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양지 블루 라인 좌측 언덕이 두세개 있을때 였죠... 2년전??

그때 동생들이랑 보드타면서 그 둔턱에서 원에리도 돌리고.. 쓰리도 연습하고 했는데...

동생들 뒤에 제가 따라갔습니다...

동생들 먼저 뛰고 저 이제 뛰려고 빵~~~~~~~~~뛰어서 그랩만 잡아야지 했는데 ..

어? 이놈 왜 앞에 서있니?ㅠㅠㅠ

랜딩지점에서 얼마 안되는데서 이녀석이 뒤돌아서 절 보고 있네요....ㅠㅠ

착지 하자마자 엣지 주고 옆으로 피하려는데.. 헐...

아이스 양지에겐 착지후 렌딩은 역시 어려운듯...ㅠㅠ 그대로 펜슬로 직행...

엎어지면서 얼굴이.... 바닥에 지지지지지직~~~~~~~~~~~~갈리며..............

피가 조금 난 기억....ㅠㅠ

2. 양지 첼린지 중단부터 하단부까지 속도 잘내면서 부루루룩 쏘다가...

뒤에 일행 기다려야지~~ 하며 좌측 사이드로 가서 힐로 브레이크 잡는데

응?!;

갑자기 데크가 트릭하는것 처럼 말리더니... 노즈가 끽하고 박히더니

엄청난 속도에서 그대로 얼굴 바닥에 뽀뽀...

고글 아니였으면 기절했을듯....ㅠㅠ(고글을 머리에 쓰고 있었어요...)

눈물 줄줄 흘리면서 쏘다가... 눈물 줄줄흘리며 실려갈뻔...ㅠㅠ

그날 저녁 목이 잘 안돌아갔죠.. 경직되서..ㅠㅠ

3. 2번 사건 있은 다다음날.

작년에 양지가 3번킥까지 만들었습니다... 좀... 양지에 킥있다하면 그래봐야~~ 하시겠지만

네 ~ 그래봐야~~ 입니다...;;;

근데 그 망할 3번킥....

레인져분들이 정비한다고 막아놨었는데...

어느새 가보니까 열려있네요?ㅎㅎ

그래서  미들킥 하나 딱 뛰고

3번으로 돌진!!!!!!!!!!!

근데... 올라가면서 느낌이...

"이속도...... 아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느린데?!!!!!!!!!"

그걸 느낀지 1초만에...

"어?........... 뭐지. 이 말림은?"

킥 마지막을.. 너무.. 말아 놓으셔서...

데크가.. 하늘로 승전....

데크가 위에 있고 머리가 아래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순간 드는생각.

"망했네. 접네."

바로 갭에 퍽.............

숨이.. 안쉬어지는 상황...ㅠㅠ

"쿠억쿠억 쿠억 쿠억. 으억. 하아하아."

위 소리만 내면서 잠시 누버있다가... 다시 씨즌방 복귀...

물어보니까... 3번킥은 빅에어타고 그 속도 유지해야만 날아간다고...ㅠㅠ 어쩐지 길더라니...ㅠㅠ

으어.ㅠㅠㅠ 근데 그것도 레인져분들 말리는데 깍으려고 열은거였는데...

전 렌져도 없고 해서 걍 탄건데...ㅠㅠ

그날 어깨뼈 금감...

근데 또 탔어여..ㅎㅎ 씨즌 마감할때까지.ㅋㅋㅋㅋㅋㅋㅋ

모두 조심하세여~~~

하이바 꼭 필수구요~~ 기절합니당~~~

올해는 안다쳐야지...

아..........? 보드못타지.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