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 오픈소식을 듣고 퇴근후 바로 달렸습니다.

1. 리프트 대기시간

양지와 지산 오픈 소식....테크노 오픈 소식과 리프트 값이 정상가격으로 올라간다고 해서 사람 없을줄 알고 갔는데 역시나 없었습니다.

그동안 백만대군이니 사람 너무 많아서 gg치고 왔다는 얘기 등등이 있어서그런지 사람들이 대명은 아예 오지 않은 것 같기도 하구요

올시즌 들어서 가장 사람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테크노 0, 재즈 간혹 앞에 몇명..

발라드 없거나 1-2분이내로 보임.

2. 인구밀도

테크노는 한산... 가끔 썰렁하다고 느낄정도...

9시가까워지자 사람들이 더 올라왔지만 조금씩만 피해서 타면 괜찮을 정도...

발라드, 레게...

발라드는 폭이 지난번보다 약간 더 줄어서 사람은 별로 없어도 상대적으로 복작(?) 거렸습니다.

사람 조금 더 몰리면 위험해보일정도...(오늘은 안몰렸구요)

레게는 한산.... 가끔 몰릴때 있지만 가끔씩이고 신경쓰지 않고 타도 될 정도

3. 설질

오늘은 주로 테크노 위주로 탔습니다.(발라드쪽이 폭이 좁아서 잘못하면 좀 위험해보여서요)

처음은 비끌질 영향으로 약간 강설.....

시간이 갈수록 비클질 된것 없어지면서 약간 설탕기...

하지만 크게 지장있을 정도는 아닙니다.

설질이 좀 애매한게... 날씨나 사람 온걸로 봐서는 아주 좋아야 하는데 약간 좀 실망이었습다.

꼭 낮에 많이 따뜻해서 녹아서 물기가 빠진것 같은 눈...잘 뭉쳐지지 않고 따로 노는 눈이라고 할까요

설탕에 가깝지만 그렇다고 설탕은 아닌.... 뭐라고 딱 잡아서 얘기하기 좀 애매합니다.

일부러 바닥을 다질 용도의 눈이라서 일부러 그렇게 뿌린게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누가 아시는분 댓글좀)

4. 그외 슬롭 상태

펑키가 가장 많은 눈이 뿌려져 있었습니다.

내일밤에 추워져서 조금만 더 제설한다면 바로 오픈 가능할 정도로 보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다리시는 재즈... 아직 눈의 절대 양이 좀 부족해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얇게 뿌려져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아무리 목요일 밤부터 추워져도 이번주말 오픈은 조금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다른 곳에 흩어져 있는 제설기 총동원하면 가능하겠지만 아직 발라드도 더 뿌려야하고, 테크노도 조금 부족해서 힘들지 않을까합니다.

다음주 중순쯤 오픈 기대해봅니다.

락도 전체적으로 뿌려져 있는걸로 보였습니다.

다른 슬롭들은 안보여서 모르겠습니다 ^^;;;

5. 마치며...

 대명에서 양평쪽으로 나오는 길에 꼭데기 작은 터널이 끝나는 지점에서 레카차, 대명순찰차, 경광봉든 직원 등등...

뭔가 어순선해서 지나가면서 보니 검정색 차 한대가 뒤집어져 있었습니다.

날씨가 춥지 않아서 빙판도 아니었고 커브길도 아니었는데 어떻게 뒤집어진건지...

지나가면서보니 안에 사람은 안보였는데... 크게 다치지 않았길 바랍니다.

모두 안전운전, 안전보딩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