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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포메라니안을 키우고 있어요 아마 6개월령...
제가 종종 아파트 공원을 돌면서 산책을 시켜주는데 산책을 시켜줄때면 저한테 오질 않습니다.
다행이도 다른사람을 따라가거나 그러지는 않고 제가 다니는대로 졸졸졸 따라오기는 하는데
목줄을 풀러주거나 묶어주거나 제가 들어야 할 일이 있을때 강아지에게 손을 뻗으면
손에 잡히지 않을 정도로만 가까이 옵니다.
그리고 손으로 잡으려면 다시 도망가고 다른데로 가면 따라오고...
지금 개가 저랑 밀당 하는건가요?
어떻게 버릇을 고치죠?
약간 자란 강아지 분양 받으신건 아닌지...
어째든, 타고난 성격이라서 못 고칩니다.
이동중에는 반드시 목줄 하시고 다니셔야 함.
개죽는 꼴 보고 싶지 않으면...
공원에서도 가급적 목줄을 풀지말고, 만약 푼다면 주위에 다른 개가 없는지 확인필수.
주인 옆에 안 달라 붙는 개는 좀 세심하게 신경써 줘야 하는 귀찬음이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음.
그런 개들은 ... ? 뭐라 말을 못하겠내요... 맏이 같은 의젓함이 의다고 해야 하나...
주인옆에 딱풀처럼 붙어 다니는 개는 좀 촐랑 대는 면이 있고... 뭐 그렇습니다.
어릴 땐 불러도 잘 안쳐다보던 울 강아지...
지금은 부르면 옵니다... 그래도 목줄은 혹시라도 모를 위험을 대비하기 위해서 꼭 합니다..
물론 길이 조절 가능한 늘었다 줄었다 하는 걸로 합니다..^^
뛰는 걸 워낙 좋아해서 난 자전거 타고 지는 뛰고 하면.. 이건 뭐... 훈련시키는 강아지 마냥 잘 따라와요...ㅋㅋㅋ
나이 들면 조금씩 바뀌는데 울 강아지 낼 모레 9살..^^;;
소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