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만년 10년차 Lunatrix입니다.


이번에는 토션에 관한 이야기를 조금 해보겠습니다.



1.토션의 가치


토션이란 데크가 비틀리는 것을 말하죠.

데크가 비틀리는 것은 슬로프와 데크가 만나는 과정에서 특정 부분만 먼저 접촉한다던가 하는 식의 ‘불균형한 힘의 작용’으로 인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키나 알파인에서도 이런 토션이란 개념이 존재하죠.

하지만 프리보드의 경우, 토션에 대해서 매우 특별한 시각을 가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프리보드는 데크의 폭이 매우 넓고 스텐스의 방향도 스키와 달라서 토션을 매우 민감하게 느낄 수 있는 구조라는 것이고,

그런 구조로 인해 다른 스포츠와는 다르게 라이더 스스로 데크에 불균형한 힘을 가함으로써 자체적인 토션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1스탠스특성.jpg

따라서 프리보드에게 토션은 단순히 발생하는 현상이 아니라 적극적인 스킬의 한 범주로까지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프리라이더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토션을 라이딩에 이용하려고 노력하거나, 또는 이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의견이 왕왕 나오는 것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라이딩의 스페셜리스트라고 할 수 있는 스키나 알파인은 (‘발생’하는 토션에 대해 고민은 하겠지만) 토션을 인위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노력은 별로 하지 않습니다. 아니 못하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이딩에서 만큼은 프리보다 우위에 서 있는 게 사실입니다.


이러한 생각을 해본다면 라이딩 중 토션의 사용에 대해서는 무조건적으로 사용할 것이 아니라 그 필요성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볼 필요성이 생깁니다.



2. 토션의 모습


그렇다면 토션으로 인해 달라지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토션은 토션 자체만으로는 큰 변화를 주지 못합니다.

데크가 비틀린 상태라 하더라도 슬로프에 균등하게(플랫 상태로) 접촉하고 있다면 라이딩에 별다른 차이가 생기지 않기 때문이지요.


토션이 라이딩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토션으로 변형된 구조가 부분적으로 슬로프에 접촉해서 그로 인한 차이점이 라이딩에 반영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데크의 변형된 형태가 적극적으로 슬로프에 접촉하게 하는 일종의 쏠림이 필요하고 다시 말해 전경-후경, 또는 토엣징-힐엣징이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이중에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토션의 효능(?)은 주로 엣징이 동반되었을 때 나타납니다.


2토션작용.jpg


이처럼 토션으로 변형된 데크에 엣징을 가하고, 엣징에 수직한 방향으로 힘을 가해본다면 우리가 익히 생각하는 익숙한 형태의 토션의 효과, <데크가 회전하는 모양>이 나타나게 되죠.


즉 토션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데크의 불균형한 힘을 가하기 위한 내부적인 자세 변경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그 쓰임새를 고려하여 외부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에는


토션,

엣징,

엣지에 수직한 힘,


이 3가지가 필요하게 됩니다.


결국 토션과 엣징이 함께 이루어진다는 이야기는, 토션으로 변형된 엣징을 한다는 말과 같으므로


라이딩중 토션의 사용 = 변형된 엣징


이 됩니다.


그리고 변형된 엣지가 수직한 힘을 만나면서 만들어 내는 차이는 결국 미끌림의 차이이므로


변형된 엣징+수직한 힘 = 미끌림 차이


가 됩니다.


즉 토션이 만들어 내는 것은 변형된 엣징으로 인한 수직힘에 대한 미끌림 차이 라는 것이지요.




3. 미끌림 차이를 이용한 회전


이런 미끌림 차이, 즉 토션을 이용하면 어떤 모습이 될까요.

사이드 슬리핑중 토션을 사용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모습이 됩니다.



3사이드슬립.jpg


A구간은 변형된 엣지에 수직힘인 중력이 작용하여 여기에 대한 미끌림 차이가 생겨 회전하며

B구간에서는 변형된 토 엣지에 수직힘인 중력이 작용하면서 미끌림 차이가 생겨 회전하는 모습이 됩니다.


따라서 토션으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수직힘에 대한 (또는 수직한 진행 방향에 대한) 데크의 회전이라고 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는 로테이션과 매우 유사한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러한 로테이션(회전) 효과는 턴 중에 다음과 같이 나타납니다.



4턴.jpg


A에서처럼 사활강중 토션을 사용하면 중력에 대한 힐 엣지의 미끌림 차이가 발생하여 데크가 회전하게 됩니다.

B에서는 회전한 데크가 원래의 진행방향에 대해 저항력(원심력)을 가지므로 엣지가 체인지 되어야 하고, 여기서 토엣지의 미끌림 차이로 인해 데크가 회전하게 되죠.

C에서는 원심력에 대한 미끌림과 중력에 대한 미끌림이 모두 작용하여 데크가 회전하게 됩니다.


이런 과정을 얼핏 보게 되면 마치 토션으로 인해 턴이 되는 것으로 착각하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이전 칼럼에서 로테이션이 반드시 턴을 만드는 힘은 아니라는 사실을 살펴보았습니다.

(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Colum&document_srl=28969440 )

따라서 턴을 하는 것과 데크가 회전하게 만드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데크가 회전하게 만드는 것은 말 그대로 데크가 돌아가게 하는 것이며, 데크가 턴(방향 전환)을 만드는 것은 적절한 저항력(외부 힘)의 개입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토션은 외부 힘을 이용하기는 하지만, 이러한 외부 힘은 토션으로 인해 만들어 진게 아니기 때문에 토션이 턴을 만든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럼 턴을 만드는 힘은 무엇일까요.

앞서 말했듯이 토션에는 반드시 엣징이 필요하게 되고, 사실 턴을 하게 만드는 요인은 이러한 엣징으로 인해 만들어진 저항력 (또는 구심력=원심력)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토션은 ‘변형된’ 엣징이지만 턴을 하게 만든 것은 ‘엣징’ 이기 때문에 토션의 유무는 턴의 가부와는 큰 상관이 없으며, 단지 턴이 이루어진 뒤에 생기는 저항력(원심력)을 이용하는 행동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렇게 토션이 턴을 만들지 않는다는 사실은 턴 시작부분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이 부분이 턴의 시작은 아니기도 하지만요)


5턴전반전경.jpg

A부분에서 토션을 줄때 대부분 ‘전경’을 강조합니다.

하지만 토션은 변형된 엣지의 ‘모양 차이’로 인한 미끌림 차이를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중경이 더 좋습니다.

(데크 양쪽에 무게가 모두 실려야 양쪽의 차이점이 더 극대화되겠지요.)

만약 전경을 주거나 후경을 준다면 한쪽에만 하중이 몰려서 미끌림 차이라는 게 잘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어째서 전경을 강조할까요.

그것은 턴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경사도 및 중력의 변화로 인한 노즈드랍이 필연적이기 때문이고, 사실 턴을 하기 위해서는 이 부분이 더 중요하지 토션의 유무는 크게 중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턴을 더 쉽게 만들어 주기는 하지만요.

(노즈드랍과 턴의 관계는 예전 비기너턴 칼럼에서 설명 드렸습니다.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Colum&document_srl=28643700 )


그래서 A부분에서 ‘토션은 선택’이지만 ‘전경은 필수’가 되므로, 토션에는 중경이 더 좋음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전경을 강조하는 것이지요.


만약 A부분에서 토션과 함께 강한 후경을 준다면 어떻게 될까요. 데크 양쪽의 미끌림 차이가 반영되지 않아서 회전이 잘 일어나지도 않을뿐더러, 노즈드랍이 억제되어 턴도 역시 이루어 지지 않을 것입니다.


때문에 토션이라는 것은 턴을 만들어 내는 힘이 아니라


턴으로 인해 만들어진 힘(수직한 외부 힘)을 이용하여 데크를 돌리는 것


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4. 슬라이딩 턴에서의 토션


이처럼 토션이 턴과는 크게 연관이 없다고는 하지만, 토션에 의해 매우 쉽게 만들 수 있는 턴이 있습니다.

바로 슬라이딩 턴이지요.


슬라이딩 턴은 토션의 유무에 따라 그 모습이 하늘과 땅으로 달라지기 때문에 스키어가 생각하는 슬라이딩 턴과 (테일 슬라이드) 프리보드가 생각하는 슬라이딩 턴은 그 모습이 무척 다릅니다.


프리의 경우 토션이 많이 개입함으로서 슬라이딩 턴이 무척 쉽습니다.

<토션을 만들기 위한 내부적인 자세> = <로테이션을 위한 자세> 임을 생각하면, 턴 중에 단순히 로테이션 동작을 취하는 것 만으로도 토션+로테이션+전경이 모두 작용하면서 테일이 쉽게 미끄러지게 됩니다.

(이런 장점은 카빙턴에서는 반대로 작용하려 라이더가 조금만 실수하거나 자세가 올바르지 않으면 바로 슬라이딩이 되어버린다는 단점이 됩니다)


6프리슬라이딩.jpg


하지만 스키는 테일쪽만 슬라이딩 시키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토션이 없어서 테일과 노즈의 미끌림 차이를 만들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스키는 단순히 테일을 미끄러뜨리는 데에도 전경-후경 컨트롤이 필요하게 됩니다.

전경을 통해 테일의 압력을 줄여 미끌림을 만들어 낸 후, 이어 후경으로 미끄러진 테일을 눌러 슬라이딩 시키는 것이지요.


7스키슬라이딩.jpg


이는 알파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프리 역시 40도에 가까운 전향각을 취해본다면 토션을 만들기 어려워져서 슬라이딩턴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슬라이딩턴을 할 때 테일이 걸리는 느낌이 나게 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테일을 살짝 띄우는 느낌의 컨트롤이 필요하게 되죠.

마찬가지로 라이딩용의 하이 토션 데크 역시 슬라이딩턴이 쉽지 않습니다. 이런 데크를 타고 아무리 강하게 로테이션을 준다고 한들 적절한 전경이 도와주지 않는다면 데크는 돌아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렇게 토션의 사용으로 쉽게 슬라이딩을 하는 것이 결국은 장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스키던 알파인이던 프리스타일이던, 상급의 라이딩을 위해서는 전경 -> 후경 컨트롤이 반드시 필요하게 되는데 프리는 이러한 장점(?)때문에 전경 후경 컨트롤의 필요성을 초 중급 단계에서는 잘 느끼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그러다 보니 프리는 턴의 발전이 늦을 수 밖에 없습니다.

스키의 경우 간단한 테일 슬라이드를 하기 위해서도 많은 노력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프리는 단순히 로테이션만 해도 테일이 쉽게 돌기 때문에 턴에 대한 이해도가 현저하게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슬라이딩 턴의 수준을 올리기 위해서는 이렇게 ‘토션’이나 ‘적극적인 로테이션’을 이용한 슬라이딩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됩니다.

스키어가 테일을 미끄러뜨리고 그로 인해 강력하게 걸린 테일 압력으로 다음 턴을 진입하는 것 처럼, 프리 역시 과감한 전경으로 테일을 밀 준비를 한 후 후경으로 자연스럽게 옮겨 타면서 테일을 밀어주고 그 테일의 반발력으로 다음 턴을 진입하는 요령이 필요해집니다.

(마치 둥그런 사발에 진입한 뒤 빠져 나오는 느낌이지요.)


게다가 이와 같은 수준의 슬라이딩 턴에 이르게 되면 오히려 토션이 역으로 걸리는 소위 ‘역 토션’ 상태가 더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라이딩중 토션의 사용을 강조하는 것은 이론상 앞뒤가 안 맞는 강습법이기도 할 뿐만 아니라, 설사 행동론적 측면에서 보아서 효과가 좋다고 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라이딩의 한계를 긋는 것이므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로테이션만 강조하는 강습법 역시 마찬가지로 문제가 있고요.)



지금까지 토션에 대해 살짝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알아본 것은 프리데크에서 나타나는 ‘만들어낸 토션’이고 또 그것이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일 뿐이지, ‘발생하는 토션’에 대해서는 아직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토션을 말할 때는 이 부분이 더 복잡하고 어려운 부분이며 고민할 가치가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다음 편에 진행하도록 하죠.




ps.


앞에서 말한 ‘역 토션’ 상태에 조금 부연설명을 하자면,

슬라이딩 턴을 빠르게 치는 경우 상체는 폴라인을 바라보고 데크만 돌게 되는데 이는 결국 역 로테이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때의 모습은 (토턴의 경우) 마치 제식동작의 ‘뒤로 돌아’ 자세와 비슷하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이런 역 로테이션 순간의 앞 뒤 발바닥 차이를 잘 본다면 왜 ‘역 토션’이 생기는 지를 알 수 있습니다.

8제식동작.jpg

힐 슬라이딩 턴의 경우도 마찬가지 원리이긴 하지만, 프리의 자세가 좀 특이하고 힐 턴의 경우 라이더마다 뒷발을 밀어주는 정도가 많이 틀리기 때문에 이런 ‘역 토션’ 상황이 잘 띄지는 않습니다.

아무튼 숏 슬라이딩에서는 역 로테이션이 더 자주 쓰이고 따라서 ‘정 토션’을 사용할 수 없고 오히려 ‘역 토션’이 자주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런 ‘역 토션’의 모습을 실제로 캐치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라이더의 자세로 ‘만들어진’ 토션과 슬로프와 데크의 접촉으로 ‘발생하는’ 토션이 서로 상쇄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특정한 타입의 토 슬라이딩턴에선 뒷발의 엣지가 더 강하게 서는 ‘역토션’이 생기는게 맞지만, 이때 뒷발을 밀어 슬라이딩 시키는 과정에서 슬로프가 뒷발 토엣지를 강하게 밀기 때문에 이 두 힘이 서로 균형을 이루면서 데크가 전체적으로 플랫해진다고 볼 수 있죠.

따라서 토션이라 함은 데크를 비트는 관점이 아니라 비틀리는 데크를 원래대로 만드는 관점으로 바라보거나, 아니면 부분적으로 발생하는 압력에 부분적으로 대응하는 미세한 프레셔 컨트롤의 영역으로 바라보는 게 더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좀 더 얘기하자면 슬라이딩 턴에서의 역 로테이션 모습은 마치 뒷발 차기와 같고, 뒷발 차기를 넓게 정의한다면 슬라이딩 숏턴은 뒷발 차기로 하는 턴이라고 보아도 맞습니다.

그래서 뒷발 차기가 절대 틀린 스킬이 아니라는 것이며 그것을 터부시 하거나 기피할 수록 라이딩의 발전은 늦어질 수 있다는 것이지요.


사실 로테이션의 올바른 이해(결국 몸이 도는 순간은 역 로테이션이라는 것)를 위해서도 올바른 뒷발 차기는 초보단계에서 부터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레인트

2014.12.30 15:42:44
*.94.41.89

훌륭한 칼럼...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영향력

2014.12.30 16:17:36
*.93.75.185

추천!

코지대리아이둘스타

2014.12.30 18:50:39
*.62.213.38

뒷발차기 만렙으로  추천하지않을수가없네요 ^^

TaBaRa

2014.12.31 00:30:47
*.41.35.235

좋은글 감사합니다
몇번더 읽어봐야 할것같아요^^

뒷낙엽연습중

2014.12.31 05:29:17
*.223.48.23

덕분에 다다른벽을 넘는 연습방법을 생각할 수 있게 되었네요!!

호9

2014.12.31 09:22:57
*.62.179.68

추천을 안할수가 없네요~~ 루나님 글을 볼때마다 컬럼은 아무나 쓰는게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새로운 에피소드 기대됩니다^^

FirstSnow

2014.12.31 11:15:37
*.160.16.63

토션에 대해서 알기 쉽게 잘 설명해주셨네요.

좋은 글엔 추천

뱅뱅™

2014.12.31 12:05:58
*.128.71.13

저도 역시 추천합니다~

Basket 信

2014.12.31 16:32:20
*.62.173.12

보드6년 타다가 스키3년차 넘어온 저로서느
너무나 공감이가는 내용이네요
감사합니다

낙엽으로하이원평정

2015.01.01 00:33:41
*.10.138.201

항상 열독하고 있습니다. 저같은 독학 보더에게는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감사드려요.


니어커

2015.01.03 16:28:47
*.234.140.216

예전에 레귤러기준 프런트사이드 슬라이딩턴시 생각으로는 양발다 토엣지를 걸어야하는거라 생각하고 있다가

막상해보니 왼발은 토엣지를 유지하고 오른발은 앞굼치를 들어 데크를 비틀어야 턴이 원할하다고 느껴서

이유는 모르지만 그냥 그렇게 하고 있었습니다.

이제야 왜 그런지 알겠군요. 좋은 컬럼 감사합니다. ^^

시영군

2015.01.06 12:12:25
*.33.131.178

너무 훌륭한 칼럼입니다!!
토션이 뒤틀림이라는 것은 알지만 이를 데크에 라이딩에 어떻게 활용하고 어떻게 작용하는지 이해가 되고 글을 읽으니 뭔가 연습하고 싶어지는 부분이 생기네요.
추천하고 갑니다~

알나슬

2015.01.10 12:37:48
*.223.10.95

추천
2
비추천
0
스키와 알파인 모두 토션을 활용하며 토션은 카빙뿐 아니라 모든 스노우 보드 기술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갈란데, 트레버스, 펜듈럼은, 모든 뒷발차기를 제외한 모든 슬라이딩턴이 무게중심 이동 또는 로테이션을 활용한 토션으로 만들어지는 기술들이고
카빙에서 스키와 보딩의 전진업이란 동작은 무게중심의 전방 이동으로 토션을 만들어 가능한 빨리 이전 턴을 마무리하고 유효엣지의 시작 부분을 접설시킵니다. 테크니컬 라이딩을 추구하는 분들은 일부 로테이션을 가미하여 토션을 극대화하기도 합니다.

데크의 중심을 완벽하게 눌러

PARAN하늘

2015.12.08 05:31:05
*.86.164.23

잘 읽었습니다. 컬럼 감사합니다~

TrustMe

2015.12.17 18:28:46
*.243.13.160

궁금함이 풀리네요!

원뽕

2017.01.12 11:43:33
*.122.242.72

안녕하세요. Lunatrix 님 팬입니다. 루나님 칼럼 몇번씩 보곤 하는데요.

토션과 관련해서 제가 생각하는 의견을 좀 더하면 좀더 좋은 이론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늦은 댓글을 달아봅니다.


저는 토션에 의해 라이 딩에 작용하는 힘을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슬라이딩턴에)

1. 실직적으로 데크에 휨을 발생시켜 기울기 차이에 의한 작용. (루나님이 이부분은 정말 잘 설명해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실재로는 데크에 휨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프레스의 포인트를 양발에 다르게 이동시킴으로서 양발의 그립력의 차이를 발생시키는 작용.

 - 이미 이해하셨을거라고 생각하지만, 힐턴을 예를 들자면, 앞발은 앞꿈치를 들어줌으로서 중심축이 뒷꿈치에 집중하게 되고, 뒷발은 앞꿈치를 눌러줌으로서 뒷발의 중심축이 앞꿈치에 집중하게 됩니다. 잘 아시겠지만, 엣지에 그립을 형성하는데 있어서, 엣지에 가까히 무게중심 축을 둘수록 그립력은 크게 향상됩니다. 뒷발에 무게 축을 엣지에서 멀게 함으로서 미끄러짐이 커지고, 이는 엣지를 많이 세우는 상급 라이딩일 수록 그차이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실재로 티탄이 두장씩들어간 아주 단단한 데크를 타면 토션을 넣었을때 데크의 휨은 (거의)발생하지 않지만, 실재로 라이딩에는 토션을 이용하면 큰도움이 되는 것을 느끼고, 이것이 위에 설명한 무게 차이에의한 그립력 차이 발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림을 그리면서 설명하면 더 좋았을텐데 ㅎㅎ 이해하셨을지 모르겠네요.

이부분에 대한 루나님의 의견이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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