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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를 좋아하진 않지만 가끔씩 티비중계를 봅니다.
근데 야구 심판들은 타스포츠 심판들보다 매우 권위적으로 보이는데요.
조금만 어필해도 눈 부릅뜨고 선수한테 뭐라고 하던데...
어제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도 sk 포수가 스트라이크 사인을 안주니까 고개를 갸우뚱하고
약간 뜸들인다고 심판 마스크 벗으면서 선수한테 삿대질 하고
감독하고도 눈 부릅뜨고 허리 손올리고 항의 받아치고...
어느 스포츠던 심판은 절대권위를 가지고 소신것 판정하도록 하는것은 맞는데
유독 야구만 너무 권위적이고 쓸대없는데서 권위를 내세운다는 느낌을 받는데요.
무슨 이유라도 있나요?
우리나라 스포츠계가 다 그렇듯이 나이가 킹왕짱인지라...다 그렇진 않지만 가끔 무식한 심판 보입니다. =_=;;
반대로 나이 많은 선수가 어린 심판에게 욕하고 삿대질해대기도 하고요.
서로 대우는 해주면서도 지킬건 지켜야 하는데 말이죠.
스트라이크 판정에 대해서 덧붙이자면 일관성만 있으면 됩니다.
바깥쪽 꽉 찬 스트라잌인데 계속해서 볼로 판정하면 말 할 꺼리가 안 됩니다. 그 구심의 스트라잌 존이 그런 거니까요.
잡아줬다 안 잡아줬다 하면 그게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