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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안에서

조회 수 361 추천 수 0 2011.10.31 18:23:50

1. 한 여자가 5살 정도의 남아를 안고 내 앞으로 옵니다.

산부 배려석에 앉아 있던 나는 그녀가 임신을 했나 하고 쳐다 봤습니다.

그녀 왈,

'아이 앉히게 자리 비켜주세요'

얼떨결에 일어나긴 했지만 기분이 나쁘더군요.

그래서 '평생 차없이 다녀라'하고 속으로 말했습니다.

 

2. 길에서 도장복을 입은 사람에게 어느 남자애가 말합니다.

 

남아 - '떨어졌어요'

도장복 - '어? 머라고?'

남아 - '경원대 수시 넣었는데 떨어졌어요.'

도장복 - '그래 잘났다. 너가 그렇지 머~'

 

이 대화를 듣고 도장복입은 남자의 뒷통수를 때리고 싶은 맘이 들더군요.

 

말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다던데, 그 말이 상대에게 어떤 상처를 줄지도 모르는데

위안을 못할망정 왜 저리 말을 하는지 화가 나더군요.

 

 

엮인글 :

김밥보더<3

2011.10.31 18:32:22
*.207.131.235

1번의 모범답안 '아이가 있는데 자리 양보좀 부탁드려요'
2번은 상황에 따라 다르겠네요. 친구끼리 농담일수도 있는 상황 ㅋ

맛스타3

2011.10.31 18:33:01
*.219.165.190

허어~ 대개 1번같은경우 말 안해도 알아서 비켜줄텐데
진짜 적으신 그대로 말했다면 참 4가지가...
저같음 좀 욱하는게 있어서...적으신 그대로 그렇게 말했다면
일어나려다가 육두문자 날리고 도로 앉았을것 같습니다.
야마돌아서 욱하면 좀 제정신이 아니게 되거든요...
그리곤 나중에 내가 너무 심했나~하고 후회를... ㅡ,.ㅡ
글도 나이들면서 성질 정말 많이 죽었습니다...ㅋ~

아이 앉히게 자리 비켜주세요~



아이 앉히게 자리"좀" 비켜주"시면 안될까요?"

는 엄청난 차이가 있는건데...그 몇마디 더 하는게 그렇게 힘들까?

봉길

2011.10.31 20:26:42
*.246.72.164

1번은 쫌 아니라고 보이내영..

꾸엑이

2022.01.17 13:46:08
*.156.10.237

화이팅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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