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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대 중반 직장인입니다.
원래 인라인 어그리시브, 스켑, 프리라인스케이트, 롱보드 이런 바퀴달린거만 타다가
어제 처음으로 보드를 탔는데. 같이 갔던 3번정도 탄친구가 처음에 자세가 중요하대는데
타다보니까 자세나 시선은 거의 신경도 안쓰게 되더라구요.
(상체는 상당히 낮게 해서 탑니다. 거의 앉아서 탄다고 생각하고 타요)
친구가 낙엽인가 뭐 보여줘서 그대로 따라했는데...
친구가 자세가 팔이 뭐 어깨가 뭐 이래야 된다 어째야 된다 하던데
발보다는 시선으로 돌아야된다고 하던데 저는 시선이나 팔을 들고 이런건 잘 모르겠고
커브를 할때 몸에 무게를 빼는 느낌으로 해서 골반이랑 발로 보드를 틀면서 타는데요
하루만에 세번 탄 친구랑 같은 진도가 되긴했지만, 어쩐지 라이딩이 굉장히 거친 느낌이 나더라구요.
하여간 어제 활공인가? 힐이랑 토로 힘주면서 직선을 지그재그로 내려가는거랑 허접한 알리-_- 까지 하고 왔습니다만,
제가 너무 발이나 허리를 힘으로 밀어서 타는건 아닌지.. 아니면 원래 보드를 탈때
발이나 허리로 보드를 밀고 당기면서 타는건지.. 알려주세요!
한번 습관 잘못들면 나중에 피곤할것 같아서요 ㅠ
발로 보드 밀면서 타면
앞발은 가만히 있고 뒷발만 왔다 갔다 하는
뒷발차기가 됩니다.
중급자로 가실려면 필히 고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