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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광역버스타고 가시던 여자분..

조회 수 943 추천 수 0 2011.10.26 10:21:33

괜찮나요?

그분... 밤새 술로 무지 달린것같던데..-_-; 

옆자리에 앉아서 소주냄새 풍기며 자꾸 저한테 기대셔서.. 

버밋을 하시려는 자세를 취하시다가.. 제가 막 겁에질려하니까 일어나셔서 하차버튼누르시던데.

그분 내릴 타이밍을 놓쳐서 고속도로까지 쭉~ 타게되었어요. -_-;;; 

진심 굉장히 힘들어보였어요.

오늘 그분 보신분들 꽤 되실텐데.. ... 하필이면 사람 제일 붐비는곳에서 하차하셔서....

그냥 걱정이 좀 되네요..-_ -; 얼굴도 예쁘시던데..


술은 즐길수있을만큼만.. 

자기몸을 가눌수 있을만큼만..



엮인글 :

헛개나무쿠퍼스약입니까?

2011.10.26 10:24:10
*.131.117.20

이쁜데 왜 겁에 질려하세요?ㅜㅜ
난 왜 항상 술취한 아저씨만 붙는지 ㅜㅜ
그건 그렇고
참 정신력 대단한듯;;
전 술 많이 취하면 그 담날 출근이고 머고 일어나질 못하는데..

이대리

2011.10.26 10:30:01
*.60.128.54

어쩜 좋은 인연이었을수도... 아..아닙니다. ㅋㅋㅋ

글쓴이님

2011.10.26 10:35:53
*.226.142.20

음..전 제가 남자라고 한적이없는데 말입니다. - ㅅ -; 아직까진 남자가좋아요.

이대리

2011.10.26 10:41:29
*.60.128.54

"얼굴도 예쁘시던데.." 이문구에 엄한 추측을 ㅎㅎ 미안요~

일산양카

2011.10.26 10:50:57
*.203.226.51

반어법일지언데ㅋ

No.187

2011.10.26 10:50:52
*.114.22.77

술에 만취해서 술냄새를 막 풍기면서 토를 할듯 말듯 하는데 그모습이~이뻐~~~~~

투더뤼

2011.10.26 10:56:20
*.38.144.252

엽기적인그녀가 퐉...ㅋ

섭취방법

2011.10.26 11:26:08
*.170.32.120

전 버스에서 여자분이든 남자분이든 제 어깨를 빌리신다~~ 그럼 전 그분의 정수리를 빌립니다.. 불편한지 다들 잠에서 꺠시더군요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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