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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된지 9개월째...
늘어가는 뱃살
맞지않는 양복들...
10월부터 시작된 "운동해라 운동해라" 선배들 잔소리
스키장 개장만하면 매일매일 퇴근해서 보드타고 살빼리라 다짐하고
외면했던 헬스장 등록
개장은 감감무소식
늘어가는 뱃살
평일 5일중에 3일만가도 살은 폭풍처럼 빠질거 같은데
왜 개장은 안하는가...
이러다 츄리닝 허리끈도 끊어지겠네...
개장해도 평일 3일은 갈수있을까?
난 잠실이고 베이스는 지산인데.. 힘들지는 않겠지?
28일날 연차 올려놨는데 그전에 개장하겠지?
선배들 눈치봐가며 헝글 들어오는것도 지친다...
보안필름을 사야하나?
살은 뺄수 있을까?
일주일에 3~4번만 깔짝 타고와도 살은 빠지겠지?
그나저나 매일매일 술먹자는 선배들 쌩까고 보드타러가도 왕따는 당하지 않겠지?
힘들다....
겨울은 왜 안오냐...
물음표가 7개지만 기묻답으로 가야하진 않겠지?
8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