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지하철에서 다른사람이 내뱉는 날숨때문에 답답함을 느꼈던 적은 없으신가요?
뭐라 표현하기 힘든데, 입냄새는 아닌듯하고, 뭔가 않좋은 배기가스의 느낌입니다.
냄새는 시간이 지나면 코가 적응하지만, 보일러 ㅂ배기가스같이 폐부 깊숙히 파고드는 느낌은 적응이 안되네요.
주로 나이 있으시고, 술담배 많이할것 같은 환자분들 이랑 같이 있으면 느껴집니다.
제가 지금 4인 병실에 입원해 있는데, 처음 들어올 때는 젊은 사람들만 있어서 괞찬았는데, 좀 나이많으신 환자분으로 바뀌고 나서부터 숨쉬기에 답답함을 느낍니다.
병실 전체가 이산화탄소로 꽉찬 느낌입니다.
그냥 기분상 그러는건 아니고, 나갔다가 들어오면 바로 공기가 나빠짐을 느낍니다.
뭐랄까 숨을 쉬어도 산소가 부족한 느낌이랄까? 마치 머리에 비닐을 뒤집어 쓰고 호흡하는 느낌입니다.
병실에 환기시설도 없어서 미치겠네요..
합부러 창문 열수도 없고....
일명 홀아비 냄새죠....
남자분들한테 나는듯한...
몸에 이상은 없고 님이 좀찝찝 함떄문에 생기는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