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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지하철에서 다른사람이 내뱉는 날숨때문에 답답함을 느꼈던 적은 없으신가요?

뭐라 표현하기 힘든데, 입냄새는 아닌듯하고, 뭔가 않좋은 배기가스의 느낌입니다.

냄새는 시간이 지나면 코가 적응하지만, 보일러 ㅂ배기가스같이 폐부 깊숙히 파고드는 느낌은 적응이 안되네요.

주로 나이 있으시고, 술담배 많이할것 같은 환자분들 이랑 같이 있으면 느껴집니다.

제가 지금 4인 병실에 입원해 있는데, 처음 들어올 때는 젊은 사람들만 있어서 괞찬았는데, 좀 나이많으신 환자분으로 바뀌고 나서부터 숨쉬기에 답답함을 느낍니다.

병실 전체가 이산화탄소로 꽉찬 느낌입니다.
그냥 기분상 그러는건 아니고, 나갔다가 들어오면 바로 공기가 나빠짐을 느낍니다.

뭐랄까 숨을 쉬어도 산소가 부족한 느낌이랄까? 마치 머리에 비닐을 뒤집어 쓰고 호흡하는 느낌입니다.

병실에 환기시설도 없어서 미치겠네요..
합부러 창문 열수도 없고....
엮인글 :

배고픈자..

2011.11.15 22:18:50
*.47.68.35

일명 홀아비 냄새죠....

 

남자분들한테 나는듯한...

 

몸에 이상은 없고 님이 좀찝찝 함떄문에 생기는듯하네요...

히구리

2011.11.15 22:27:13
*.246.78.225

저도 그 냄새는 어떤건지 압니다만, 그런 꼬리~ 한 냄새가 아니고,....

뭔가 일산화탄소가 폐를 찌르는 듯한(과장하면) 그런 답답함 입니다.
단순히 코로만 느끼는게 아니라, 입으로 숨을 쉬어도 폐로 느껴집니다.
그리고 그냥 기분상 문제라고 치부하기엔, 병실 안과 밖이 너무 차이납니다.

원일♥

2011.11.16 08:07:59
*.205.187.22

저도 그런것 자주 느낍니다 지하철 출퇴근하게되다가 전날 숙취가 들 되신분들 근처에서 숨을 내쉬는데 공기가 탁해진것같이

제 가슴이 확 막히면서 답답한 느낌 폐인지 간인지 어느 내장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몸에서 바로  반응 하더라구요 기분 참 더럽구요

제속이 쪄는 느낌이 마구마구 느껴집니다. 기분에도 안좋으니 몸에도 안좋겠죠? 기냥 제 생각엔 간이나 폐가 안좋으신분들 같아요

진짜 그 느낌 너무 싫습니다.. 병원에 말을 해보셔서 병실을 옴겨보심이 어떠실련지요?

히구리

2011.11.16 08:42:06
*.246.71.225

딱!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입냄새와도 틀리고요...

지난번의 경험때문에 이번에는 일부러 젊은사람들 있는 병실을 달라고 해서 들어왔습니다..
처음엔 좋았는데 60대 할아버지 한분이 들어오시고 나서 다시 그러네요 ㅡ..ㅡㆀ

그렇다고 그때마다 병실을 옮겨다닐수도 없더라구요.

겨울단풍

2011.11.16 09:12:30
*.75.253.250

회사 사무실에서도 그런 느낌 없나요?


환기가 안되서 머리가 띵~하고 멍~한 느낌인데;;

헤라키스

2011.11.16 14:38:25
*.214.26.161

상상이 대충 가는군요.. 병실을 바꾸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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