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헝글에서 간혹 정치적인 색을 드러내는 편입니다.

직장에서도 그러긴 하는데, 뭐 역시나 나잇대별로 지지하는 정당도 다르고요.

전무님은 전에 저보고 박원순시장 뽑았다고 하니까 젊은애들은 투표 왜하냐?? 이러시더라고요 ㅋㅋㅋ

암튼 오늘 이사님이 갤스 칭찬일색을 하시면서 깡통아 너도 바꿔라 이러시더라고요 ㅋㅋㅋ

그래서 아이폰 약정 1년넘게 남았다고 전 애플빠입니다... 라고 농을쳤습니다. ㅋㅋㅋ

참... 삼성이랑 애플이랑 스마트폰 기술을 합치면 정말 멋진게 나올텐데 말야? 안그래??

뭐 듣고보니 문외한으로서는 참 설레는 말이기도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이야기가 쭉 길어지다보니, 이사님의 춘부장 어른께서는 중O일보 기자라는 말이 나옴.

이건 뭐 전에도 얼핏 들었던 내용인지라... 그냥 넘어갔음. 

문득 어느부서에서 일하셨는지 궁금해서... 여쭤봤더니 편집국장까지 지내셨다는 말....

헐.............................. 3대 찌라시의 편집국장이면........ 전체적인 신문의 프레임을 짤수있는 위치인데... 쩝......

(걍  편집국장이란 말만 하시던데, 정말 메인 데스크에 있으시거면 정말 대박;;;) 

 게다가.. 더욱 놀라운건 모 교회 장로님이랍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더더더더더더더 서프라이즈 한건... 이사님의 성이 "방"씨 라는것...!!!!!!!!!!!!!!!!!

그래서 조X일보 방씨일가에 대해 언급했더니.... ㅋㅋㅋ 아버님 쪽 친척이라는 더 놀라운 사실 ㅋㅋㅋㅋ

아마도 이사님대에 내려오면서 촌수가 멀어지다보니 내왕이 없는거 같음..

첨에는 조X일보에 들어가셨다가.. 여차저차 중O일보로 오시게됨.. 또 큰아버지는 조X일보에서 한자리 차지하셨던 분..

히야............ 그냥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이사님도 후광이 있으신 쪽으로 가시지 왜 전공을 공학설계쪽으로 택하셨어요? 이랫더니

간단하더군요.. 난 공학도가 꿈이였다나 모라나.

3대 찌라시라면 정말 치를 떠는 저로선 ㅋㅋㅋ 그것도 저와 친한관계에 있으신분이 관계가 있다니깐

좀 혼란시럽네요 ㅋㅋㅋ 사람도 다시보게 되고 현재는 그쪽과는 전혀 무관하신분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기분이 묘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