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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 남자입니다.
친여동생회사후배의 친구를 소개해준다고해서 연락처를 받았습니다.
친여동생이 이름이랑 연락처를 문자로 보내줬네요. 그런데......
얼마전에 어떤여자랑 연락을하는데...갑자기 연락이 끊겼습니다.
문제는...요즘시대에 스마트폰도아니고...카톡두 않된다는 이유;
제가 아직도 017를 사용하고있습니다.
소개해준사람한테 연락하기가 조금은 두렵네요 ㅎ
연락하기는 해야하는데...문자로...머라고 보내야할까요?ㅋ
소개는 처음이라서...머라고 문자를 해야할지...ㅎ
아놔...카톡-.-;
처음 소개를 문자로 하는 건 너무 소극적으로 보이니까 전화하세요~
너무 길지 않게 2분 정도로 생각하고 전화하시면 될 듯...이후 문자로...
저도 016 번호 쓰는데 2g번호 쓰는 분들 만나면 없던 호감도 생겨요. ㅋㅋ
하지만 스맛폰이 아니라는 이유로 대화에서 소외되는 경우도 많이 봅니다.
실제로 그 이유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구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데 전화는 부담스럽고 문자는 귀찮을 때,
카톡은 진짜 좋긴 하죠. 카톡하는 분들은 문자를 진짜 싫어하긴 함. ㅎㅎ
옛날 유선 전화에서 핸드폰으로 바뀌면서 연인과의 연락이 많이 늘어난 것처럼,
피쳐폰에서 스맛폰으로 바뀌면서 연락이 더 많이 늘어날 수 밖에 없죠.
예전에 연락 끊긴 여자분이 100% 나쁘다기보다는
연락을 더 편하게 많이 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하는 것으로 봐야 할 듯...
어딘가에는 저처럼 2g번호에 더 호감을 가지는 분을 찾을 수 있을 거에요. ㅋㅋ
저도 017쓰고 있습니다. 13년째...(웃음)
스마트폰 아니라고 연락끊는다면... 좀 웃기네요...
아무튼 일반 문자로 누구씨소개로 만나기로한 누군데 통화가능하겠냐?
물어보고 통화해보세요. 저는 문자질보다는 직접 통화하는게 좋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