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남쪽나라에 서식하는 남자 사람입니다.........

지인들과 남이섬 원정이라는~~~~말도 안되는 미션을 받고,....마눌 데리고 토요일 새벽 5시에 출발하여..겨우겨우 11시에 도착~~~

헐~~무슨 사람이 이리도 많은지......여차저차 구경하고.......일요일~~, 큰맘먹고 월요일 연차쓰고 학동 투어(서울투어) 계획하고...

가평쯤에서 오후 3시 출발~~~~~~~와 진짜 차많다...아 많다....아...미치겠다.....와~~~우째사노 이런데...혼자 블라블라~~~~~~~

겨우겨우....왕십리쪽 호텔에 7시에 도착.......부랴부랴...밥도 안먹고 학동으로 지하철로 슝~~~~~~~~~~~~~~~~~~~~~~~~~~

두~~둥...학동역에 도착하고 학동거리를 걷다보니....당췌 샵이 어딨는지..모르겠고.........헤메고..헤메고..헤메고.....

겨우 학동거리 찾았네요...(역시 스맛폰이 최고양...) 자~~~~~어느곳을 함 둘러봐주지.............................................

일단 계획했던..이월팬츠,이월비니,왁싱용품~~요렇게만 구입하게 해달라고..지름진께 큰절드리고......

보드휑 부터~~~쭉 둘러봤습니다.......이거 바지 사로 왔는데..왜 데크에 관심이.....왜 바인딩이 자꾸 손에....왜 부츠를 자꾸 신어보지...

아.............그대요..왜 저한테 시련을 주십니까........그나마.....호랑이같은 마눌님의 안돼~~~~~라는 잔소리를 위안을 삼으면서.......

둘러본지 어언 1시간만에...드뎌 멎진 바지,비니,왁스, 한방에 구입~~~~~짜잔..현금드릴께요..그럼 얼마.....? 깔끔하게 이월 50%하고.

거기서 3%더........아잉..싸장님..촌에서 왔는데 좀더......라고 외쳤더니만....흠~~~~~~~~~~~~~~~~~~~~~~~~~

그리고...울 마눌님..후드가 사고 싶다고..여러가게 둘러보는데..아직 신상후드는 많이 안나왔네요........그대신 자켓 이쁜거..한개 보고

마칠 시간이 다 되어..그냥 홈피로 사자 했는데.............(집에와서 보니 홈피에는 안올라 와 있네요....)

물품 구입 후 동대문으로 이동.~~~무신 사람이 이리 많은지...헐...................사람에 치여(일본,중국 관광객 대박~~~) 숙소로.........

다음날...과감하게 차 가지고 삼청동~~구경......오후3시경 집으로 복귀 할려고 하는데....1km가는데 왜 30분이 걸릴까요??????

내려오는 길에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100M전방에서 화물차 두대 추돌.......슈마허의 운전기술을 사용해 겨우..뒷차, 앞차 피해서...

갓길로 도망~~~~~~~아 죽을뻔 했습니다.........................................집에 돌아와....바지 입어보고..또 입어보고..ㅎㅎㅎ...

점심먹으로 가야 해서..짧게......ㅎㅎㅎㅎ......

덧)서울 사시는 분들....차량으로 이동하는건..아무래도...인내심의 극한을 보는것 같은데..의견은?

덧2)아....지름신께서 이번은 저에게 은혜를 베풀지 아니하셨습니다...그럼 남는것은....ㅎㅎ 저 부자 될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