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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은 강촌에 갔었네요~
늅늅 초보보더인 저는 휘팍>용평 이후의 새로운 곳!
사람도 많지 않고 꽤 가깝고 저희집에서는 경춘선을 이용해서 아주 편하게 갈수 있는 올해 저의 베이스v_v
처음엔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슬로프가 길지 않아서 허벅지 아프지 않게 빨리빨리 내려올수 있고 한적하니 좋았어요
일요일에는 하이원을 갔었는데요!
진짜 크더라구요! 리프트 타고 올라가면서 쓰레기 투척함이 있어서 엄청 신기방기했어요
나중에 저도 쓰레기 투척해보고 싶네요 ☞☜
올해 가본 곳중 제일 보드타러온느낌이 팍팍 들더라구요
아직 턴도 제대로 못하는 늅늅인데 자전거나 보드나 안전장비가 중요하다고
헬멧이 절 2번이나 살렸네요 ㅜㅜ
한번은 어떤분이 엣지로 제 헬멧을 쾅 하고 강타하시고;
그다음엔 바닥에 대자로 넘어지면서 바닥에 머리를 부딪혔는데 헬멧이 있어서 안다쳤겠구나 싶더라구요
그나저나 아테나에서 직활강하시다가 부딪히신 남자두분....덕에 저도 넘어졌는데
일어서시면서 제 어깨 데크로 찍고선 사과도 안하고 힐끔힐끔쳐다보더니 슝 하고 도망가셨던 분
너무 놀래고 당황스러워서 입도 안떨어지고 어찌해야할바를 몰랐는데 크게 다친것은 아니지만 꽤 통증이 있어서
나중에 슬로프 구석탱이에서 한참 있다가 내려갔습니다 ㅠㅠ 담에 보면 비니 끝에 길게 나온 실터래기를 뜯어버릴꺼예요
다행히 오늘은 뻐근하기만 하네요..
그리고 또 다시 리프트 타고 올라가서 내려오는데 남자 두분 눈싸움하시면서 내려가는데 아.......
슬로프 눈 퍼서 눈뭉치고 던지고 직활강해서 도망가고 쫓아가고 급 멈추고
또 눈던지고.... 초보인 저로썬 처음 경험했어요 슬로프에서 눈싸움해도 되는건가요?;;;
전 보드타러 왓는데 눈싸움이라니...
어제 턴 감 잡고 잘 되어서 엄청 기분좋게 신나게 탔지만 초보의 눈에도 저런것들 정말 안좋게 보이더라구요
다들 바인딩 채우는곳 앞쪽에서 담배 버젓히 피고...
멋도 멋이지만 안전하고 서로서로 즐거운 문화가 제대로 형성되었으면 ㅠㅠ
그런데 마무리는 어찌해야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