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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이 보딩 세번째 시즌인 여자 사람이구요.
중급자용 슬로프까진 무리없이 내려오는 정도입니다.
지금까진 그냥 렌트해서 썼었는데 장비 욕심이 생겨 이번에 구입하려고 하는데,
부츠가 고민이 되서요.
32 라쉬드나 살로몬 키아나 둘 중에 고르려고 하는데 어떤게 더 나을까요?
만약 라쉬드가 낫다면 우동끈과 FT 중 뭐가 좋을까요?
곁다리로, 궁합 잘 맞는 바인딩도 추천해주신다면 매우 감사 :-)
두 제품이 맞는 족형이 달라서 아마 신어보시면 차이를 느끼실겁니다. 라쉬드가 발볼이나 발등 높이도 약간 더 높고, 소프트해요.
신어보고 스타일에 맞는 걸로 사세요~ 세 시즌정도 타셨으면 감이라는 게 있을 듯...
우동끈이 '피팅감이나 풀리는 정도' 측면에서 봤을 땐 좋은데, 여자분들은 묶는 것 때문에 기피하기도 하죠...
하지만 FT 같은 퀵레이스 시스템이 끈부츠 못지 않게 요즘 많이 선호되고 있고 그만큼 성능도 괜찮으니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키아나 사시면 살로몬 바인딩으로 가시는게 제일 무난하고, 라쉬드면 유니온을 추천합니다.
제발가락이 손가락길이라서 살로몬은 발가락 꼬부라지더군요 바인딩은 아무데나 다 잘맞게나왔다고 고민하지말라고해서 그냥 맘에드는거 골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