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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30대 중반, 월급쟁이입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 언제까지나 주구장창 이 회사에 다닐 수 있을지 불확실하니까 때가 되면 자의던 타의던 회사를 나와야 되겠지요.
회사를 더 이상 못다니게 되면 뭔가 다른 일을 해야할텐데 ;;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준비를 해야할것 같습니다.
딱히 가진 재주도 없고 물려받은 재산도 없으니 뭘 해야 하나 지금으로선 하나도 모르겠고 세상 물정도 잘 모르는데 나이만 먹었네요.
제가 꼭 그러겠다는것은 아니지만 예를 들어 뭔가 자영업을 하나 시작한다고 해볼께요.
커피숖일수도있고 치킨집일수도 있고 호프집일수도 있고 식당일수도 있겠지요.
뭐부터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보고 배울 수 있는 사이트라던가 책이 있을까요?
자영업자로서 한마디 조언드리겠습니다.
본인이 부지런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얼마나 부지런하십니까?
친절하십니까? 미소가 자신있으세요?
체력이 좋으신가요?
돈이 많으면 자금이 많으면 이런거 다 필요없습니다.
목좋은 자리에 별다방 콩다방 천사다방 차려놓고 점장 매니저두고 마감할때 계산만 해가시면 됩니다.
다른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단 주말 휴일에 놀지 마시고 뭐라도 배우세요.
식당창업을 위해 조리사자격증을 준비한다든가 커피전문점을 위해 바리스타교육을 받는다던가...
무료로 배울 수 있는기회도 많습니다.
산업인력관리공단, 중소기업청, 서울시 등 홈페이지 방문해보시면 여러가지 창업지원이나 무료교육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직장인이시라면 국고지원받아서 자격증이나 재취업관련 교육 저렴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퇴근하고 소주한잔하고 주말에 집에서 티비보고 여유부릴 시간있으면 그시간 활용해서 준비많이 하세요.
마지막으로 기회가 된다면 주말 알바 등으로 직접 하고싶은분야에 체험을 해보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실질적인 예를 들자면 우리가 흔히 먹는 치킨을 생각해보면...
요즘 넘처나는게 치킨프랜차이즈 브랜드들입니다. 거기다가 개인이 하는 업소까지 하면 ...엄청나지요.
유명한 3대 치킨브랜드만해도 전국에 가맹점이 3000개가 넘습니다.
어마어마하지요. 경쟁이 치열합니다. 다른 식당 커피점은 말할필요도 없겠지요.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고 싶으시면 열심히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저도 이런저런 외식업 교육사업 하다가 지금은 고향에내려와서 가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가끔 생각납니다. 남의 회사 다닐때가 제일 편했다고....
의욕가지시고 한번 해보겠다는 투지로 시작해보세요.
남들보다 앞서가려면 서두르셔야 합니다.
힘내세요~~~ 화이팅~~(웃음)
현재 부모님께서 기존에 하시던 가게 외에 또다른 가게를 하시려고 창업 준비중입니다.
오빠닭,와바 이자카야, 등등 유명 체인점 브랜 드본사 직원이랑 계속 접촉중인데
우선 제일 중요한건 돈입니다.
기본 상권에 들어가는데 보증금, 권리금 해서 최소 2억5천 필요하더군요(서울입니다)
그다음 중요한건 상권이겠죠.
몫좋은데 들어가면 어떤 업종이던 성공합니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게 경험입니다.
직장생활만 하다가 창업하면 100% 망합니다.
알바(홀서빙)도 해봤어야 하고 점장 또는 매니저도 해서 전반적으로 가게 돌아가는걸 알아야합니다.
물론 나이가 있다면 알바 처럼 직원으로 일하는게 쉽진 않겠죠.
그리고 치킨집이던 브랜드 마다 창업설명회를 합니다.
보통 지네브랜드 칭찬일색으로 하는데 창업에 도움되는 얘기도 많이 해줍니다.
201보더님 말씀대로 우선은 이것저것 해보시길
이것저것 해보시면서 경험도 하고 시장조사도 하는게 나을듯 합니다.
참고로 저도 내년엔 회사 그만두고 자영업 을 생각중이라
남일 아닌거처럼 생각되네요.
거리로 나가시면 모든게 도움이 될거라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