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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명 커플을 한 번 만나고 여자 2명 커플을 한 번 만났습니다.
남자 2명 커플은 할인권으로 할인해주고 너비스턴 정도 설명했던거 같네요.
3시간쯤 같이 타다 일순간 사라지길래 엇갈렸나 하고 기다렸는데
그대로 내빼시더군요. 몇 시간뒤 문자 한통 날아오네요. 먼저 가서 죄송합니다. 즐거웠어요~ -_-!
뭐 아무런 기대도 없었기에 상관은 없었지만 간다고 말이라도 좀 하고 가지... 싶더군요.
또 다른 여자 2명 커플은 왕초보라 오전부터 오후까지 부츠 신는법부터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쯤 돼니 수고하셨습니다~ 라는 한 마디를 남기고 자기네 둘만 밥 먹으러 쑝~
......
(나도 돈 가지고 있고 밥 먹을 줄 안단 말이다 -_-+)
이번에도 말도 없이 집에 갔나 싶었습니다.
개뿔... 1시간 쯤 뒤에 슬롭 상단에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해맑은 미소와 함께 앗~ 아직 안 가셨네요~? 좀 더 가르쳐 주세요~ 이 g랄... -_-;;;
넵 잘 보세요~ 라고 대답하곤 실습하는 척 하며 집으로 도망...
이런 기억이 나네요 -0-;
올해는 이런분들 안 만나고 싶어요.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