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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동생

조회 수 876 추천 수 0 2011.11.10 16:23:32

동생은 21살이구요.

남자는 37살이라는데

남자가 작업걸고 그런건 아니고요

그냥 계속 1주일에 2-3번 5개월간 만나다보니 자꾸 생각난데요.

동생이 이번주 토요일에 그 남자 집에 간데요.

명분은 그남자가 하는일을 도와주는거죠.

동생이 마니 좋아하나봐요.

당신과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없다면 남자 혼자 사는집에 가진 안커든요.

제가 우연히 알게되서 추궁하고 막 말렸는데 

언니 전남친 술먹고 여자랑 논거하곤 질적으로 다른 남자니깐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그러고. ㅜㅜ 

어케 말려야할까요. 엄마가 알면 큰일 날것 같은데.

엮인글 :

짱민

2011.11.10 18:24:24
*.253.242.135

우선 노말하게 생각합시다.

 

회사에 37살 총각분이 21살인 여자를 만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렇다면 반응은 "부럽다~", "결혼 하는거야?여자가 갖고 노는거 아냐?", "돈보고 만나주는거 아냐?"

 

뭐 대충 이렇죠. 그리고 16살 차이의 커플은 솔찍히 흔하게 볼수 있지도 않을 뿐더러, 통속, 관념적으로 꼬아서 본다는

 

사실들을 다들 알고 계시잖아요?

 

물론..37살에 능력좋으시고 엄청 잘 나신 분들도 있으실꺼고..자기일이 바뻐 혹은 사정으로 솔로이실수도 있겠죠.

 

또한, 12살차 20살차 나는 진실한 사랑의 커플도 존재하실꺼구요.

 

하지만, 확률적으로만 봐도, 극히 드문 정말 극히 드문 케이스이며,

 

부모님, 혹은 가족입장에서 만나는 사람이 흔히 볼수있는 그런 케이스를 바라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흔치 않기에 글쓴분도 반대하시는거고..

 

저도 만약 제 딸이 저 입장이라면 말릴겁니다.

 

글의 남자분에게 감정 몰입하지 마시고, 글쓴이 입장에서 생각해보시죠.

 

과연 얼마나 많은 분들이 자신있고, 당당하게...!! "내 딸이면 no matter"라고 하실 분들이 몇분이나 계신지..

 

저는 역으로 여쭙고 싶습니다.

짱민

2011.11.10 18:26:39
*.253.242.135

그리고 제가 나이가 이제 겨우 30대에 들어와서그런가...너무 어리여자도 싫지 않나요?

 

아직은...10살 차이 12살 차이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이대리

2011.11.10 18:26:45
*.60.128.54

나이차이가 너무 많이 나도 안좋아요;;;

만약... 제 동생이라면... 어차피 성인인데 해라마라해서 될문제는 아니고.....

부모님하고 싹다 모아놓고 진솔하게 대화를 해보심이 좋을듯 싶네요..

완전 조카뻘아닌가요?;;;;; 저도 남자지만.. 좀 그러네요;;

1111

2011.11.10 18:41:42
*.131.117.18

저라면 21살 여동생이 37살 남자만난다면..

그 남자 아무리 동안이고 조건좋고 사람 좋아도

여동생 머리털 다 뽑아서라 뜯어말리겠습니다..

요즘 세상에 10살 차이나도 결혼하고 잘살기도 합니다만..

16살은 정말 아닌거 같습니다.

☆어라☆

2011.11.10 19:06:12
*.34.240.158

동생이 아직 젊은이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시는것도 좋지 않을까여??

즈타

2011.11.10 19:18:54
*.107.195.139

16살....이라........

보노보더

2011.11.10 19:39:14
*.138.183.172

모두 자신이 옳다고 생각할 뿐...세상사는 모두 다양하지요.

설왕설래해봤자, 일백보백보...이마나 마빡이네요....^^;;


범고래

2011.11.10 22:22:41
*.187.177.7

대부분 왜 말려? 라는 댓글이네요 ㅋㅋㅋ 아마 남자분들이 쓰신듯

본인이 37이라고 생각하면서 감정이입하지 마시고

여동생이 21살인데 37인 남자 만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럼 답 나올듯

..........................................

+ 남자는 돈도 있고 뭐도 있는데 여자는 어리기만 하다?.....

ㅋㅋ어린게 얼마나 좋은건데요

가능성이 무한한 나이잖아요

37살 아저씨 재산이 10억이든 100억이든 중요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덜렁이

2011.11.10 23:11:15
*.135.30.238

현명하고 사려 깊은 37세 남자라면,

21세 아가씨가 자길 좋아 한다고 쫒아 오더라도,

이게 왠 떡이냐고 넙죽 받아 먹기 보다는 (물론 엄청난 부자라거나, 재능을 인정 받은 예술가라거나 하면 경우는 다르겠지만)

 

왠지 좀더 생각하고 신중하게 행동 할꺼란 생각이 듭니다.

 

46세 30세 정도라면 여자가 충분히 자기 판단을하고 성숙한 사랑을 할수도 있겠지만, 여자분 나이가 21세라는게 걸리는 군요.

특급자빠링

2011.11.10 23:43:48
*.185.68.43

전 34 여친24 사내연애입니다.. 힘들때가 좀많지만 나름 알콩달콩 잘 만납니다

투더뤼

2011.11.11 00:48:55
*.53.218.4

엄마한테 이르세요!!!!!

☆유유☆

2011.11.11 01:25:42
*.144.143.44

넘죽받아먹는 남자라면 ~~~~~~~

 

에이~~ 다들아시잖아요 왜그런지 ~~;;

황금빛해골

2011.11.11 01:27:38
*.253.144.133

당연히 걱정하고 말리겠지만  남자가 난봉꾼이거나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면

나둬보세요...연분일지 아닐지는 시간이 말해줄수도있을거니까요..

아직 어려서 결정이 조금빠른거같은데 생각이 갑자기 바뀔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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