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션에 관해서

조회 수 4965 추천 수 3 2019.05.04 13:11:37
사진을 보다가 문득.....
라이딩시 토션은 과연
주는것인가..? 발생하는것인가..?
여러분들은 생각은 어떤가요?

미친스키

2019.05.04 13:34:56
*.197.174.3

주는 것

1. 스키처럼 1판1발이 아니라 1판2발인데다 좌우로 벌어져있기 때문에.

삼천포지만 모노스키는 1판에 2발임에도 11자로 붙어있기 때문에 토션을 줄 수가 없죠.

2. 타다보면 주고타는게 편한 경우가 있으니까?


발생된다

1. 판형으로 생긴 보드라는 물건이 돌같은 휨강도를 가지고 있지않기 때문에

2. 폴라인을 노즈-센터-테일 순으로 지나가면서 엣지가 넘어가기 때문에

3. 바인딩 각도와 몸이 틀어져있기 때문에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a

행율

2019.05.04 13:59:16
*.131.58.205

발생하는 것이기도 하고, 때에 따라 줄 수도 있는 것.

취향

2019.05.04 14:10:35
*.215.145.165

토션은 비틀림현상 자체죠.

그 뒤틀림을 사람이 만들어내면 주는것.

그것을 슬로프가 만들어주면 발생하는것.

사람이나 슬로프가 뒤틀려고 하는것에 데크가 버티면 저항하는것.

못난오리

2019.05.04 16:16:44
*.36.143.253

토션은 데크에 하중이 가해지는 무게점이 2개라서 어쩔수 없이 발생되는것일뿐 라이딩하면서.... 토션을 일부러 주지는 않는다 생각합니다..

보드가 원호를 그리며 진행되어야하는데 엣지면이 뒤틀려있다면 삐뚤빼뚤해질듯...

아씨랑돌쇠랑

2019.05.05 13:08:12
*.176.167.116

회전하는 트릭기술은 안줄래야 안 줄 수가 없어요.

134340

2019.05.05 15:07:00
*.156.72.87

토션은 보드를 조종하는 기술 중 하나입니다.

알고 있었든지 모르고 있었든지 간에

이미 사이드슬리핑 과정에서부터 사용해오고 있는 기술입니다.


데크가 비틀어져 있으면

노즈쪽과 테일쪽에서 엣지각이 달라서 한쪽은 그립력이 크고 다른쪽은 그립력이 작으므로

노즈나 테일 중 어느 한쪽이 더 미끄러지거나 덜 미끄러지게 됩니다.

보드를 회전시키거나 회전을 억제시키는 거지요. 토션이.


의도하지 않은 토션은

의도하지 않은 회전을 만들거나 의도하지 않은 회전억제를 만들게 되구요.

터보라이타

2019.05.07 09:13:36
*.125.42.102

개인적으로 토션은 라이더의 자세에 따라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로테이션을 이용한 라이딩을 하게되면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준인

2019.05.07 17:39:16
*.84.23.220

토션은 주는것


기본적인 알리 팝 과 그냥 같은 기술입니다.

조선인KJ

2019.05.10 21:57:29
*.161.90.47

딱히 의식하거나 의도하진 않았지만..영상편집하다 보면..대부분 자연스레 발생하더군요...

의식적으로 토션을 극대화 시켜 활용하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꼭 그게 아니더라도 회전하는 

구간을 프레임 단위로 끊어서 보면 자연스레 발생하는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달려라보잉송

2019.05.12 11:51:26
*.151.125.238

저는 발생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스킬이생기고 실력업이돼신분들에게는 알아서 발생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빠른엣지 체인지를위해 동작이빨라지다보면 나도모르게 토션을 주고있더군요....

134340

2019.05.12 17:10:16
*.156.72.87

로테이션의 가장 큰 기능은 데크비틀림 조절 입니다.

로테이션으로 골반이 돌아가면 한쪽 발은 앞꿈치가 눌러지고(뒤꿈치가 들어올려지고) 다른쪽 발은 뒤꿈치가 눌러져서(앞꿈치가 들어올려져서) 데크가 비틀어지지요.

골반을 반대쪽으로 돌리면 데크도 반대로 비틀어지구요.


또, 양발을 기준으로 골반의 위치를 이동시켜도 데크가 비틀어집니다.

골반을 뒷발쪽으로 이동시키면 상대적으로 앞무릎은 펴지고 뒷무릎은 구부려지게 되어서

앞발은 뒤꿈치를 누르게 되고(앞꿈치를 들어올리게 되고) 뒷발은 앞꿈치를 누르게 되어서(뒤꿈치를 들어올리게 되어서) 데크를 비틀게 되지요.


또, 페달링으로도 데크가 비틀어집니다.

힐엣징에서 한쪽은 앞꿈치를 누르고 다른쪽은 앞꿈치를 들어올려도

토엣징에서 한쪽은 뒤꿈치를 누르고 다른쪽은 뒤꿈치를 들어올려도 데크가 비틀어지지요.


데크가 비틀어지면 노즈쪽과 테일쪽에서 한쪽은 엣지각이 커지고 다른쪽은 엣지각이 작아집니다.

엣지각이 커진 쪽은 그립력이 커지고 엣지각이 작아진 쪽은 그립력이 작아지지요.

그립력이 커진 쪽은 슬리핑이 줄어들거나 슬리핑 없이 진행하게 되고

그립력이 작아진 쪽은 슬리핑이 시작되거나 슬리핑이 커지게 되구요.


보드를 노즈쪽이 더 미끄러지면서 진행하도록 또는 테일쪽이 더 미끄러지면서 진행하도록 만드는 거지요. 토션이.

노즈드랍, 노즈슬립, 테일슬립, 슬라이딩, 사활강 등을.


토션이 없으면 보드는

카빙과, 가상의 카빙라인으로부터 노즈쪽과 테일쪽이 같은 속도로 미끄러지면서 진행하는 무브먼트만이 가능합니다.

토션에 의해서 보다 다양한 무브먼트가 가능하게 되는 거지요.

반대로 카빙을 하려는데 테일슬립이 일어나게 만드는 것도 토션 때문이구요.


한편, 엣지각이 클수록 데크가 더 많이 휘어지게 되므로

데크가 비틀어져 있으면 엣지각이 큰 쪽은 데크가 더 많이 휘어지고 엣지각이 작은 쪽은 데크가 덜 휘어지게 되어서

엣지가 설면에 접한 곡선의 모양이 노즈쪽과 테일쪽에서 반경이 다른 복합반경의 곡선으로 만듭니다.

내향자세일 때는 노즈쪽 엣지각이 커서 노즈쪽이 더 많이 휘어서 노즈쪽에서 반경이 더 짧은 복합반경의 곡선으로 만들고

외향자세일 때는 그 반대이구요.

지구소년

2019.05.12 20:09:28
*.248.174.40

저 옷은 어디거에요? 

어필

2019.05.13 17:52:45
*.10.24.79

아디다스 원피스 입니다.

어필

2019.05.13 17:57:28
*.10.24.79

분명 토션은 보드를 조종하는 기술중 하나이긴 하나

라이딩시 토션을 크게 의식하진 않는거 같긴해요......

오히려 데크 스팩에 따라 토션이 잘들어가면 편하고 잘말리고 조작성이 좋고

토션이 없는 하드한 데크는 체력적으로 좀 힘들고 직진성 속도감이 좋은것 같습니다.

Beauty821205

2019.06.04 18:56:30
*.208.214.136

옷이이쁘네요

ECOHO

2019.07.10 12:27:37
*.54.193.84

주는 것이 어느 정도 수준의 토션이냐에 따라 다를 수 있을거 같습니다.
주는 토션이 발생하는 수준 이라면... 토션은 발생하는 것이라 할 수있겠죠.
하지만
한턴 한턴에 라이더를 공중으로 날릴 수 있는 수준 이라면
주는 것이 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GATSBY

2019.07.18 17:28:15
*.149.242.189

토션은 자연스럽게 생기는 데크의 뒤틀리는 현상 입니다.

턴이 바뀔때, 혹은 데크가 범프를 만났을때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이죠.

토션을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상급자의 영역에 들어섰다고 말 할 수 있지요.


- 토셔널 플렉스가 단단할 수록 데크는 컨트롤 하기 어렵습니다. 상급자 라이딩 데크가 롱기튜얼 플렉스도 단단하지만

  토셔털 플렉스도 단단하죠. 이 플렉스 강도는 정비례 하지만 카본의 배열, 우드의 배열, 메탈의 배열 방법에 따라

   다릅니다. 대체적으로 카본이나 케블러가 노우즈와 테일쪽에 V혹은 X자로 자리 잡으면 토션이 좀더 말랑하죠.


- 너도 밤나무 빔 혹은 하드 메이플이 두줄 혹은 그 이상으로 데크 팁부터 테일까지 배열되어 있으면, 토션이 제법 단단한

  플렉스의 코어 구조 입니다.


- 프로 급의 최상급자 킥커나 파이프 라이더들은 킥의 진입시 혹은 파이브 월의 진입시 자신이 원하는 진입각을 만들기

  위하여 앞발과 뒷발을 독립적으로 비틀어서 토션 컨트롤을 합니다. 특히 킥커는 빠른 속도로 활강만 하다가

  진입위치가 다를 경우가 많은데 이때 자세를 잔뜩 낮춘 상태에서 토션을 조금씩 비틀어서 면밀한 엣지 콘트롤로 인해

   자신이 원하는 킥커 진입각을 만들어 냅니다.


- 그라운드 트릭으로 유명한 데크들은 토션이 정말 말랑합니다. 특히 허리 부분의 토션이 말랑하죠.


- 알파인 데크들이 토션이 정말정말 하드 합니다.

케박고구마

2019.08.03 10:12:10
*.89.216.170

보드 라인이 1줄인 이유는 토션으로 보드가 턴 진입시 비틀리기 때문입니다

태조

2019.09.04 19:33:15
*.159.127.43

저는 토션이 발생해본적이 없어서 주는거라 생각 합니다. 아직 실력이 미천하긴 하지만요

문박사

2019.11.10 21:54:39
*.144.20.224

토션은 우선 자연스럽게 생기고 그 양(토션의 정도)은 라이더의 능력에 따라 어느 정도 조절이 가능합니다^^돌핀턴의 경우가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1인승보드

2019.11.14 14:04:39
*.223.33.58

토션은 자연적으로 발생+라이더의 의지와 힘으로 정도를 조절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체힘 좋았을때는 일부러 테크 뒤틀면서 토션주고 라이딩했었거든요....데크 특성에 따라서 토션이 많이들어가기도하고 덜들어가기도해서 이제는 그냥 탑니다...

환환이

2019.11.18 18:41:54
*.62.216.65

토션은 발생하는것도 주는것도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토션의 정도를 조절하는 게 테크닉이겠죠. 저는 토션을 적극적으로 쓰는(발생하는) 라이딩을 좋아하다보니 허리가 너무 단단한 티탄덱들은 재미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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