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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09/10시즌에 살짝 앞발 발목부상을 당했어요.
(깁스하거나 할 정도는 아니고, 그냥 삐끗한 정도라서 압박붕대하면 탈만한 정도로요)
그리고 발목부상 당하고 일주일쯤 뒤에 시즌 접었었거든요.
(발목 부상과 겹해 앞발 엄지발톱도 빠져서;)
그러고선 한달? 정도 그냥 걸어다니다가 가끔 통증 있을 때가 있긴 했는데,
금방 가시더라고요. 그러고 작년 시즌 내내 탈 때 발목 통증 없었어요.
그런데 제가 이번 여름에 웨이크보드를 새로 배웠는데, 세번째 타러 갔을 때, 또 앞발발목을 삐끗했어요;
이땐 좀 상태가 안 좋았던 건지, 한 일주일정도 앞발이 바닥에 잘못닿기만해도 발목이 엄청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여름 내내 구두 굽있는 건 최대한 안 신고,
꼭 신어야할 땐 압박스타킹 같은 거 신고, 최대한 안 걷고 했는데.
3달정도 지난 요즘도 가끔 발목이 너무 아픈 날이 있어요.
(구두 안신고 런닝화 같은 거 신은 날에도요. 운동 할 때도 발목 좀 꺽이는 운동하면 발목 너무 아프고..)
아픈 건 꽤 잘 참는 타입이라 그냥 걸어다니긴 하는데, 이 상태에서 보드타면 발목에 더 무리가 가서 상할까봐 걱정이되네요.
통증 부위는 안쪽 복숭아뼈 동그란 부분에서 발꿈치쪽으로 옆쪽이랑 아랫쪽인 거 같아요.
그냥 공중에서 발목 돌리기 같은거 할 땐 아픈 곳 없는데....ㅠ
3~4개월이면 발목복구 될지 알고 시즌권이랑 다 사놨는데. 지금 고민이네요.
혹시 인대가 많이 상한 걸까요....ㅠ
한달 뒤부턴 스키장에서 상주할 예정인데ㅠ
일단 관절 전문 병원 부터...
그정도로 통증 있는건 이미 상처가 꽤 오래되고 아물지도 않은것 같네요...
정말 많은 분들이... 다리관절쪽은 다치고 나서도 병원에 잘 안가시기 때문에 병을 많이 키우져.. T T
일단 관절 전문 병원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