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향에 동생놈이 하나있는데, 돈도 제대로 못벌고 이런저런사고를 잘치는 놈입니다. ㅡㅡ
동생하고 어머니하고 같이사는데, 차가 고장나서 바꿔야된다고 그래서, 어머니도 차로 모셔야할꺼 같아서 그러라그러고
1000만원을 지원해줬습니다.. 근데 이번에 고향집에 내려가보니 글쎄 폭스바겐 제타2.0을 사다놨더군요..
전 당연히 소나타급 중형차를 살줄알았어요..
내참 어이가 없어서 동생한테 막 뭐라그랬더니, 동생말이 할인받아서 3000만원밖에 안들었고, 연비가 좋아서
훨씬 이익이고, 부품값도 국산차랑 별차이가 없다네요..
그래서 그러는데 정말 요즘은 외제차도 유지비가 별로 안드나요?
예를들어서 백미러나 범버교체비용을 소나타랑 비교했을때 어떤가요? 그리고 시골에서 외제차 as받기가 어려울꺼 같기도하고..
그리고 보니깐 크기가 아반떼정도던데, 정말 그걸 3000만원넘게주고살 가치가 있는건가요??
참 살다살다 우리집안에서 외제차타는사람이 날줄이야....ㅡㅡ; 참고로 전 아직도 아반데xd탑니다..
제타 차는 좋습니다 기본기 충실하고 잘달리고 잘서고요.
연비도 실연비는 국산차와는 비교도 안되게 쩔고요
프로모션받고 이것저것 할인 해서 사면 3000만원 정도 합니다
친구 제타 전시차 2800인가 줬답니다.
폭스바겐 a/s 불친절하기로 소문났구요 보증기간후에 수리비용은 아무래도 국산차보단 과합니다
돈벌으신다면 유지는 됩니다. 외제차라고 무작정 한번고치면 몇백씩 나오는게 아닙니다.
제가 혼다차 타는데 국산이랑 조금 비쌀뿐 별반차이없습니다.
물론 일제라서 독일차랑 비교하면 훨싸긴하지만요.
참고하세요 요즘 외제차보는 시각은 몇년전이랑 확연히 다릅니다.
"집안에 첫외제차 타는 사람이 나올줄이야" <==이건 옛날말입니다 별로놀라실 일이 아닙니다 이젠.
어차피 신차구매한이상 보증기간 채워서 타시면 손해는 안보십니다.
아니죠..원래 외제차 좀 타는 사람들은 대부분 as기간 끝나면 다 팔고..또 새차 사잖아요..이후 돈이 많이 들어서요..
아마도 동생분이 거짓말을 하거나..영업사원한테 꼬임을 당 했거나..뭐 그런것 같아요.
지금이라도 팔고...국산으로 갈아타라고 하심이...
더불어 어머니 모신다고 해도...아반떼나 동급으로 하셔도 될건데..요즘 준중형이 소형차하고는 좀 다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