기에 견인치료 좀 받다가 허리가 더 아파져서 의사한테 물어보니 근육통이 더 심해지면 하지말라고 하더군요.
암튼 본인이 느끼기 괜안을 만큼만 스트레칭하시는 편이...
말이 주저리주저리 길었네요.
전 의료인이 아니고 그냥 그간 인터넷에서 보고 의사한테 들은 얘기만을 쓴것이니 골라서 참고만 하세요.
참고만 하세요.
일단 디스크 자체는 완치가능한 병이라기보다는 꾸준히 관리를 해야하는 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거꾸리 같은게 디스크나 각종 허리 통증에 좋다고 하지만 그것은 가벼운 허리 통증같은 것에만 해당됩니다.
심하게 안좋은 상태에서 거꾸리 같은 것을 하면 오히려 더 악화되기 쉽상입니다.
어느 병원을 가나 어느 전문 센터를 가나 꼭 듣는 말은 꾸준히 운동하시라는 말입니다.
일단 거동이 불편할 정도로 안좋으신 거라면 꾸준히 치료에만 전념을 하시다가
어느 정도 움직임이 수월해 진다면 가벼운 운동.. 스트레칭과 걷기.. 걷기가 부담되시면 좌식싸이클 정도 부터 시작하시는게
좋습니다. 가벼운 운동인 만큼 운동 시간도 길지않게.. 최초 짧은시간부터 천천히 늘리시는게 중요합니다
재활이란게 어렵게 생각하면 어렵지만 쉽게 생각하면 참 간단합니다. 가장 적은 저항부터 몸에 적응을 시켜서
아주 조금씩 저항을 늘려서 또 몸에 적응을 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스트레칭과 걷기 단계가 수월해지면 매트에서 할수있는 가벼운 디스크 관련 허리 운동들이 있습니다.
이것이 중요한데요, 보통 운동처방사들이나 전문트레이너들이 지도해주는 동작들이 비슷합니다.
정말 간단한 동작인데 역시 아침 저녁으로 꾸준히하면 상당히 발전됨을 느낄수 있을겁니다.
물론 걷기 또한 꾸준히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사람은 직립보행 동물이기 때문에 척추와 척추를 잡아주는 고관절 하체부위가 중요한데요 이부위를 단련시켜주시는게
디스크 예방와 디스크 치료에 좋은 운동이 될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꾸준히 걸어주는 것은 특효약이 될 수 있습니다.
매트에서 할수있는 디스크관련 운동과 걷기 만으로도 꾸준히 하신다면 상당히 좋아지는데 그 단계가 지나면
이제 가벼운 덤벨과 가벼운 바로 근력운동을 들어가시면 됩니다. 혼자 운동하지 마시고 꼭 개인트레이닝을
받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허리 강화 운동하려다가 허리 아작나는 경우가 많으니 꼭 바른자세의 운동을 제대로
배우셔야 제대로 허리강화를 하여 디스크 관리를 하실수 있습니다.
8월달에 디스크 판정받고, 병원다녔던 사람입니다.
처음에는 허리 굽혀서 물건줍다가도 통증이 와서 그자세에서 서지도 엎드리지도 못했구요.
보통 나이드신분들 디스크나 허리통증있으면 연골주사 많이 맞으신다는데,
저는 나이가 그렇게 많지 않은터라, 연골주사말고, 근육영양제 같은거 1주일 1회씩 약5주간 맞았어요.
(의사가 그러더라구요- 처음부터 연골주사에 의존하지는 말자라고-)
제경우는 상당히 효과가 좋았구요.
주변근육을 키워서 척추를 잡아주는데 도움을 줘야 한다더라구요.
빠르게 걷기가 좋다고 그래서, 디스크 판정받은날 부터 매일!! 걷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빨리 걷지도 못하고, 그냥 걷기만 했는데, 2km 걷는데 1시간 걸릴정도였구요 -_-
(엄청 심했죠-_-;;;)
날이가면서 걷는게 수월해지더니, 이내 통증이 꽤나 줄더라구요.
그리고 틈날때마다 일명 고양이 자세 스트레칭 해줬구요.
사실 척추에 힘줘라- 한다고 힘이 들어가는게 아니잖아요?
그럴때, 괄약근운동 비슷하게, 아랫배에 힘을 주면서 소변을 참는듯하게 힘을 주면
디스크 근처의 근육들이 수축 이완 되면서 근육에 도움이 된다고 의사가 그러더라구요.
틈날때마다 해주라고, 앉아서도 걸으면서도 가능한거니까 20회씩쯤 하라고...
[요약]
몸의 중심근육을 늘려주는게 핵심!! 이예요!! 근육량 늘린다고 헬스장 웨이트 무겁게(?)하심 무리가요ㅠ
빠르게 걷기, 수영(자유형, 배영정도- 평형, 접영은 무리갑니다)이 가장 이상적인 운동
고양이자세 스트레칭(특히 등을 위로하는 동작이 중요!)
기타 중심근육을 길러주는 스트레칭동작이 도움.(자기전에만 해주셔도 큰도움되요)
디스크가 얼마나 사람을 좌절시키는지 알기에, 두서없이 주절주절 써봤습니다.
하나라도 도움되셨음 좋겠네요.
약3달이 다 되가는데, 지금은 허리를 막 비튼다거나 그런동작아니면, 통증없이 평소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제경우엔 그만큼 효과가 있었거든요^^
그건 진통제가 아니고, 허리에 직접 약물을 주사해서 부어있는 디스크를 가라앉히는걸꺼에요..
일딴 mri 한번 찍어보시죠?
괜히 참고 있다가 디스크 터져버리면 수술밖에 답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