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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두어야 할까요?'
아직도 인간관계가 힘들고
재미도 없고
..
사실 전 사람을 만나면 별 화제거리라는게 없는거 같아요..
대화를 항상 들어주는 편이고,,
그렇다고 윗 사람들에게 대화에 맞장구를 잘 쳐는 편도 아니구요...
그러다보니 수동적이고 항상 끌려다니는듯한 느낌이 드네요...
저한테 문제가 있는거 같고,
인간심리에 관한 책을 사볼까요?;;
간혹 여러 직장다니시는분들중엔 회사적응이잘안되시면 "이직장은 내평생직장이아냐..적성에도 안맞고.. 또는 난 직장체질이아냐.. 개인업을해야 맞아~~" 라고 생각하시고
직장들을 많이 중도에 그만두시곤합니다..
조직에서의 생활이란게 나를 위해다가오진않아요 내가 다가가야하고 어느업종을불문하고
생활리듬,패턴은 비슷합니다...
하다못해 노가다 일용직을 나가서도 마찬가지죠..
조금 쉽진않겠지만 동료들에게 쉬는시간이든 식사후든 자판기커피라도 먼저 들이밀어보세요..
어울림이란게 쉽진않지만,다가가는건 쉽습니다 먼저 다가가 보세요 다 같은입장의사람들이라 벽을치고
막진않을겁니다..단 한사람만이라도 소소한대화를 나눌수있는사람을만들어보세요
직장생활이 힘들거나 무료하거나 하진않을거예요.. 어찌봄 수동적이시라던게 침착하고 꼼꼼하고
배려심많고등등으로 동료들에게 가치가 올라갈수도있을거예요..
한무리를 이끌수없다면 조력자로서도 충분히 잘 직장생활해나가실거예요...
직장생활 4년만에 그만두고 내스스로가 "난 그림그리던놈이라 적응더이상못해.."하고
지금은 노래방,당구장,인테리어업..하고있는데요 불혹을훨씬지난 지금시점에서보면
항상시간에 쫒기는생활과 스스로나태해지며 친구들은 멀어지는 지금보단 뭔가 하나라도
찾아보고 내여유를 찾아다녔던 직장생활이 그립답니다.. 차라리사업한답시며 떼돈을 모았다면 좋았을것을요..^^
화이팅하시고 지금의 자리가 늘 최선이라 생각하시면 일하시는데 좀더 편해질거예요..
댓글올리려했다가 오히려 제가 푸념하고 가네요.. 미안합니다~~~ ^^
좀 무정하게 다는 답변같긴 한데 3년동안 다닌회사라면..
냉정하게 회사에서 얻는 이득이랑, 사람관계로 얻는 이득을 저울질해보시면 간단하잖아요~~
어차피 정도 없고 그렇다면 실리를 따지는게 젤우선인듯싶어요
사실 다 그래요.
노홍철 같은 스타일이면 좋을텐데...
일이 좋아도 사람이 싫으면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