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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잡고 양가부모님 인사드리고
근데 즐거워야하는데 왜이리 맘이 무겁죠
물론 결혼할사람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제 결혼 상대로서 이성적으로 바라보게되니
결혼해서 이사람과 정말 잘 살수 있을까?
집이나 혼수문제로 투닥투닥하니 사실 이사람과 성격이 안맞는거 아닌가 생각도 들고
자꾸 단점만 보이고. 은행대출과 도와주시는 부모님의 한숨을 들으면 마음이 무거워지구요.
그사람이 좋긴한데... 좋긴 한데 그게 다가 아닌거같아요.
벌써 부터 맘이 이런데 결혼하면 과연 어쩔런지...
정말 부모님만 아니면 결혼이란거 꼭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2개월전으로만 돌아가면 다시 무르고픈 마음...
뭔가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