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인보다 12살어린 친척여동생이있음

정말 업어 키웠음..

소인이26살때 친척동생에게 전화옴

동생 : 오빠어디야?

나 : 서울 왜?

동생 : 오빠집에가니까 오빠 이사갔데서 왜 서울에있어?

나 : (여기서 낚시 본능 발동)아.. 오빠 결혼해서 서울안와있자나

동생 : 또 개뻥친다 ~ 결혼식도 안했는데~ 무슨 결혼?! 구라 치지마

나 : 아 그게 말못할 사정이 있어 ~ 오빠가 애기가 생겨서 비밀로 하고 결혼식은 나중에 하기로 햇어 그거때문에 친척들 아무도 모르는거야~ 챙피하잖아

동생 : 구라치지마~

나 : 아 진짜라니까~ 새언니 바꿔죠???(이정도면 믿겠지했음)

동생 : 안믿어 ~ 또 실없는 소리한다. 끊어

나 : '아쭈이게~ 여자친구에게 전화해서 솰라 솰라 해서 입맞춤 부탁한다고.. 졸꼬셔서

여자친구에게 전화하게 함

여자친구 소인 장단에 맞추어 친척동생에게 전화함

캐 진지하게 전화 통화함

친척동생 그래도 개안믿음..

그래서 믿기싫으면 믿지 말라고해서..

대 사기극을 위해 미니홈피까지 신혼분위기 장식

여자친구 네이트온으로 친천동생까지 연동시켜서 계속 떡밥 던지게함

한3주 그렇게 하니까.. 속더군요

조카 언제나오냐고 캐물어보고 1달을 속임

결국 친척 동생 아버지인 ~작은 아버지에게 전화옴

"너 진짜 결혼했냐??"

여기서 더사기 칠려다가... 나중에 ㄱㄹ리면 개욕먹을걸알기에

이실직고함.. 작은아버지"하여간 너란놈은...... 그런데.. 잼있디?"

"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은아버지..소인 성격을 알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김..

지금 친척동생 소인이 콩으로 메주쑨다고 해도 안믿음

내가 뻥좀 할라치면.. "개솔하지마"하고 끊음ㅋㅋㅋㅋ

이아이 다단계끌려가서도 절대 안낚일 내공을 가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