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달정도 필요할줄 알았는데 오늘 서운한거 말하고 헤어지기로 했습니다.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했던거라 충격이 좀 덜하네요.
올 겨울엔 동호회 활동이나 열심히 해야겠네요..
이젠 다시 뒤 돌아보지 않으려구요.. 두번 뒤돌아 봤었는데..
이젠 그만큼의 미련도 남지 않습니다. 전 후회가 없거든요.
미안하다고 그만 보자고 남친이 그랬는데,
전 미안한것도 없네요..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니까요.
이제 내일부터 새롭게 시작하려구요~
그때 답글 남겨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일단. 안타까움을 표현할수 밖에없을 것같습니다.!
그래도 남아있는건.. 상처... 후회... 이런것들이겠지요.. 아쉬움..까지..
동호회에 입동하여 새로운사람들과 지내며 잊고 지내시는게 어떻습니까?
현실을 즉시하시어..
주요 활동 지역 : 수도권 망내 (중랑 망우리, 구리시, 구로, 인천)
활동 스키장 : ~~~~~~~~대명비발디파크~~~~~~~~~~
나이 : 보더라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공쥬" 대우를 받고싶으신 꽃보더님들은 필히!!
근접지역에 사시는분 환영합니다.
현재 회원 모집중이며, 많은 애용부탁드립니다. (여성라이더 3분모시고 있으니 여성분들도 주저하지마세요^^ㅡ)
친목도모로서 1박2일과 같은 멤버들로 단합이되어 오셔도 부담은 없으실 것 같습니다.
함께 테크닉이나 정보 공유함으로서, 지식&실력을 한단계씩 쌓아 보실분!!
http://cafe.daum.net/M.W.S.B 오셔서 동호회활동 감사하겠습니다.~~
* 신생 동호회이고 몇몇 지인들로 인해 단합이 시작되었습니다.!!
글 읽는데 가슴이 아프네요
잔잔하게 적으시긴 하였으나 님도 아프겠죠.
저랑 참 많이 비슷하십니다. 전 남자지만...
두번의 미련조차도 같네요.
첫번째는 그냥 별 이유없이 나는 자기에게 맞지 않는 거 같다고 헤어지자고 해서
제가 거의 애걸하다시피해서 앞으로 잘하겠다고-사실 제가 뭘 잘못한 것도 없었지만-
해서 다시 계속 사귀게 되었었는데
두번째는 뭐 편히 보내주자고 결심했어요.
자기 짜증나거나 심기불편해지면 헤어지자고 하는 것이 상습인 거 같기도 하고..
에 또,,나에게서 행복을 못 느꼈다면 그건 아무리 생각해도 내 잘못이 더 큰거 같이 느껴지기도해서요.
제가 여친 시즌권도 사주고
시즌 준비땜에 이 것 저 것 같이 사러 돌아다니고 한 것이 불과 보름 전인데...
3일 전에 뜬금없이 헤어지자고...
또 똑 같은 이유....나랑 잘 안 맞는거 같다나...나와는 행복하지 못할 거 같다나...
아무튼 그래서 보내 주었습니다. 물론 가슴이 너무나 아팠고 지금도 아프네요..
참, 님께서 적은
"미안하다고 그만 보자고 남친이 그랬는데,
전 미안한것도 없네요..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니까요. "
저 부분을 님의 전남친께서 본다면 참 서글플겁니다.
누구나 다 자기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며
헤어진 이유는 상대의 책임이 더 크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요.
이별에도 예의가 있다고 봅니다.
저런 글은 적지 않는 것이 좋았을 걸 그랬어요.
이별을 결심하였다면 그냥 쿨하게... 주제넘었다면 죄송합니다.
토닥토닥 힘내세요
최선을 다했다면 그냥 뒤돌아보지마시길..
저도 미련가지며 부여잡아봤지만
혼자 노력한다고 될일이 아니더군요..
그리고 같은 베이스시라면 혹여마주치시라더 쿨하게 넘기실거 아니면 저라면 베이스를 옮기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