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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 이맘때........
친구와 보드 타러 갈려고, 셔틀을 예약.
오전 6시 까지 반포 뉴코아 백화점으로 오라능.
친구와 새벽까지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보드 비됴 보면서 하악하악~
한숨도 안자고, 5시 45분에 도착........
6시가 되도록 버스 안옴. 엄청 추움.
6시 반이 되도록 버스 안옴. 더욱 추움
결국 친구랑 둘이 딱딱딱 거리며 7시 까지 집결장소에 기다리다가
각자 집으로 고고싱.
집에 갔다가 친구랑 먹다남은 식은 탕수육 처묵처묵 하고 너무 피곤해서 골아 떨어짐.
........저 체온증으로 소화력이 떨어졌는지......
장염에 걸림. 2박3일동안 사경을 헤멤
.......병원에 가서 완전 이쁜 간호원 누나에게 링겔이랑 궁디팡팡 주사맞고 부활함.
......그때 그 고속버스 회사에 전화해서 따짐.
......왜 안왔냐고,,,,?
...직원왈 "가는 사람이 두명밖에 없어서 취소 되었었습니다."
.....조랄 화내면서...거기서 추운데 한시간 기다린 나와 친구는 얼어 죽을뻔했는데요....
직원왈 "아~ 그러셨어요?ㅋㅋㅋ"
그렇게 잊혀진 해프닝이지만,
요즘 같으면 난리 났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