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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할아버지 없다는거 몇살때부터 아나요?
케바케겠지만 자기자식 기준으로 말씀해주세요.
제 경험상......
어릴 때 산타가 주었다는 푸짐한 선물이긴 한데....
요리 보고 조리봐도 산타가 준 티가 나지 않아서..
아 부모님이 준거로구나!
해서 그소리 했다가
부모님 께서는... 아! 이녀석은 산타가 없는걸 아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신듯 한데..
다음부터 선물 한번 못받아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냥 산타가 주었다고 방방 뛰고 좋아하면서 다음에는.. 어떤 선물을 줄까... 하는 동심어린 반응을 보였으면
선물을 더 받아볼 수 있었을것을....
인생을 배웠습니다.
푸짐한 선물이 그걸로 마지막이였던거라..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그당시 친구들의 생각으로도 산타는 없다. 선물을 부모님이 주는거다. 라는 말을 많이 한걸로 봐서
산타는 없다는 것을 알았지만 속마음으로는 선물을 받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에
있다고 믿으려고 노력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린아이들 의외로 지능적 입니다.
있다고 말을 한다고 해서 믿는게 아니에요.
어른들한테는 기대감을 가지면서 말을 하고
속마음으로는 부모님이 주실까 안주실까... 이런 요망한 것들 많아요.
조심!
7살 여자아이인데... 있다고 믿고 있어요.
부모로서 없다고 설명한적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