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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ebs에서 방송한 명의라는 프로그램에서 본 것 때문인데요..
보통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신경통증 또는 근육통증에 대해 주사액을 주입하거나 신경을 태우는 방법으로 치료한다고 합니다..
제 형이 서 있으면 고통이 없지만 의자 등 자리에 앉기만 하면 나타나는 엉덩이, 골반통증으로 고생하시는데 특별히 사고를 당하거나 한 적이 없어서 지금까지 ct mri 한의원 등등 알아봐도 디스크나 강직성 척수염에 해당하는 것도 아니고
카이로프락틱이라는 교정요법을 받으면 차도가 있는 듯 하나 의자에 앉으면 다시 원래 고통이 나타나 정확한 원인을 못 찾고 있는 상태입니다...
검색해보니 통증치료 전문의로 이상철 교수, 김찬 교수, 문동언 교수 이렇게 세 분 정도 유명하시다는데
혹시 치료를 받아보신 분 계시면 실제로 엉덩이, 골반통증도 저 치료법에 해당하는지, 그리고 어떤 식으로 치료가 될지 아시는 분 계신지요..?
ㅠㅠ.. 아 좋은 말씀 진짜 감사합니다...
신경주사에 신경성형주사와 신경차단주사가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네요.. 말씀해주신 것을 생각해보니 물리적으로 디스크가 신경을 눌러서 통증을 유발하는 등의 원인이 있는 경우에는 신경성형주사를 놓고 특별히 물리적 원인이 없는데도 신경자체의 이상으로 통증이 생기는 경우에는 신경차단주사를 놓는가 보네요...
저희 집 같은 경우는 앉았을 때라는 특정자세를 취했을 때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인데 이게 예컨대 자리에 앉으면 엉덩이 부위의 어떤 신경이 눌린다는 등의 현상으로 통증이 생긴다면 신경성형주사를, 그렇지 않고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도 신경이 원인이 있는 듯이 느끼는 거라면 신경차단주사를 맞게 되는 것인가 보네요...
아 그리고 말씀대로 수영을 하면 확실히 통증이 줄고, 또 자리에 앉았을 때도 덜 아프다고 합니다. 물론 그렇게 좀 좋아졌다가도 다시 시간이 지나면 원래대로 아파지구요... 그렇다면 신경주사쪽으로 해결될 문제는 아닌 걸까요..?
즉 신경주사는 운동요법으로도 전혀 차도가 없어 분명한 신경쪽 문제라는 것이 밝혀진 경우에 효과가 있고, 그렇지 않고 수영 등을 하면 단 몇시간이라도 몸이 괜찮아진다면 오히려 신경쪽 문제라기보다는 운동요법에 치중하는 것이 더 맞는 것일까요...?
전문가는 아닌데 경험자로서 말씀드리면
이름있다는 병의원 다 다녀봤지만
결론적으로 스트레칭과 꾸준한 운동해라가 의사선생님들 답입니다.
비싼 시술 받아도 별로 차다가 없어서..
다시 시술해야되나 물어봐도...결국엔 꾸준히 운동치료 받아라 물리치료 받아라가 소견이였습니다.
초기에 일단 원인을 찾는게 좋으실듯 하구요
운동이라는게 그때뿐인듯 해도 무리하지않게 꾸준히 하시면
언젠가는 좋아지는듯 해요
저도 이병원 저병원 다니면서 주사맞으면 좀 나아졌다가 또 도지고해서..
결국엔 느낀건 병원치료보다는 운동꾸준히 해서 몸이 알아서 치유하는게 최고다..(의사선생님도 운동치료 권유했었구요..)
라는걸 이번에 알게되었어요..
병원치료 자체가 통증을 감해주는 시술이나 요법을 하는것이지
결국은 자기몸이 알아서 완쾌되기 위한 운동치료가 정답이라는게 대부분 의사선생님들 관례입니다.
(물론 신경자체가 마비되어서 감각이 무뎌진다거나 밤에 잠을 못잘정도거나 하시면 마취나, 시술을 해야하는것이구요)
운동하셔서 몸이 괜찮아 진다면 꾸준히 해보세요
저도 수영하면 보통 1~2시간 괜춘하다가 다시 아파오고 해서..
운동이 안좋은건 아닐까 고민했었는데..
결과적으로는 몸이 많이 좋아져서 운동 꾸준히 하길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먼저 평상시에 허리에 부담안주는 자세를 많이 취하시구여..
1. 올바른 자세 갖기 (등받이 의자 앉아서 허리 펴고 앉기)
2. 몸이 불편해 지면 바로 편해지는 자세를 취한후 휴식 (오래 앉아있지 말고 주기적으로 일어서서 걷기..)
3. 집안에서도 가급적 허리 많이 쓰지 않기 (가벼운 일은 무릎을 꿇고 하고, 세수나 머리감기도 샤워하듯이 일어서서 하기)
위의 1~3은 솔직히 허리나 엉덩이가 아파서 오래하지도 못해여..
두번째로는 스트레칭 꾸준히 하시구여..(아침기상시나 저녁에..허리 안좋을때 꾸준히)
세번째로는 운동 꾸준히 하시고 (수영장에서 킥판잡고 발차기 하기 등...)
출퇴근시 가급적 걷기 오래하기...
마지막으로 통증 심하면 병원치료 병행하면서 의사 선생님과 상담하기~
하시면 될듯 합니다.
위의 내용은 제가 임의로 한건 아니고 결과적으로 의사선생님들이 저렇게 하라고 하더라구여...
치료를 받아도 소용없을때...
암튼 치료 잘받으시고~완쾌되시길 바랍니다.
이게 금방 치료되지 않고 장기적으로 가는거라서 1년정도 정말 고생하는데(운전할때나 영화볼때도 너무 힘들었어요 ㅜㅜ)
솔직히 너무 오랜기간 아프다보니 우울증도 생길뻔했어요
그래도 꾸준히 운동하시면 좋은 효과 보실거예요
조금이나마 도움되었으면 하네요~
저도 허리디스크때문에 꽤 많이 고생했는데요,
허리디스크도 디스크가 신경을 눌러서 발생하는건데...보통 허리가 아프기 보다는 엉덩이나, 허벅지, 종아리가 땡기고 저리고 아픈경우였습니다.
여러군데 병원다니면서 들은 바로는 척추신경이 눌리면, 보통은 해당 부위가 아프지만 경우에 따라서 다른 부위 엉덩이나 다리등에 통증이 나오는 경우도 있고,
목디스크의 경우에도 목이아니라 허리나 어깨, 엉덩이가 저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카이로프락틱 했을때 차도가 있고, 서있을때 괜찮다고 하시는걸 보면 몸이 특정한 자세를 취했을때 신경등이 눌려서 통증이 발생되시는듯 하고, 그원인은 디스크나 다른 협착증같은것일 수도 있을듯 한데 정확하게 원인이 안나온다니 답답하시겠어요
저같은 경우도 신경성형주사 3회정도 맞았는데
신경 주사는 해당 신경이 압박되는 부위에 염증을 낮추는(보통 디스크등이 누르면 염증이 신경에 발생해서 통증이 계속 되는 경우)주사를 맞는 것(신경성형술)과, 염증없이 신체적 이상으로 신경이 눌리거나 통증을 느끼는 것처러 비정상 동작할때 국소마취 하듯시 마취제를 주사하는 (신경차단술) 로 나뉜다고 하네요
근데 저도 3회 맞았는데..한 1~2주 정도 괜찮다가 다시 도지곤 하더라구여 ㅡㅡ;;;
이래저래 이름있다는 한방, 양방 다 다니다며
한약에, 내시경시술에 고주파시술에 별거별거 다 해도
차도가 없었는데요...
그냥 수영 다니면 통증이 줄어들어서 조금 다니면서 자가 운동치료 했는데
한 2달정도 되니깐 많이 좋아지더라구요
솔직히 제가 디스크 걸린 원인을 보드랑 헬스로 추정하고 있는데...
자세가 안좋게 오래 타거나 킥커같은데서 허리로 몇번 접어주셨더니..
나이도 있어서인지 바로 퇴행성 ㅡㅡ;;;
암튼 그래도 요즘은 많이 좋아져서 괜춘해요...이번시즌 접을라 했는데
다시 스믈스믈 타고 싶다는 생각도 들구여..
운동을 해보시고(무리하지 않는 걷기, 수영, 스트레칭) 혹시 몸이 괜춘해 진다면(단 몇시간이라두여..) 꾸준히 계속 하시면 효과 보실수 있을듯 합니다.
(외국 임상결과에도 디스크나 신경쪽은 몸이 알아서 자체치유하는 경우가 80%이상이며, 기간은 짧으면 3~4개월, 길면 8~9개월 정도에 통증이 줄어드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구요...저도 9개월정도만에 별다른 조치 안했는데 몸이 많이 좋아졌구여...)
암튼 이놈의 디스크나 신경쪽은 복불복인것 같아요..
그리고 돈도 많이 들구여...ㅜㅜ
일단 이름있는 선생님 선택진료 받으시고 (자기하고 잘맞는 선생님과 병원 찾는게 어려운듯 해요 ㅜㅜ)
꼭 원인 잘 찾으셔서 치료 잘받으시길 바랍니다.
아래는 기사에서 발췌한 자료입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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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주사요법은 크게 '신경성형술'과 '신경차단술'로 나뉜다.
신경성형술은 증상을 일으키는 신경 주위에 카테터(특수바늘)를 통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약물을 넣는 시술이다. 통증을 진정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시술 시간은 10분 내외.보통 한 번의 치료로 효과를 느낄 수 있지만,통증이 멈추지 않으면 1~2주일 간격으로 반복해서 치료한다. 하루 입원 후 곧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척추질환과 근육통증까지 완화시키는 장점이 있다.
신경차단술은 척추신경과 말초신경,뇌신경,척추신경절,교감신경절 등에 국소마취제 혹은 염증을 감소시키는 약제를 투여해 예민해진 신경을 정상으로 돌아오게 하는 치료법이다. 시술 시간은 신경성형술과 마찬가지로 10분 안팎이다. 시술 후 바로 귀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건강한 인생] 허리디스크, 신경주사요법으로 통증 줄인다
2010/02/01 15:44:36 한국경제
[출처: 팍스넷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