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클? 비클?

조회 수 1956 추천 수 3 2019.02.25 23:20:44




슬로프 정설 후 땡보딩의 맛은


뭐라 형용하기 힘든 재미가 있죠....ㅎㅎ


어떤때는 완벽한 온도에서 완벽하게 정설된 완벽한 설질에서의 라이딩이 좋을때도 있지만


또 가끔은 비정설 사면이 좋을때도 있더라구요....




주간에서 야간으로 넘어가는 사이에 정설차가 정설을 맞친 후


완벽하고 깨끗하며 매끄럽게 정설차의 자국이 남은 모양을 


우리는 '비클'이라고 부릅니다.....


'비클' 은  'Vehicle'의 외래어 입니다.



사전적 의미는 '차량, 탈것, 운송 수단' 이구요


'눈차' 정설차량이 지나간 자국을 의미하는 것이죠


'비클자국'을 '비클'로 줄여 부르게 된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잘못인식되거나....


그 모양으로부터의 착각 때문인지....'피클'이라고 부르더라구요



뭐 굳이 고쳐야겠다는 생각은 없습니다만....


남들이 '피클'이라고 할때마다.....


혼자 속으로 '비클'이 맞는데.....라며 생각을 하다보니....


이왕 쓸꺼면 제대로된 단어를 쓰는게 맞는것 같아 


적어 봅니다....



먼 훗날 모두들 피클이라고 쓰니까


유래도 없는 '피클'이 당연시 되는것 보다는




'비클'로 정착되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그냥 다수가 쓰는게 자연스럽게 통용되는거다......


아니다 올바른 단어를 써야하는거다......







엮인글 :

Ellumi

2019.02.25 23:25:03
*.86.126.29

예전에 제가 글쓴게 있는데 외국인들은 groomed slope 정도로 부르더군요.

말 그대로 정설된 슬로프, 우리나라에서 굳이 정식 명칭을 찾자면 정설면 정도가 되려나요?

본문에서도 비클자국이 비클이 된 것 같다라고 하셨는데 정확한 유래가 아닌 통상적인 추측이라고 볼 수 있겠죠?

저도 그렇게 알고 있기도 하구요.

그런 면에서 보자면 비클도 정식 명칭이 아닌 은어라고 볼 수 있을거 같고 피클도 마찬가지로 이해하면 될거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둘 다 정식 명칭이 아니므로 어느 것을 쓰던 둘 중에 뭐가 맞고 뭐가 틀린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나도눕고싶다

2019.02.25 23:26:22
*.151.247.239

저는 빨래판이라 부릅니다 ㅎㅎ

세허니

2019.03.26 16:23:22
*.209.107.41

히히 ㅋㅋ 빨래판 귀엽다 ㅋㅋ 

rahe

2019.02.25 23:51:05
*.239.34.151

엄밀히 따지면 비클도 제대된 명칭이 아닌데요

쭌!

2019.02.26 02:31:58
*.70.15.242

피자시키면 나오는 오이 피클 닮아서 피클이라고 부르는것도 있습니다...

보둥

2019.02.26 10:27:43
*.214.76.27

사버(세이버를 일본식)

180 (원에리 ... ?)


첨에는 좀 이상했는데 그런가보다~ 하고 알아듣고 있어여 ㅋ

요즘 한글은 트렌드 따라 새로 생기고 죽는 게 많아서 

저는 오히려 찬란하다고 생각합니다 ㅎ



송낙엽

2019.02.26 12:10:32
*.75.17.196

뭐 별로 중요한건 아니지만 외국에서는
보통 groomed slope 라고 부르구요.
비클 이라고 부르는 사람은 못봤어요.
피클드 슬로프라고 하는 사람은 봤어요.
정설차는 Snow groomer
라고 부르는 분위기인 것 같아요.
한국에서 굳이 따지자면
정설사면 정설 슬로프 정도로 써야될것 같은데
모르겠네요 ㄷ ㄷ

MASQUE

2019.02.26 14:17:21
*.62.22.247

통상적으로 쓰고있는 용어를 굳이 바로잡을 필요가 있을까요 편한데로 쓰면되죠.
비클>피클로 바뀌었다는것도 작성자님 추측같은데..

꼬꼬배사랑해

2019.02.26 14:27:36
*.109.115.229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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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저는 골판지 라고 부릅니다.ㅎㅎㅎ

정무니

2019.02.28 19:46:00
*.41.89.224

ㅎㅎ 저희는 정설차라고 안부르고 삐클 이라고 부릅니다

망고쉑

2019.03.01 11:14:20
*.118.153.81

피자먹을때 주는 피클 써는 모양이라서 피클이라고 부르는거 아니었어요??????

실버린느

2019.03.03 21:08:40
*.158.203.89

작성자님께서 알고 계시는 어원이 맞다면 사실은 비히클이라고 불러야 맞지 않을까요
근데 제가 영어에 대해서 그렇게 잘 알지는 못하지만 비히클 슬로프(차량사면) 이라고 부르는것보다는 피클드 슬로프(피클처럼 생긴 사면)이 오히려 더 영어권 네이밍일것 같긴 합니다

터보라이타

2019.03.03 21:14:59
*.7.55.100

비클에서 피클이 유래됐다는건 저는 처음 듣습니다.
피클의 썰린 모양과 비슷해서 피클이라 부른다고 주워 들었구요. 영어로는 그룸드 슬롭이라 부릅니당.

라리라

2019.03.04 15:52:21
*.33.208.188

참 웃기네요. 비클도 콩글리시이긴 마찬가진데.. 비클은 맞고 피클은 틀리다니... 출처가 어디인지요? 외국선 위 어느분 말씀처럼 그냥 groomed run/slope/piste 라고 하거나 Corduroy/cord (소위 골댄) 이라고 한다고 위키피디아에 나와 있죠. https://youtu.be/IYYq-DjToeQ 참고하시구요 차라리 피클이야 한국에서 피클 하면 오이피클로 인식되고 그 단면이 모양이 같으니 한국에서 그리 불리는 게 비클로 불리는 것보다 훨씬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되는군요. 빨래판이라고 불리는 것도 마찬가지로 이상하니 않구요.

youns

2019.03.04 16:46:29
*.52.141.252

저도 피자먹을때 주는 피클 오톨톨 하게 자국난거랑 비슷하게 생겨서 피클인줄 알았다는..;;;

수용성

2019.03.04 20:47:47
*.246.69.95

옛날 어르신들은 골덴(고르뎅) 이라고 불렀다 합니다. 정설 is 먼들..

화사

2019.03.05 15:12:17
*.39.139.218

저도 비클로 말하긴하나 우스개소리로 피클시식하러왔다 이런표현도 간혹씁니다 큰문제없이 사용되고있는 단어들을 고착화시킬필요가있을까요ㅎㅎ

인간제설기

2019.03.06 08:56:30
*.211.1.30

비클도 들었고 피클도 들었지만,

피클은 당연히 피자피클 닮아서 하는 말인줄 알았는데요 -_-;

업다운맨

2019.03.10 15:01:11
*.70.53.116

비클은 어디서 유례된건지 궁금하네용

기광

2019.03.14 22:09:32
*.62.179.191

Vehicle 이지 않을까 싶네요~

타이밍벨트

2019.03.11 18:49:05
*.202.135.114

순 우리말로 바꿔서 씁니다~  "눈정리" ㅋㅋ 

눈정리 개판이네~ 

눈정리 잘됐네~ 

지구백

2019.03.12 15:53:25
*.180.115.5

'비클자국'을 '비클'로 줄여 부르게 된것 같습니다. (추정)

에서 갑자기

혼자 속으로 '비클'이 맞는데.....라며 생각을 하다보니....(뇌피셜)

으로 바뀌더니

유래도 없는 '피클'이 당연시 되는것 보다는 (확신)

으로 굳어진것 같습니다. 

지오반

2019.03.12 21:27:13
*.167.114.4

어차피 신조어 천지인 세상에서 피클이 더 공감이 가네요..

EISE-김재현

2019.03.13 21:02:08
*.45.152.229

피클은 반찬이니 그냥 피자라고 합시다

GATSBY

2019.03.15 12:43:45
*.149.242.189

pickle.png


Pickle 이 맞을 것입니다.

미국인들이 즐겨먹는 피클은 오이에 향신료 풀뿌리, 식초, 그리고 설탕을 넣어서 절인것인데요.

통으로 넣기도 하지만 이렇게 슬로프 정설된 상태처럼 썰은것이 많거든요.

1995~1997년 미국에서 한창 보드탈때, Pickled Slope도 들어본적도 있구요.


Vehicle은 미국에선 "비헤클"이라고 발음 합니다.



첨부

GATSBY

2019.03.15 12:51:52
*.149.242.189

미국에서 통상적으로 정설된눈은  Groomed snow라고 하고,

피클차로 정설을 거의 안하여 슬로프의 언듈레이션 심하고 감자눈 혹은

아이스반과 얼어버린 자연설과 얕은 파우더도 간간히 발견되는 슬로프를 Uneven Snow라고 합니다.

파우더는 말 그대로 Powder가 맞구요.

외국에서 한국 슬로프는 모두 Groom이 잘 되었다고 합니다.

아마 국내에서 Uneven 스노우는 벽타기? 정도밖에 없을 것입니다. 


thegoodride.com 에 가면 스노보드를 리뷰할때 파우더에선 어떤지, 슬로프에선 어떤지, 언이븐 스노우에서는 어떤지,

킥커에서는 어떤지, 파이프에서는 어떤지 다방면으로 리뷰를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 같은 정설된 눈에서 카빙하기 좋은 데크를 Groomer 라고 합니다.

냥구리

2019.03.16 21:48:34
*.62.162.144

뭔들요 ㅎㅎ 제설만해도 많은 의미가 있으니까요
차라리 예쁜 한글로 만들어보는건 어떨까요?
주름바닥 주름눈 ?;;;ㅋㅋ지그재그눈 다진눈ㅋㅋ

세허니

2019.03.26 16:22:35
*.209.107.41

지그재그 come from Zigzag!   

세허니

2019.03.26 16:21:52
*.209.107.41

여기의 모든 영단어를...http://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Move&document_srl=44544917 이렇게 읽으려고 노오력하는 ... 학습의 귀재. 뭐라하면 읽으면 어때요~

비ㅎ클이든 피클이든... 에어콘, 리모콘, SNS, 스킨십..... 우리식으로 쓰는 외래어가 얼마나 많은데... !!

전일권

2019.04.02 18:00:58
*.214.58.72

그 오이피클 그걸 닮아서 피클 된거 아니었어요?

비클은 비ㅎ클이라고 읽는게 맞고...

오히려 비클이라고 읽는 경우가 더 적은것같기도 한데...

앗뜨거고구마

2019.04.03 15:26:53
*.115.103.138

포테이토라고도 부릅니다. 비클이 뭔지 알고 있었지만 모양을 보고 말하는거라 피클이라 불러도 문제는 없어보이네요.


의미만 알면 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빨간단무지

2019.07.24 23:36:15
*.193.138.39

호치키스.포클레인.밥캣.봉고차.찝차
뭐 이런식인거죠 굳이 나쁜의미가아니라치고 통용되는 단어라면 상관없을것같다고 생각합니다
어줍잖게 바꾼답시고 닭볶음탕 같은 단어생기는거보다야
비클이던 피클이던 상관있나요

하이원광식이형

2019.08.22 12:20:50
*.131.159.86

비클인줄 알지만

그래도 피클이라고 부르는데 정감도 있고

입에 촥 달라 붙어서요


아픈녀석

2019.10.14 01:19:27
*.49.102.145

우와 쫌 있으면 부츠 부트 따지겠네요
숀 화이트 션 와이트 숀 와이트
숀 화잍 숀 와잍 션 와잍
션 화잍 션 와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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