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직장생활 하고 있고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집세도 제가 큰방 쓴다는 이유로 (평생 동생이라는 이유로 작은방쓴 건 어디가서 보상받냐..)더 내고 있어요.
물론 돈은 오빠가 더 많ㅇㅣ 벌지만요. 참 우애 남다르죠.
근데 이건 뭐 저도 쿨한지라 그냥 내왔습니다만 집안일은 정말 참을 수 없이 화나네요.
빨래며 청소며 분리수거며 대부분 제가 하게 되고(목마른자가 우물 판다고 대부분 제가 하고 말죠..)..
내 옷 한벌 빠는데 오빠 양말 속옷 와이셔츠 심지어 물빠지는 청바지까지 온통 뒤섞여 있는 세탁기를 여노라면...
정말 혼자 쌍욕 나오려 해요..에이씨......
분해요 정말..왜 엄마는 나를 누나로 태어나게 하지 않으신걸까요....
자고 있으면 정말 고히 즈려 밟고 싶어요...
어떡하죠 따로 살고 싶은데 빌려간 돈도 안갚아요......
ㅋ... 저도 여동생을 둔 오빠로서 뭐라고 해야할지..!!
오빠분에게 니가 오빠라는 인식을 좀 심어주세요..^^;
쪽 팔려서라도 똑바로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