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글게시판 이용안내]

 

그저 그냥

화끈화끈 콩닥콩닥

어찌할까 어찌하나

 

달아오르는 얼굴 감추려
후후 날숨 얼굴 식혀보지만
귓불 붉어짐 숨길 수 없고

 

뛰는 가슴 진정시키려
양손 가슴 꾹 눌러보지만
손등까지 덩달아 뛰어오르네

 

 

 

- 양숙의 시집《하늘에 썼어요》에 실린 시 <꽃잠>에서 -

Trackback :
List of Articles
No. Subject Author Date Views Votes
Notice [펀글게시판 이용안내] [13] RukA Aug 17, 2017 118611 9
6431 장근석 충격과 공포의 팬미팅현장ㅋㅋㅋㅋㅋㅋ [7] 펀글 Oct 25, 2011 2386  
6430 세상에서 가장 팔힘이 센 사나이 [3] freeki Oct 25, 2011 1660  
6429 - 생 텍쥐페리의《어린 왕자》중에서 - [1] kukihaus Oct 25, 2011 528  
6428 - 정도언의《프로이트의 의자》중에서 - kukihaus Oct 25, 2011 613  
6427 - 신인철의《핑계》중에서 - kukihaus Oct 25, 2011 501  
» - 양숙의 시집《하늘에 썼어요》에 실린 시 <꽃잠>에서 - kukihaus Oct 25, 2011 560  
6425 - 윤보영의《내 안에 그대가 그리운 날》중에서 - kukihaus Oct 25, 2011 1355  
6424 - 윤수정의《크리에이티브 테라피》중에서 - kukihaus Oct 25, 2011 553  
6423 나 지금 밥 먹었는데 [5] 밥을 잘못 ... Oct 24, 2011 2094  
6422 36~43세 초혼남 결혼하면 상대는 모두 평균 31세 [1] ^^ Oct 24, 2011 1917  
6421 TV에서 4대강 광고나 열라 때려대고.... [16] 쥐박멸 Oct 24, 2011 1569  
6420 병맛극장 - 귀성길 [12] 아케론 Oct 24, 2011 2223 1
6419 2011년 11월 ~ 2012년 01월 기상 예보 [10] 럼블 Oct 24, 2011 1860  
6418 나는 꼼수다 25회 다운가능(주진우 특종) [3] 나꼼수 Oct 24, 2011 1662  
6417 메디컬 일러스레이션에 대해 아시나요 [2] ㅋㅋㅋ Oct 24, 2011 1278  
6416 하이!!! [3] max Oct 24, 2011 1214  
6415 어머니의 눈물나는 문자...ㅠㅠ file [21] 낙엽의 달인 Oct 24, 2011 3469  
6414 가슴이 있다면 꼭 투표하세요... [7] 시흔 Oct 24, 2011 1955  
6413 가슴만 큰 대만의 짝퉁 소녀시대 [27] 섬짱 Oct 24, 2011 2956  
6412 폭팔 5분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스노우맨 Oct 24, 2011 2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