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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직장생활 하고 있고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집세도 제가 큰방 쓴다는 이유로 (평생 동생이라는 이유로 작은방쓴 건 어디가서 보상받냐..)더 내고 있어요.

물론 돈은 오빠가 더 많ㅇㅣ 벌지만요. 참 우애 남다르죠.

근데 이건 뭐 저도 쿨한지라 그냥 내왔습니다만 집안일은 정말 참을 수 없이 화나네요.

빨래며 청소며 분리수거며 대부분 제가 하게 되고(목마른자가 우물 판다고 대부분 제가 하고 말죠..)..

내 옷 한벌 빠는데 오빠 양말 속옷 와이셔츠 심지어 물빠지는 청바지까지 온통 뒤섞여 있는 세탁기를 여노라면...

정말 혼자 쌍욕 나오려 해요..에이씨......

분해요 정말..왜 엄마는 나를 누나로 태어나게 하지 않으신걸까요....

자고 있으면 정말 고히 즈려 밟고 싶어요...

어떡하죠 따로 살고 싶은데 빌려간 돈도 안갚아요......
엮인글 :

브릴란테

2011.11.28 23:08:01
*.76.211.231

ㅋ... 저도 여동생을 둔 오빠로서 뭐라고 해야할지..!!

 

오빠분에게 니가 오빠라는 인식을 좀 심어주세요..^^;

 

쪽 팔려서라도 똑바로 하지 않을까요.....?

미친자

2011.11.28 23:22:13
*.133.57.215

오빠는 저에게 그래요 .. 너와 난 사람 대 사람이다...ㅡㅡ;


오빠라고 책임감 따위 이 나라 미래마냥 희미한 사람이예요 ..;

10시20분

2011.11.28 23:14:22
*.33.43.209

울친오빠 보는거같아염.

울오빤 그 간단한 밥 RICE 해먹는법 조차도 몰라요- _-;;;;;;

라면도 잘 못끓여서 맨날 저보고.. 끓여달라고;

어쩝니까 그래도 오빤데......

그래도 나이가 드니까 예전보단 훨씬 덜 악마같아졌어요.-_-

몇년전만해도 밥 안해주면 욕하고 난리났는데 이젠 덜 욕해요.

드디어 철들었나봄.나이가 더 들면 좀더 나아지지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미친자

2011.11.28 23:25:13
*.133.57.215

시간이 약인가요...근데 저 님은 악마같진 않아요.. 저한테 이거하라 저거해라 하지는 않는데 ..


그냥 드랍게 게으를 뿐이죠....ㅠㅠ충격을 주는 방법이 뭘까요..


집나가버릴까......

몰리에르

2011.11.28 23:46:24
*.36.219.20

저희집 개가 그런데 ........밥안주면 멍멍하고 ....


집 어질러 놓는거는 선수고 ....


새벽에 물달라고 깨우고 ..... 


빨래도 항상 제가 하고 ....ㅡ.,ㅡ;;



아침이슬=

2011.11.28 23:56:04
*.165.180.41

허허허~~~~~~~~

 

좋은    좋은 개그입니다....................................!!!!!!!!!!!!!!!!!

 

굿!!!!!!!!!!!!!

미친자

2011.11.29 06:46:03
*.246.69.74

와 비유가 비유가..!!

개같은(!?)오빠같으니라고....

내이름아따

2011.11.29 00:41:28
*.246.73.187

와~!!! 저희랑 완전 반대라서 로긴했어요 ㄷ ㄷ ㄷ
저는 동생(여동생)과 둘이 따로 나와 살구요~
집안청소 및 밥 , 설겆이,빨래 제가 98%하구요 제 여동생분은
2%하실때는 생색이 아주 최고셔요~!!!
둘만 생활한지 어언~9년짼데...
가끔도 빨래 (동생속옷)...개면서
별별 생각이 다 들지만 그래도 이것도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어머니께서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라고 입에 침이 마르시도록 강조를 하시기 때문에...
얼른 결혼을 해서 따로 살아야
이런 생활에서 벗어날까 싶기도 하네요~!!!
이 새벽에 급 흥분해서 폭풍 댓글을 다네요~ 퓨,퓨

저승사자™

2011.11.29 01:27:58
*.32.42.176

오빠에게 여자친구를 선사해 줍니다.

히구리

2011.11.29 02:55:55
*.144.113.187

그러길레 니가 시집을 가면 되잖니~(개콘 불편한 진실 버젼)!

P.NEDVED

2011.11.29 05:41:39
*.228.92.80

그래도 가족입니다....무조건 참으시람건아니지만 센스있으신(?)제위 4번때분처럼 비유하진마세요...대화가 제일입니다...음;;

투더뤼

2011.11.29 07:41:27
*.246.78.5

전돈이라도 많이 내는뎅 ㅋ

요시미츠^^v

2011.11.29 08:32:37
*.226.196.40

죄송해요 글이 좀 잼있내요~

제 생각인데요 장점을함 찾아보세요~

긍정에힘을 보여주세요

분명 같이 살아 더 좋은점이 있을겁니다

^^

미친자

2011.11.29 10:13:56
*.246.69.74

장점을 곰곰히 생각해봐도 아무리 생각해봐도 벌레 잡아주는거 이외에는 도통 떠오르지 않아요....ㅠ


30년째초보

2011.11.29 08:50:41
*.128.71.120

저는 누나하고 같이살때 밥을 차려줬다는..ㅋㅋ

 

세탁기는 따로 돌렸어요~ 세탁기 안돌리고 기다려보심이.. 과연 급하면 빨래를 하나..ㅋㅋ

솔연청풍

2011.11.29 09:02:08
*.20.193.254

목마른자가 우물을 팝니다...빨래할때 본인것만 하시고....밥도 본인이 해먹을것만 하세요..

 

치사하더라도....그리해야 정신차립니다....

 

예전에 제 친구녀석이 저랑 같이 잠시 살았을때....집안 꼬라지를 개판으로 만들어놔서....그시끼껀 고대로 놔두고....

 

제것만 빨래하고 밥도 제것만 해서 먹었더니...치사하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치사하면 써글노므시끼야...니가 쳐빨래를 하던가...밥을 쳐먹던가...니가 상전이냐? 한대 쳐맞을래?

 

했디만...담부터는 분담...ㅎㅎ

ㅋㅋ

2011.11.29 09:42:24
*.243.13.160

그래도 저런 오빠가 님 시집가면 엄청 서운해할꺼에요. 오빠는 오빠라 님 생각 하는 마음은 남다르리라 사료됩니다. ^^

 

보통 여동생과 오빠 사이는 철천지 원수(?) 지간이 많던데 오빠 대접할땐 대접해주고, 클레임 걸떄는 클레임 걸어요.

 

막되먹은 오빠가 아닌 이상 여동생 생각해서 잘 배려해달라고 하세요.

또올이

2011.11.29 11:01:23
*.151.47.139

가족끼리는.. 그런문제 쉽게 해결 안되는데요..

 

계속 얘기하고.. 잔소리.. ㅋㅋ

 

그것만 답일듯요 ㅎㅎㅎㅎ

배고픈자..

2011.11.29 11:49:41
*.47.68.35

ㅠㅠ   돈내라고 하세요~~

즈타

2011.11.29 12:52:18
*.107.195.139

잼난다....ㅎㅎ

미친자

2011.11.29 13:52:08
*.246.69.74

무툰지간에 새벽출근 하는 여동생은 결국 밤늦도록 빨래를 널고 잤더랩니다............


내 이자까지 톡톡히 받아낸다 이놈....부르르르르!!

쑝~~화이트

2011.11.29 19:16:11
*.197.78.131

제가 여동생이 없어서 그런데....오빠가 더 번다면서 더 돈을 안내요? 좀 그렇넹....집안일 안하니까 돈이라도 더 내라고 하세요

굼벵이도구른다

2011.11.30 01:25:46
*.229.234.221

저한테 시집오시면됩니다....

가짜꽃보더

2011.12.01 02:04:55
*.214.108.145

굉장히 착하시네요.

그런 걸 다 알고 있다면 다행인데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한다면...-_-

다음부터는 좀 불편하더라도 밥도 빨래도 본인 꺼만 하시고,

공동으로 해야 할 일이 있으면 하지 말고 하라고 계속 이야기하거나 돈으로 받아내세요.

그렇게라도 보상을 받지 않으면 정말...

 

자꾸 해주다 보면 그걸 당연하게 생각해서 더 돌이킬 수 없게 됩니다.

그나저나 빚은 남일 같지 않아 걱정이네요.

살인낙엽

2011.12.02 10:51:20
*.247.143.20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여동생 시집가니 오빠로서 항상 미안하네요.

지금은 어쩔수 없습니다. 어차피 오빠분은 쉽게 변하지 않을겁니다.

오히려 그려려니 하시고 마음을 비우세요 ^^

나중에 철듭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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