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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준비 끝내고 드디어 지름신님 쉬시느라 한동안 잠잠했는데...
사건은 바로 어제;;
제가 가지고 있는 패딩이 너무 두꺼워 한겨울이 아닐때는 후드입고 타야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서 덜컥 사버렸습니다.
바지랑 잘 어울리더군요.
근데 뭔가 고글이 이상하게..남들이 보기엔 그냥 써도 괜찮을 것 같다고 말할지 모르겠지만 제 마음속 한구석엔 ...
아니야...고글을 바꿔야돼..라고 말하고 있네요 ㅠㅠ
일해야되는데 계속 고글 찾아보고 있어요 -.,ㅡ
고글 바꾸면 또 이런 생각이 들겠죠?
후드만 입고 추우면 어쩌지? 날씨가 어정쩡할땐?? 패딩조끼라도 하나 사야되는거 아닐까?
이런 요망한 생각들로 머릿속이 복잡하네요. 후드를 사는게 아니었어요...........
정장에 시즌권에 이번달 카드값이 장난아닌데 큰일 났어요. 애써 결제 예정금액 외면하고 있습니다.
여기 글이라도 쓰면 쿵쾅쿵쾅 뛰던 심장이 조금이나마 잠잠해질까 끄적끄적 거립니다.
그냥 푸념이예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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