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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상급슬로프에서 한번 충돌을 당했을때 보드의 노즈가 쪼개지는 사고를 당했었지요.
렌탈로 갖추고 같이온 초보친구들에게 나 이정도로 용기많은 남자라고 상급슬로프에 올라가 쭉 쭉 내려오는 허세보더들이 간혹 있습니다.
이런 허세초보보더들이 내려오는 속도는 생각보다 빠릅니다. 충돌이 나면 어딘가가 부서진다는 거죠.
이런 허세보더들은 보드를 약간 틀어서 테일로 슬립을 내면서 내려옵니다.
속도조절도 있겠지만 무에지 직활강은 너무 빠르고 턴은 못하겠으니 일종의 쓰러지지 않는 힘을 받치는 곳중 하나가 테일슬립인듯.
상급슬로프에선 보더를 기문 삼아 내 스피드로 널 압도하겠다는 기세로 내려오는 허세스키어들과 허세초보보더들이 제일 무섭습니다.
암튼 보드장이건 일상생활이건 가오,간지 찾다가 인생 좀 먹는것 보단 실속이 낫습니다요. ^^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무섭네요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