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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결혼 생활좀 봐주세요,.

조회 수 1663 추천 수 3 2017.09.18 21:39:18

우선 결혼 4년차입니다


아내와 결혼할때 서로 예물이니 뭐니 이런거 많이 생략하고

꼭 필요한 것들만 챙겨서 가성비?좋게 결혼잘했다고 칭찬 많이 받았었구요

서로 부모님들에게 이쁨받으면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결혼생활 해왔습니다


그런데 장모님이나 저희 어머니가 각자 자식들을 너무 이쁘게 정을 많이 주고 사셨어요

장모님은 마음에 담아두는 성격이 아니라 바로바로 표현하는 성격

저희 엄마는 속에 많이 담아두고 부담가질까봐 말못하고 속으로 끙끙대는 성격입니다

저는 결혼후 40분 거리로 신혼집을 전세로 얻게 되었구요

와이프는 20분거리가 되겠습니다


장모님이 내딸은 1키로 미만 떨어진대로 떨어뜨리고 싶지 않았다 라는 말을 가족식사때도

저있는 자리에서도 몇번 했었죠

그리고 결혼 초반에 우울하셨나봅니다 동생이 있긴한데 동생보다 언니인 와이프에게 정이 많았으니까요

그런데 거리가 멀진 않다보니 신혼초반에 일주일에 한두번씩은 봤었고

저희 본가도 일이주에 한번씩 찾아뵙고 저녁먹곤 했습니다


지금부터는 저희 가족들의 패턴을 적겠습니다


신혼초 - 서로 맞벌이를 했었고 집에 들어오면 항상 가족들이 반겨줫는데 아무도 없으니 허전하다고 와이프가 혼자 있는거

싫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지내다 와이프가 임신을 하게 되었죠


임신중 - 임신하면서 혼자 있으니 우울하고 일을 그만두게되었지만 어떻게든 돈은 벌고 싶어

장인어른이 일하는걸 장인집에 가서 도와주는 댓가로 용돈식으로 돈을 받게 되었습니다

장인어른이 아무래도 일부로 일거리를 주면서 생활비 하라고 준셈이지요

그래서 이틀에 한번꼴로는 가게 되었습니다

장모님이 서서히 기분이 좋아지셨겠죠


출산후 - 드디어 출산을 했고 저희는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출산 초반에 산후우울증및 처가댁 도움이 필요할거다 등등의 많은 검색들을 통하여

기꺼이 15분 정도 거리의 곳으로 이사 가게 되었고

저희 본가는 1시간 정도 거리로 좀더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내도 일주일에 한번씩 저희 본가가서 식사하는것을 마다하지 않고 챙겼습니다


물론 와이프 여동생은 주말을 제외하곤 5일 내내 저희집에 출퇴근 하게 되었지요

같이 애기를 보면서 놀러도 다니면서 우울증을 해소시키고 했었죠


돌잔치후 - 아기가 어느덧 걸어다닐수 있게 되었고 와이프와 여동생이 같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처가집이 5분거리인곳에 가게를 얻게 되었고

이제는 돌잔치 이후부터 가게준비 하기까지 아기와 매일같이 처가집에 갑니다

그리고 제가 퇴근할때쯤 들어오거나 저보다 늦게 올때도 있었구요


가게준비 - 자매끼리 동업을 준비하면서 아기는 자연스레 5분거리인 처가집에 아기를 맡긴다고 하더군요

장모님이 아기를 너무 이뻐하셔서 아기 보는걸 너무 좋아하시고요

딸도 이젠 매일오고 이쁜 아기도 매일오니 천국이 따로 없으신거같습니다

딸 직장도 코앞이고 아기도 매일 보고

저는 퇴근하고 집에와서 잠깐 정을 붓이곤 하죠

다행인건 아기가 저를 정말 좋아해준다는거..


그리고 이 생활대로 쭉 가고 있는 상황인데

퇴근하고 집에올때마다 영상통화가 걸려옵니다

그리고 저는 빠지고 아기와 엄마만 처가집과 영상통화를 하고 있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과하다 싶은 감정이 생기기 시작했고

신혼초 임신전 출산후 가게얻은후 항상 돌이켜보면

처가집이 근처에 항상 그물망처럼 있었던거같습니다


반대로 4년간 저희본가는 일주일에 한번 밥먹을때 보긴하지만 처가집과는 대조되기에 개인적으로는 기분이 썩 좋지가 않네요

제가 너무 속이 좁은건가요?


어제는 아내와 싸웠습니다

그리고 장인에게 전화를 걸더니 본인을 데려가라며 아기와 함께 처가로 갔습니다

신혼초에는 반년에 한번꼴로 하루정도 외박하고 왔었지요

출산후에는 일주일정도 있다가 옵니다 한번 꼬라지 나면..

그리고나중에 울면서 다시 찾아오고 미안한감정을 보이죠


그래서 최근에 싸웟을때는 장인도 알게되어 머리끄댕이라도 잡아서 데려다 주고 싶지만

딸가진 아비의 심정도 이해해달라며 맘은 그렇지만 막상 그렇게 되지가 않는다고 미안하다고

제가 좀 잘 참고 받아달라고 하시죠


그리고 어제 또 대판 싸우고나서는 장인어른이 픽업하러 달려오니

장모님이 그걸 알게되어 전화가 왔습니다

밥은 먹엇고 집이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어딘지 다알고 싸운거 다 알고 전화 하신거거든요

그래서 대놓고 저도 흥분상태에서 전화를 받은지라 싸웟다고 말을 했고

장모님은 웃음속에 살기가 느껴지긴 했지만 웃으면서

우리딸은 정말 최고야

자네는 정말 장가 잘간거야

정말 현명한 남편은 아내에게 져주고 아내를 편하게 해주는 남편이야

이런소리들을 하시더군요

알겟다고하고 일단 저도 감정이 좋지만은 않고 가재는 게편이구나 싶어 그렇게 끊고

장인어른이 마침 도착하셔서 대화를 나눳습니다


나도 아들처럼 생각하기에 내심정 충분히 이해가 간다고

그러면서 30분 정도 정황들을 얘기하고있는데

와이프가 아기 데리고 나왓더군요

장인어른이 불러도 쌩까고 찻길로 가더군요

그리고 저는 바라만 봣죠

장인어른 혼자 걸어오셔서 다시 대화를 햇고

5분뒤 아내가 오더니 저 데려가실거면 빨리 데려가세요 하고 둘이 차타고 갔습니다


저는 장인어른께 마지막으로 말을햇죠 싸울때마다 외박하는건 정말 아닌거 같다고..

장인어른은 표정이 뭐랄까요 미안해하면서도 내 체면좀 세워줘라 약간 미묘한 표정으로 웃으시면서

지금은 서로 감정이 상하고 분위기도 그렇고 아기가 이런 분위기속에 있으면 안좋으니 일단 데려가마

내일 내가 잘 달래서 보낼테니 상처받지 말고 있으라고 하고 가셨고

저는 그렇게 집에 들어와서 혼자 밥먹고 잤습니다

집에 맥주가 4캔이 있어서 먹으려고했는데

싸워서 홧김에 와이프가 집에 잠깐있는동안 4캔 다 까먹었더군요

그리고 아기옷이랑 본인옷 짐보따리 다 싸서 나간거였구요


 이런 상황에서 이젠 화도 안나네요

그냥 이젠 처가댁에 자주가는것이 당연해졋고

부모들도 다 알게된 상태인데도 저지를 못해주고 있다는 느낌이 들고

전에 외박하고 왓을때는 내 애기가 나중에 나같은년을 만나서 외박하는내내 밥도 굶고 혼자서 외로히 잇엇다면

난 정말 그와이프 되는 사람 가만 안둿을거다 하면서 자책하고 울어서

정말 좋게 마무리 됫엇는데


저희는 항상 잘 지내다가도 그 순간 잠깐 서로 부딪히면 그게 화력이 어마어마해져서 큰싸움 개싸움으로 번지네요

서로 잔잔히 있다가 잘지내고 있었는데 순간 화를 서로 못참고 부딪혀서 개싸움이 된거같습니다

또 그와중에 중간중간 저랑 싸우고 있는걸 핸드폰 녹음기켜서 녹음하고 있어서 더 도발하고

장인어른에게 갑자기 전화해서 내가 큰소리 친다고 들으라고 사람 또 도발시키고

차안에서 아기가 자는데 고래고래 악지르고 이런 상황이었습니다

순간 화가나면와이프도 눈돌아가서 본인 스스로 제어 못하고

저도 끝까지 굽히지 않고 큰소리로 받아치고

정말 둘다 못낫죠


그런데 저는 응어리가 점점 지고 있고

무엇보다도 너랑 나랑 아기랑 셋이 가족이고 70%는 우리만의 공간에서 우리가 생활해야되는데

나머지 30%는 각자 가족들에게 ㄱ찾아가고 등등해서 배분해야된다고 보는데

왜 70%가 항상 처가댁이고

내입지도 점점 좁아지는 기분이고

아기는 결혼초반부터 지금까지 너 스스로 키울수있었고 다른집은 처가 도움없이 스스로 잘 키우고 친구네도 그런데

왜 넌 너 좋은데로 위주로 다 하냐

지금까지 내가 안받아줫냐

그런데 가면갈수록 더 심해지지않냐

이젠 매일같이 드나들고  이럴거면 나랑 결혼은 왜한거냐

퇴근하고 와도 하루종일 같이 잇엇는데 영상통화와서 10분 이상 통화하고

너랑 나랑 부부인데 우리가 다 알아서 하면 될것을

가족 단체톡에 이건챙겨줫냐 저건해줫냐 등등 왜 자꾸 우리 부부가 할일을 체크하고

언니가 전화를 안받으면 동생이 저한테 카톡을 보내서 통화가 안된다고 문자가 오고..


정말 너무 간섭이 심하다고 생각되서 없던 불만이 점점 오르고 있었는데 싸우는 바람에 저런말도 하게되었고

뭐 와이프도 저한테 너네집에서는 애봐줄 능력되냐 돈은 잇냐 우리집보다 적지 않냐 등등 막말 하더군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오늘 들어오기로했는데 아직까지 들어올 기색도 없구요

제가 이대로 가만히 있는게 맞는건가 싶다가도

그냥 이젠 이게 몇번 반복되니 그냥 포기 상태랄까요 무덤덤하네요


제 결혼 생활 환경자체가 너무 와이프 쪽에 쏠려있다고 생각되는데

저만 혼자 다 좋게 받아들이고 찌그러져있으면 되는걸까요?

그런데 왜 그게 요즘 잘 안될까요..

정말 처가가는게 당연해지고 싸웟는데 외박하는걸 초반엔 눈치보는가싶더니 이젠 아예 아빠한테 전화해서 데리러 오라고까지하고

데리러 오면 또 가고 ... 제가 지금 너무 혼란스러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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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

Ellumi

2017.09.18 21:52:31
*.86.29.186

다른건 다 괜찮다쳐도 싸우고 처가에 가서 외박
장인이 그걸 뭐라고하지 못할망정 픽업
이건 진짜 아닌거 같네요.

효봉

2017.09.18 21:55:04
*.131.173.251

답답하시겟네요... 처가집 식구들 끼리 너무 꽉뭉쳐서 편가르고 있으니 더군다나 자기편이 많으니 제어도 안되는거 같고 스스로 깨닫지 못하고 부부사이에서 해결하지 못하면 끝은 정해진거겟지요... 근데 두분다 잘못하신게 있는거같아요 본가에서 양쪽다 너무 가깝네요 두분다 ...

김오띠

2017.09.18 21:57:41
*.43.164.119

정독했네요. 이런 중요한일에 머라고 말씀을 드려야될지모르겠네요. 현재의 감정을 이야기하시는게 현명한거 같습니다. 참는다고 해결되는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앞으로 살아갈날이 더 많으실텐데요. 제 생각엔 지금의 감정이 유지 될거 같다면 원칙을 세워서 아내와 처가에 말씀을 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적당한 거리유지를 원하시니 그에 맞는 논리를 세우셔서 말씀하시길 바랍니다.. ㅠㅠ 한가정의 가장이 나의 가족의 미래를 그리는 일이니 타협보단 배려와 이해를 중점으로 두되 본인의 확고한 원칙을 두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ㅠㅠ 주저리 주저리 말해봤습니다. 머 결론은 뻔하죠^^ 힘내세요!!  

무도리

2017.09.18 22:10:45
*.33.153.63

뭐 어쩌겟어요.
그러려니 살아야죠.
그냥 가족의평화를 위해 지는게 이기는 것 입니다.

discovery*

2017.09.18 22:30:04
*.55.1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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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똑같은 글 올리신분 이시내여.


그때랑 전혀 틀려진게 없내요 상황이....답답하신건 알겠는대 지금 두달은 된듯한대


바꾸시려하지도 않고 바끼지도 않는일을 두번이나 적으시다니 그때도 여러사람이 댓글 달아 드렸는대


그냥 바꾸실 능력 안되시면 받아드리셔야 될듯 합니다.



덜렁이

2017.09.18 23:13:52
*.123.149.27

저도 이거 어디서 본 기억이 나서 검색해 보고 있었는데...

......

이럴때는 양쪽 말 다 들어봐야 겠습니다.

레드스머프

2017.09.18 22:33:36
*.14.13.9

이래서 시댁과 처갓집은 멀수록 좋다는 말이..

삼촌1호

2017.09.18 23:17:57
*.32.6.132

저도 겪었던 적 있습니다. 참으라는 말은 나중에 이득이 많이 되기 때문입니다. 제가보기엔 와이프가 장남노릇을 해야하는 상황일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러한 배려가 본문의 서술로 보건데 좀 부족하지 싶습니다. 처가집중심으로 돌아가는것이 마음에 들지않고 좋지않은 감정이 많이 나는것은 님이 지금 우울한 증상이 있는것일 가능성이 큽니다. 초심으로 돌아가 솔직한 말씀을 해주세요. 왜 결혼했고 서로 가족에게 잘해야 행복하다는것,,그리고 요즘 내가 우울증이 온것같으니 도와달라고 얘기해보세요. 출산하고 애기느 3개월까지는 거의 30분만에 자다깨다 합니다. 하지만 남편도 그시기가 한참 직장에서 일이 많고 하는때라 서로 우울증 배틀을 했던거 같습니다. 상황이 틀릴수도 있으니 여기서 마침니다. 힘내세요

스팬서

2017.09.19 00:16:42
*.103.76.181

남자 참으라고 하고 여자쪽 사정이 있을거라 말하는 남자들 치고

여자들에게만 잘하고 자기 편들어주는 사람에게만 잘하더군요. 

즉 공평함이란걸 상실한 사람들의 댓글들은 무시하세요.


저는 한국여성들이 좋아하는 유럽의 예를 들겠습니다.

이태리 남자들은 여자가 무엇을 살때 같이 가달라고 하면 시간을 조율해서 같이 가줍니다.

그리고 자신이 무엇을 살때 여자에게 같이 가달라고 요구합니다.

같이 안가주면 남자들 세계에서 그 여자는 찍힙니다. 


한국 남자눈에 비춰지는 이태리 남자들은 여자들을 다정하게 대하면서도 

냉정하게 대하고 함부로 대합니다. 


좋은 인간관계는 50을 줬으면 50을 받아야 합니다. 주기만 하고 , 양보만 하는 관계는 노예의 관계 입니다.

그리고 여성들 세계에선 받기만을 좋아하는 사람과는 인연을 끊는게 여성들의 인연세계 입니다.

남성도 사람이고 여성도 사람 입니다.  장문의 글을 쓸 만큼 '화'가 쌓여있다면 풀어야합니다.  

Nowings

2017.09.19 03:54:35
*.117.247.97

아내분이 좀 오냐오냐 컸던것 같네요
그래서 힘든일이 있으면 집에 많이 기대게 되고
장인장모님들은 그럴때마다 받아주기만 하신듯
부부끼리 싸웠으면 부부끼리 해결해야하는데
아내분께서 저렇게 행동해버리면
결국 집안싸움으로 번지게 되겠죠
아내분 생각이 좀 짧았던것 같아 아쉽네요

요구르트

2017.09.19 07:08:08
*.142.36.174

두분도 분명 사랑해서 결혼 하셨을텐데,,

결혼생활이란게 녹록치가 않네요~:


민감하구 어려운 부분인지라.....


혼자가 외로워 둘이되었는데..둘이되서두 이런저런이유로 

또 혼자가됨을 공감합니다.....


Cool-보더

2017.09.19 09:37:36
*.218.183.251

제 기준에는 두분다 뭔가 좀 아직 독립적인 성인 가족이라고 보기가 어렵네요 

각자의 가정에 충실하신것은 매우 바람직한 면이지만. 1주일에 몇번씩? 

그것도 아이를 낳은 후에는 거의 같이 살다시피 하시는것 같은데요.

두분다 너무 처가집과 시댁에 너무 자주 방문하는것 같은데요. 

부부란것은 이제 각자의 부모 밑에서 살다가 서로가 모여 독립된 하나의 가정을 이루는것이 아닌가요?
예전처럼 집성촌에 모여살면서 같은일을 돕는 그런 대가족이 아니고야 

본인들 직장 가지고 본인 가족에 충실해야 할것 같은데. 이건 뭐 아직도 부모님 치마폭에 싸여있는것 같네요.


soulpapa

2017.09.19 10:02:46
*.96.183.186

요즘 이런 고민가진 부부들 많을꺼라 생각됩니다... 불쌍하게도 보통은 남자들이 참조... 여자쪽에서 불평하고 화내고 하면 그냥 투덜거림과 짜증으로 끝나지만 남자가 불평을 털어 놓게 되면 큰 문제로 번지는 경우가 많은거 같습니다... 우리 남자들도 대부분 그걸 잘 알고 있기에 가급적이면 여자쪽 불평을 받아주려고 하죠... 그리고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내서 문제를 해결한다기 보다는 문제가 더 커지지 않도록 방화선을 구축하여 버티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면 불씨가 더 번지지 않고 해결되는 경우도 있는것 같구요... 그러고보면 요즘 남자는 참 불쌍한 존재로라는 생각도 듬니다... 여성폄하적인 말일 수 있지만 잘 들여다 보면 남성을 폄하는 세상이 지금의 참 모습일 수도 있습니다...

말만 길어지내요... 여하튼 자신마의 방법을 찾으셔야 할 듯 합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게 아니어도 자신이 위로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으셔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그것이 취미이든 아니면 다른 관심꺼리나 회사의 업무나 또는 가정에대한 다른 접근이 되든 자신이 위로받는 뭔가를 찾아 내셔야 합니다. 너무 참는데만 온 힘을 쏟게 되면 결국엔 너무 지쳐버려 더 안좋은 결과만 가져 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랑붕어

2017.09.19 10:15:26
*.223.62.147

크흡.. 어렵네요..

picoblue

2017.09.19 10:44:03
*.247.29.120

1. 어렵네요.


2. 제 기준에서 결혼을 하면 물론 양가 부모 챙겨야돼지만 둘은 독립한거에요. 와이프도 심하지만 글올리신 분도...;;;

   일주일에 한번... ㄷㄷㄷ 아~ 저 숫놈입니다;;; 결혼 20년차고요... 아버지 집 차로 10분, 처가집 1시간...


3. 아이나 경제활동과 관련되서 처가(혹은 시댁)과 접촉하는 부분은 별도로 카운팅하세요.

   부모님이 자식보니 좋고 애기 좋아하는데 그것도 내 핏줄... 좋죠... 근데 그것도 하루이틀입니다.
   글올리신 분 본인이 처가댁 부모님이고 결혼한 자식이 맨날 기어들와서 챙겨야되고 손자(녀)를 맨날 봐줘야되고...;;;

   그게 하루이틀이 아니고 계속 좋고 절대 포기못해~!!! 이런다면 이런 분은 정신과상담 받아야되요(절대 비하나 나쁜 의도가 아닙니다)


4. 결혼은 정으로 산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20년 살아보니까요... 이 정이란 것도 결국은 사랑입니다.

   그렇게 느끼지 않는 분은 후회되는 결혼을 연장하고 있을 뿐이죠. 

   혼자되는 노후... 낳아놓은 자식 등의 다른 이유로 불행한거라고 생각해요.

   뭐 결혼하신지 얼마 안됐지만 난 사랑이 맞다~ 라고 하면 5번도 읽으세요.


5. 결혼은 정답이 없습니다.

   꼭 상대를 이길 필요도, 꼭 서로 균형을 맞추며 손해보지 않을 이유도 없습니다.

   서로 맞춰가며 살아간다고 하죠. 

   어떤 부부는 서로 어느정도 균형을 맞추며 손해도 보고 양보도 하며 살기도 하고

   어떤 부부는 한쪽이 좀더 양보를 하기도 하고...

   어떤 부부는 서로 터치없이 프리하게 살기도 합니다.

   모두 서로 맞춰가며 살아가는 모습이죠.

   본인이 원하는 맞춰가며 사는 모습에 아내분이 맞춰줄 수 있을지...

   반대로 아내분의 원하는 모습에 본인이 맞춰주실 수 있을지...

   없다면... ^^;


두서가 없네요. 그리고 좀 안 좋고 결과론적으로 극단적일 수 있는 개인의견을 피력했는데...


그만큼 현재 글쓴 분 상태가 어느정도 이상의 상태인 듯 느껴져요.


힘내세요. ㅡ,.ㅡ;

MustangGT

2017.09.19 11:43:25
*.69.253.39

음..기분 나쁘시라고 쓰는 글 아닌데 궁금해서요..

이런 부부간이나 연인 사이에 문제에 관한 글을 쓸 때..

어떤 부분을 원하셔서 글을 쓰신건가요...?

부부 사이나 연인 사이 문제에 대해 글을 쓸때는.. 상대방 문제라고..너는 잘하고 있다고 얘기 듣기 원하는 경우가 많긴
한데.. 그런 위로를 듣고싶으신건가요...?

사실 항상 양쪽 똑같이 문제이기 때문에 싸움이 생깁니다

그리고 안타깝지만 주변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그 어떤 도움을 드릴수가 없습니다..

정확한 상황 파악도 어렵구요

살면서 싸움은 없을수 없습니다

그걸 어떻게 현명하게 극복 하느냐죠

하지만 써주신 글은.. 두분 다 문제이고 두분 다 현명치 못한 싸움을 하고 계시고

여자분 쪽도 똑같이 본인은 옳고 글쓴분이 나쁘고 속좁다 하고 계시는 상황이겠네요..

서로에 대한 이해는 없고 상대방 탓만 하고 있을거 같구요

부부 두명 다 상대를 이해하고 한발 물러서는 게 필요한데

어느 한쪽도 그래보이지 않네요.. 안타깝게도..

잘 해결하시긴 어려워 보입니다..

힘내세요

2017.09.19 16:29:30
*.148.198.126

원한다라는 표현보다는 지금 제 상황이 좋은건지 안좋은거지에 대한 의문이 들어서요

객관적으로 바라봣을때 저의 결혼생활이 어떤건가 듣고 싶었던거에요

예를 들면 신혼초에도 처가와 멀지 않았고 그때는 그래도 엄청 자주는 보지 않고 적당히 거리 유지하면서

약간은 서로 불편해하는 듯한 기운이 있는 상태에서 만나고 해서인지

저희 부부가 같이 보내는 시간이 더 길었고

싸워도 처가에 가는 일이 지금과 비교하면 일년에 두세번 꼴 그것도 하루정도 외박... 이었으니까

오히려 그때가 더 그립기도 해서요..


제가 생각하기엔 장모님이 딸을 너무 과하게 집착하시는건 아닌가란 의문점도 들기 시작하구요

엊그제 저한테 장모님이 전화 했을때도

평소같으면 둘러댔겠지만 저도 감정이 상한 상태고 대놓고  장인어른을 부르고 데려가라고 한 상태였기때문에

어차피 싸운거 알게됬으니 나도 체면차리지 말고 한번 말해나보자 싶어

우리 둘이 싸웠다는걸 전화상으로 첨으로 밝혔는데 우리딸은 최고야 자네는 장가 잘간거야 지혜로운 남편은 아내를 힘들게 하지 않는다는 식으로 되풀이 하니 내 속내를 다 드러내봤자 의미없겠구나 싶어 그만뒀거든요

그나마 말이 통하는 장인과 대화를 하고 했는데

결국엔 아내를 데리고 가셨고 다음날인 어제 잘달래서 데려다준다고하시더니 아직까지 들어오지도 않은 상태죠


아무쪼록 제가 어떤 부분을 원해서 썻다기보다는 뭐랄까요.. 지금 저의 결혼 생활 자체가 상중하로 봤을때 어떤편에 속하는지와

저또한 지금 와이프기준에서 보면 최상의 상태라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처가도 가깝지 신혼초에는 자주 못봤지만

임신하면서 집에서 일거리를 주고 월급을 준다는 명목을 만들어서 이틀에 한번꼴로 왕래하게 했었고

출산후에는 동생이 집에 드나들면서 평일 내내 같이 있어줬고

돌잔치 후에는 집에 거의 매일같이 왔다갔다하면서 사업준비와 함께 아기를 집에 맡기는걸로 합의.

즉, 남들은 어린이집 보내니 어쩌니해서 일하고 싶어도 일하지 못하거나 찜찜하게 남에게 맡겨서 일을 해야 하는데

와이프는 그럴 걱정없이 일을 할수있게됬다는거죠

물론 저에게 일에 관한 얘기는 안한다고 선 그었고 동생과 돈을 배분해서 남는돈은 저한테 주겠다고는 했습니다

그러면 저는 그 돈을 적금에 붓겠다고 했구요


아무쪼록 글을 자꾸 길어지는데, 이런 아내의 패턴에 내가 다 맞춰주면 싸울것도 없고

와이프는 최상의 환경에서 평일은 5일 내내 처가와 5분거리에서 자주 드나들면서

아기도 보고 일도하고 주말 2틀은 저와 집에서 보내든 외출을 하든 여가생활을 하겠죠

물론 처가집은 거의 매일 드나들고하니 우리집은 일주일에 한번 가서 한두시간 밥먹고 오는 효도를 기꺼이 승락


그런데 이대로 제가 다 맞춰주고 받아주기엔 그릇이 작은건가 싶어서요

왜 시간이 흐를수록 불만이 쌓이는지 모르겠다는거죠..

장모님은 어쩌다 주말에 한번 같이 가족들과 식사할때도

헤어질려고 하면 아기랑 우리집에 가서 더 있다 가면 안되냐

그러면 아내가 우리 어디 가기로 햇으니까 안되라고 끊으면

아기지금 졸려하는데 그냥 울집에 재우고 너네둘이 갓다가 찾으러 오면 안되냐...

어떻게 해야~ 우리 사위를 설득시킬수있을까~ 이렇게 한마디씩 할때 좀 기분이 가라앉더라구요

저는 아빠고 아기와 시간을 보내는게 아무래도 부족하다보니 주말이라도 오래 같이 있고 정붙이고 하고 싶은데

장모님은 평일 내내 같이 보내면서도 주말에도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환장하신다는거죠


아니면 너희 둘이 영화라도 보고오면 안되냐 아기랑 둘이 있고 싶다 시간좀 보내고 싶다

너네둘이 주말에 여행좀 다녀오면 안되냐 아기랑 같이 있고 싶다

등등

그리고 평일 내내 아기와 같이 있고 와이프가 아기 데리고 집에 도착해있으면

저는 퇴근하고와서 같이 밥을 먹습니다

물론 제가 밥도 먹여주고 씻기기도 하구요

그런데 한창 시간 보내고 있을때 페이스톡이 옵니다

이게 하루 이틀 일주일 한달 매일같이 오다보니 어느순간부터 제가 페이스톡 벨소리만 울리면 기분이 좋지가 않더라구요

저도모르게 한숨을 한번 쉬엇더니 와이프가 흘겨보면서 왜 한숨쉬냐고 그래서  냉전이 흐를뻔한 상황도 있었구요

그리고 와이프는 기다렷다는듯이 핸폰으로 아기를 비춰주면서 영상통화를 시작합니다

처가집에서는 장인 장모 동생 번갈아가면서 통화를 하구요

이렇게 10분정도 통화할때 저는 자리를 피해 있습니다 카메라 앞에 비춰지는걸 원래 꺼려하기도 하지만 점점 불만도 쌓이구요

아기랑 퇴근하고와서 두시간정도 같이 맘껏 보내고 싶은데 그 시간마저 빼앗기는 기분을 느끼는것같네요

그냥 뭐랄가요...

너무 과하지 않나? 우리 가족이라는 테두리 겉에 친정과 처가가 있다는 느낌보다는

처가라는 큰 테두리 안에 우리 가족이 들어가있고

우리 친정은 작은 테두리에 따로 떨어져있는 기분이랄까요?

그런부분이 굉장히 우울하면서도 못마땅하게 여겨지더군요

\

신혼초처럼 우리가 알아서 하게끔 내버려두고 적당히 연락하면서 지냈으면 하는게 제 바램인거같습니다

그러나 아기가 태어난 이후로 장모님이 수시로 집에 전화하고 영상통화 오고

저번주 일요일에는 전체카톡에 와이프가 아기와 있는 사진과 영상을 올렸더니

어떻게해야 우리 아기를 지금 만날수있을까~ 어떻게 해야 엄마를 설득할수있을가~ 이런 톡을 올립니다


순간 저는 알수없는 눈치를 보면서 가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하게 되고

주말이라도 마음편히 가족끼리 터치없이 보내고 싶은건 제 욕심인걸까요?

제가 속이 좁은걸까요...

이부분에서 계속 마음이 왓다갓다 혼란스럽습니다


와이프 기준에서 보면 최고의 환경이라 생각되지만

제 기준에서 보면 우리집은 많아야 1~2주에 한번 한두시간 효도랍시고 밥먹으러가서 얼굴 비추고 아기 보여주는것이고

우리집에 좀더 가까운곳으로 이사를 가고 싶어도 와이프가 우리 형편이 안되니 이쪽에서 사는게 맞다식으로 나오다보니

결국 처가에서 좀더 가까운곳으로 이사를 가게 된거고

와이프는 지금 사는 동네가 너무 좋다식으로 나오고 하니까 우리 부모님 지역에서 좀더 가까운 거리로 갈수도 애매한 상황이긴하구요


그래서 지금은 일단 이렇게 보내고 있습니다만

처가에서 너무 과하게 간섭한다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기때문에 제가 갈수록 민감해진것도 있는거같습니다

심지어는 이제 싸우다 처가로 외박하는것도 처음에나 어려웟지 이젠 버릇처럼 가버리고

심지어 엊그제 싸웟을때는 싸우고 있는 도중에 장인어른에게 전화걸어서 싸우는 소리 들려주면서 도발시키고

찾으러 오라니 또 오셔서 픽업해서 데려가시고

아기가 이런 분위기에 있으면 성장에 안좋다고 일단 오늘은 데려가고 내일 잘 다독여서 보내겠다..라고 하셨으나

집에 오지 않았구요


그래서 이 두가지로 인해 굉장히 혼란스럽기에 올린것입니다


와이프를 생각하면 내가 다 맞춰주고 조용히 찌그러져있으면 처가집 좋은  방향으로 , 와이프가 좋은 방향으로 가는거겠지요

그러나 제가 봉사하려고 결혼한것도 아니고 저도 저의 기준이 있고 저의 방향성이 있는데 이걸 겉으로 꺼내기도 애매한 상황이고 이번에 싸울때 에라 모르겠다해서 다 말해버렸는데 와이프는 역시나 눈뒤짚혀서 자기집 욕한다고 받아들이고

너도 어른이 됬고 아이의 엄마라면 이제 독립심을 가지고 집에 기대지말고 너 스스로 해야지

어떻게 매일매일 집에가냐고

아직 일 시작한것도 아닌데 몇달째 계속 매일같이 가냐고

우리집에서 70% 나머지 30%는 양가측에 있는 비중으로 가야지

어떻게 70%가 처가집이고 나머지가 우리집이고 내 본가는 3%는 되냐고 말해버렸죠


너무 집에 기대지말고 너 스스로 집에 있을때는 집에서 생활하고 그래야지

처가가 멀지 않다고해서 매일같이 처가에 가서 부모님들하고 시간보내면서 이렇게 지내는걸 떠나서

너가 너무 처가에 의존하는거같고 이렇다보니 처가에서는 더더욱 욕심내서 품안의 자식처럼 안놔주는거 아니겟냐고


그러고보면 신혼초에도 그렇고

임신햇을때도 처가에 이틀에 한번꼴로 갔었고

출산후에는 동생이 매일같이 오고  부모님들도 간간히 왓엇고

돌이후로는 거의 매일같이 처가에서 시간을 보내는거만봐도

항상 처가가 그물망처럼 있는 기분이 든다는점

장인도 그런걸 다 계산하고 처음부터 조금씩 조금씩 흐름을 이렇게 만든거라고 판단이 되니

민감해지더라구요


아내가 처가에 자주가서 얼굴비추고 하면 당연히 장인장모동생은 좋겟죠

그러나 제 입장에서는 그게 달갑지만은 않다는거에요

그래서 이런 제가 나쁜놈인건지 이해할수있는 상황이라는건지 객관적 시선에서 평가들을 받고 싶었던것도 있구요

처가에 자주 가다보니 어느순간부터 동생과 아내가 일을 시작하면 당연히 아기는 처가에서 봐주는걸로

저한테 통보식으로 말하게 된것도 맘에 안들었던거구요


일을 시작한 후에 매일같이 간것도 아닌 일 시작하기 6개월전부터 매일같이 가니까

매일같이 가다보니 가족들끼리 얘기가 나온거겟다 싶은거죠

그리고 저한테는 통보만 하는거고

그거에 토를 달면 저는 죽일놈 되는거고

그러니 그냥 이흐름대로 맞춰가주긴 하는데 난 뭔가 싶기도하고

장모가 제 밥을 챙겨줘서 보내고 하더라도 이런거 좀 고맙게ㅐ 생각햇으면 좋겟다라고 와이프가 한마디 햇을때

고맙게 느끼는데 이게 뭔가 너무 과하다보니 너무 아기사랑 딸사랑이 지나치다라고 판단되다보니

이번에 싸운걸 알렷을때도 통화상으로 자넨 장가 잘간거야 우리딸은 최고야 우리딸같은 사람 없어  난 자네를 믿어~

그런데 우리딸은 정말 최~고야~ 그리고 지혜로운 남편이 뭔지 알아? 아내를 편~하게 해주는 남편이야~

이런식으로 말하니까 그냥 네 알겠습니다만 반복하고 끊게 되는데 한편으론 얄밉기도 햇네요


글이 너무 길어진것같은데

다른분들 답글에 대한 답도 나름 여기에 포함했다 생각해주셨으면 하네요

제가 글을 올린 의도는 제 상황 그리고 제가 느끼는 이런 기분들  이런것들에 대해 객관적으로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했던거에요 저를 좋게 봐주든 나쁘게 봐주든 그런거 전혀 의미없습니다 욕하면 아 내가 나쁜거였구나.. 좋게 말하시면 아 내 생각도 틀린건 아니엇던거구나..등등 판단을 해야되는데 저스스로는 도저히 판가름이 안나고 답답해서요

저는 지금 제 기분 상태라던가  처가와 연관된 지금 저희부부에 결혼 환경 상황등 이런걸 어떻게들 보시는지가 궁금한거라서요..


MustangGT

2017.09.19 16:59:59
*.36.49.117

네.. 뭐 사실 어떤 의도로 글을 쓰신건지 애초에 이해 하긴 했지만..


일단 상황 자체가 잘 해결될 수 있는 여지가 참 많은데 좋은 상황에서 나쁜 상황을 일부러 만들고 있다랄까요? 그런 느낌입니다


제가 글쓴분과 잘 알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글 정황 봤을땐 '상황을 악화시키는 건 글쓴분이 맞는거 같습니다'


결혼 생활이 상 중 하로 나뉘어 평가 되어질 수 있는건 아닙니다 행복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듯이요


저는 결혼 13년차이고 연애 포함 19년차인데 사람 살면서 사소한 문제나 서운한 부분이나 시댁과 처가댁 관련된 문제가 없는 집이 있을까요?


저는 말씀하신 그런 문제들이 전혀 없고 싸움도 없고 다툼도 없습니다.. 그게 우리가 잘나서.. 또는 와이프 분보다 잘해서 일까요?


왜 누구는 행복하고 누구는 불행한지.. 잘 생각해 보시면.. 그건 처한 상황이 아니라 '본인 생각'이 그렇게 만들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한 쉬운 예로.. 쉬는 날 없이 주 7일 근무하는 사람과 하루 7시간씩 주 5일만 근무하는 사람을 비교해도 사람에 따라서 주 7일 근무하는 사람이 전혀 스트레스 받지 않고 행복할수고 있고 주5일 짧게 일하고 돈 많이 벌지만 스트레스 많이 받을 수도 있는거죠


지금 글쓴분의 상황은 객관적으로 따지고 보면 좋은 점도 굉장히 많습니다


애 둘 키워본 입장에서 처가집이나 시댁에서 아예 애를 안봐주기도 하고 넘 멀리 살아서 도와주지도 못하고


애기 어려서 단둘이 외출조차 몇년간 하지 못하고 그에 따라 와이프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그런집도 수두룩 한데 지금 글쓴분이 '불만'이라고 표현하는 것들이.. 실제 이기심에 비롯되는 거지


객관적으로 누구나 이해할만한 문제는 아닐수도 있다는건 모르시는거 같습니다


이미 싸움이 반복되고 서로 감정이 상해서 '요즘들어 싸우면 자꾸 처가에 가버린다' 라는걸 강조하는 건 상대의 잘못을 부각시키려는 의도로 밖에 안보인다는거죠


어떻게 들리실지 모르겠으나 아까 상중하 라는 표현으로 표현해보자면


같은 남자로서 글쓴분은 '하'에 해당된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본문에 직접 밝히셨듯 이해심도 부족해 보이구요..


항상 싸움을 하고 난 후에 현명한 사람들은


내가 무슨 잘못을 했을까 를 먼저 생각하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상대방의 문제점을 생각 한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친분이 있으면 많은 얘기 해드릴수 있을거 같은데.. 글 재주가 별로라 잘 표현이 안되네요


항상 바꿔야 하는 건 본인 먼저라는 걸 잊으시면 안됩니다.

2017.09.21 07:34:22
*.148.198.126

싸우고나서 서로가 그런 생각을 하면 좋을텐데 말이죠..

내가 아무리 바꾼다 한들 상대가 바뀌지가 않네요..

마지막 문장이 와이프에게 제가 기대하다 결국 포기한 상태였는데


이렇게 툭하면 싸울때마다 친정으로 가는것이 저는 아직도 받아들여지지가 않네요

결혼했고 분가했으면 독립심가지고 부부끼리 살아야지


처가가 가깝다는 이유로 자주 가다못해 이젠 싸우면 대놓고 가버리고

심지어 이번에는 장인장모도 알게 만들어서 장인보고 데려가라고 전화까지해서

장인은 또 데리러 오고..


제 상식밖의 일인지라 이부분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런지요..,

하루 잘 달래서 보내겠다고 하시곤 4일째 깜깜무소식


동생하고 장모는 살판났겠네요 집에 이뻐죽겠는 아기가 와있고 같이 잠도 잘수있고

그토록 원하던 하루종일 같이 있고싶던 아기와 딸이 집에 와있으니까요

왜캐 얄미울까요?

좋아죽겠으니 사위한테는 연락 한번을 안하는거겠죠..


정상적인 틀이 박힌 사람들이라면 중재하고 집에 보낼 생각을 할거라는 제 생각이 문제가 있는것인지..

싸웟을땐 바로바로 전화하더니만

데려가더니 연락 한번 없는 장인장모한테 이제 정떨어지기 시작했네요


눈에 한번 찍히면 제 성격상 냉담해지는데 앞으로가 걱정되네요

웃긴건 와이프 인스타에 들어가봤더니 아기 사진 올리고 난리낫네요 하루하루 즐겁고 행복하다고 ..

소름끼칩니다 이상황에서 저러고 잇는거..

그리고 외박 당당하게해놓고 저런 심리로 지내고 있다는거...

가족들도 다 한통속인게 확실해졌구요


제가 이런 생각 자체를 접어야 할까요?

메리메리고어라운드

2017.09.19 14:39:42
*.223.48.138

저는 반대로 남편이 그러는데 문제될거 없다보거든요. 싸우면 늘상 집 나가고 제가 데리고오죠. 이미 습관이되버려서 그런갑다 덜 자란 인간인다보다 합니다. 처음부터 가출은 못하게 했었어야했는데 그리 만든건 내 잘못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윗님 어떤 댓글에 이태리 사람은 ~이렇다 할것은 외국인이든 한국인이든 자라나온 환경따라 케바케입니다. 50:50 으로 기브앤테이크라... 원래 더 사랑하는 사람이 희생하고 더 주게되어있어요. 인간은 기계가 아닙니다. ^^ 한국여자라고 다 그렇지도 않고 남자또한 다 그렇지 않죠...

거두절미하고요. 저번에 글에도 비슷하게 남겨주셨는데 처가댁가서 같이 애기랑 놀고 하시면될것을 .. 왜 자꾸 글 남기시는지 모르겠어요. 처가댁은 가기싫고 근무시간에 애 봐주는건 좋고? 여자가 바람피우는것도 아니고.. 아내가 친정갈때마다 제집드나듯 님도 그러세요. 싸울망정. 계속 가다보면 부담스러워서라도 횟수가 줄겠죠. 뭐 부담안되고 좋아하면 계속 가면 되는거고. 가서 의식주를 해결하세요.

2017.09.19 16:40:22
*.148.198.126

위에 글을 너무 길게 적어서 일일히 다 답변 못드릴거같아 밑에분들께만 덧붙여 설명드리자면..

일끝나고 퇴근하면 8~9시 정도 됩니다

그런데 그시간에 가서 처가댁가서 같이 애기랑 놀고 하라구요?

물론 가끔씩 와이프 데리러 가던 시절에 가서 저녁도 먹고 오고 했습니다

하루종일 같이 아기랑 있으시면서도 더 있고 싶어서 시간을 어떻게든 끄시더라구요

그래서 저한테 밥먹고 가라고 권유하면

아내가 먼저 커트하고 집에서 편하게 티비보면서 밥먹는거 좋아하는거 아니까 짤랐는데

제가 대뜸 먹겟다고 하고 맞춰주기도 했거든요


그런데 이럴수록 갈때마다 계속 저녁을 아예 차려놓으시곤 햇엇고

장모님이 우리 애기랑 떨어지기 싫다라는 표현을 하면

장인어른이 대뜸 시간을 끄시긴하셨죠 저보고 컴퓨터좀 봐달라 하시면서 굳이 별거 아닌 증상인데도

10분간 길~게 설명하시면서 시간끄시고... 그러면 전 다 알면서도 받아쳐주고 했었죠

그리고 처가댁을 제가 가기 싫은게 아니라 아내가 처가댁에 매일같이 가는게 싫은거에요

저는 처가댁 자주 갔었고 요즘은 바빠서 뜸하지만

부르시면 언제든 갔었습니다  근무시간에 처가에서 애 봐주는게 좋지도 않구요

아내가 스스로 봤으면 한거구요

평일 5일중 못해도 3일은 스스로 보다가 힘들거나 기분전환 하고싶다면

가는거 정도는 이해할수있죠...그런데 매일가다못해 퇴근하고 와서도 영상통화도 몇달 내내 매일같이 하루도 안빠지고

주말 포함해서 매일같이 오다보니 너무 갇혀있는 기분도 들고 하니 스트레스가 쌓여서요


그리고 저는 일을 하는데 어떻게 친정에 제집드나듯 할까요...  8시에 출근해서 밤 8~9시에 오는데..

.기껏해야 주말에 하루정도 한두시간 밥먹으러 가는게 전부입니다

그리고 주말에 할일도 많고 하다보니 가족끼리 시간 보내기도 빠듯하죠

또 제가 말하고 싶은점은 와이프가 아기를 안놔줘요

외박할때도 혼자가면 될것을 꼭 아기를 데려가고 제가 초반에 아기는 놓고 너만 가라 햇더니

눈을 불을 키고 달려들면서 아기를 있는 힘껏 뺏어가더군요  마치 자신의 소유물인냥.,.

집 거리도 40분 거리라서 와이프처럼 하기엔 제가 불리한 상황이 많네요


그런데 님도 대단하시네요... 남편이랑 싸우면 반대로 남편이 밥먹듯이 친정가서 외박하는데... 데리러 가시는것도 대단합니다 저는 초반에 몇주 참다가 하긴했어도 두번은 못하겠던데.. 참 결혼생활 쉽지않네요

자이언트뉴비

2017.09.19 14:39:59
*.247.149.239

처음에 쭉 잘 읽다가 좋은 집안이구나 부럽다 하며 읽고 있는데


크게 싸우고 항상 처가집을 가는 와이프라....


전 용서할 수 없습니다.


자기 멋대로 살꺼면 혼자 가지 왜 아이까지 데려 갑니까?


아무리 부부관계 서로 이해하려 노력하고 단점을 인정하고 배려도 하면서 살아야지


그리고 막판에 쓰신 막말 관련해서는 정말 할말이 없네요.


해야할 말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는데 그런것도 조절 못하고 ...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는 다릅니다. 현명한 판단하세요.


그리고 사람은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만.... 상황에 따라 어느정도 바꾸려고 노력은 합니다.


감정 상하지 않도록 최대한 평온할때 대화많이 해보세요....



2017.09.19 16:47:51
*.148.198.126

어떤부분에서 부럽다라고 느끼셨는지 궁금합니다..(딴지 절대 아니구요 그냥 궁금한거)


저도 싸울때마다 아기를 꼭 데려가고 혼자가란식으로 한번말햇다가 눈뒤집혀서 아기 뺏어서 소유물인냥 데려가는거보고

아기에대한 집착을 떠나서 저한테 절대 안주려는? 자기가 낳은 최고의 보물이다뭐다 할때부터 소유욕이 장난 아니겟구나 싶엇는데 아무튼 와이프나 장모님이나 자식에 대한 소유욕이나 집착이 다른집안에 비해 크다는 느낌은 지울수가 없더라구요


막말관련해서는 솔직히 서로 상처준건 마찬가지라 생각하고 싶습니다

서로 잘 지내다가도 어느 한부분에서 한끝차이로 서로 심기가 걸리면 양보가 안되고

또 와이프가 하는 한마디한마디에 도발되는 저 자신도 문제고

말한마디를 해도 꼭 사람 꼭지 돌게 도발시키는 와이프도 정말 이럴땐 괴물같다고 생각될정도구요


너가 앞으로 일해서 번돈 나한테 차곡차곡 주면 내가 지금까지 해왓듯이 적금에 잘 넣겟다

나머지 개인적인 용돈부분은 지금 쓰는 신용카드로 쓰면되겟다 라고 말햇다가 이걸 빌미로 싸우게 된건데

저로써는 정말 왜 굳이 비꽈서 듣는지 모르겠다는거죠

와이프는 제 말에 발끈하면서 내가 날 위해서 저 카드를 쓴적있어? 근데 뭐 그리 생색내듯이 말해? 뭐 이런 반응을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아니 내가 지금까지 내가 번돈이라던지 수입지출에 대한걸 엑셀화시켜서 가계부를 4년동안 정리해왓으니:까

너가 이제 일시작하면 버는 수입 내가 다 기록해서 빚갚는 용도로 적금에 착실히 넣고

너가 일하는 부분에 대한 필요한 돈은 너가 일해서 번돈으로 메꾸고

실생활비같은 부분에 있어서는 지금 쓰던대로 그 카드를 쓰란말인데 뭐가 문제냐고...

그랫더니 내가 아기한테 필요해서 돈 쓴거고 동생이 집에와서 밥사준거고 내가 일배운답시고 필요한거 좀 삿다고

뭐그리 생색이냐고 내가 나자신한테 필요해서 쓴게 뭐가 잇다고 그러냐고 언성높이면서 화를 내니까

진짜 어처구니가 없어서 저도 큰소리치고 받아치다 이지경된거네요..

항상 크게 싸움이 날대보면 별것도 아닌 일인데 굳이 쓸떼없이 사람 황당하게 화를 내면서 급돌변해버리니까

꼴뵈기 싫어서 저도 맞받아치고 그러다 일이 커지네요.. 에효

자이언트뉴비

2017.09.20 08:26:37
*.247.149.239

제가 읽고 부럽다고 생각된 부분은 가게준비 거기까지는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밑으로는 불만들을 적으셨구요.


우선 제 상황으로 말씀드리면 출퇴근거리상 처가던 본가던 그 근처로 이사는 불가능합니다.(아직 미혼)


할수없이 제 회사 부근으로 집을 구해야 하는 상황이고 맞벌이등 육아등 일단 제게 닥쳐올 상황보다 너무 좋아 보이는거죠.


저만 그런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리라 봅니다.


주제를 바꿔서 댓글까지 쭉 봤는데 우선 여자라는 동물과 남자라는 동물의 청각적 심리상태? 뭐라고 해야하지...


아무튼 전혀 다른거 아시죠?


진지하게 제대로 대화를 하고 싶으시면 우선 글에도 언급하셨다시피 본인이 잘못한것 같은 혹은 잘못을 안했더라도 여자라는 생물이 듣기에 체감하기에 혹은 그동안 싸우면서 나를 지적했던 부분(남자라는 생물이 듣기엔 잘못이 아닌데? 라는것들)들을 먼저 사과하세요.

이런거 저런거 너가 듣기엔 기분 나빳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 이런거요.


최대한 상대방이 평온한 심리상태 차분해진 상태 훗 그럼 그렇지 그건 니가 잘못했지 하는 기분을 느낄수있게.... 상대방을 우선 높혀주고 요구조건을 제시하세요... (하 힘들다...ㅠㅠ)


무작적 상대방 잘못 지적부터 들어가면 당연히 남녀를 떠나 기분 상하고 시작하니까요.


어린이집을 보내서 아이의 사회성을 길러주고 싶다.. 던지 너무 과잉 보호는 아이에 안좋다... 던지 등등...


난 우리 가족과 주말이라도 최대한 많은 시간을 같이 함께 보내고 싶다.... 이런것들 (눈시울 붉어지면 좋겠네요...)


감정에 호소하고 말이죠.


그리고 요즘같은 세상에... 앞뒤사정 다 빼고 맞벌이를 하는데 아이를 장시간 봐줄수 있는곳이 있다는건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가장 부러워요.....


사실 요즘 여성분들 출산휴가? 육아휴직? 그게 6개월이잖아요... 그거만 딱 애 키우고 바로 복귀하고... 그 이후로는 어린이집 유치원...이 키운다잖아요... 사실 돌 이후까지 봐줄 곳이 있다는건 참 부럽네요.


저보다 인생선배이시고 저보다 더 많이 아시겠지만...


저도 그동안 배운것이 있다면(알면서도 참 힘든거) 목소리 커지지 않게 사소한것도 먼저 사과할 줄 알고 자존심(나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되돌아보면 자존심을 새우는...) 이런것들... 에 대해 대부분 남자들도 고쳐야할 문제...라고...생각 합니다..저도마찬가지...이런게 배려가 아닐까....

2017.09.21 07:48:40
*.148.198.126

그 부럽다는 부분들이 저도 객관적으로 보면은 충분히 그럴수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그부분을 객관적으로 보면 쉽게 처할수 있는 환경조건이 아니기에

긍정적으로 좋게만 생각한다면 좋은 이점임은 분명하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처가가 가깝고  일하는 직장도 처가와 가까우니  아기 어린이 집에 안보내도되고

처가도 아기 자주봐서 좋을테고 아기나 와이프한테도 이점이 크고 다 압니다

그러나 이것이 와이프 개인적으로 100점자리 좋은 조건이지

신랑인 저에게 100점자리 좋은 조건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상대적으로 우리집은 정 반대의 상황...

결혼전에서는 제가  꿈꾸던 상황이었는데

막상 결혼하고나니 소극적인 우리 부모님들은 부담안주고싶어서 와이프 편한대로하라하고

반대로 적극적인 성격들의 장인장모는 이 기회를 놓치지않고 서서히 자신들의 스타일로 이끌어가다

결국 이렇게 자신들이 원하던 환경조건을 만들어버리네요

이게 제 입장에선 마냥 달갑지만도 않은거죠


왜냐면 와이프가 중간중간 싸울때마다 밥먹듯 처가로 가니까요

그리고 저와 상의하기보단 동생이나 엄마와 상의하는 시간도 많아졌으니까요

저보고는 일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아에 터치를 하지 말라고도 했구요

말이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선을 미리 그어버리니 집에서 시킨거겠구나 싶은거죠

싸울때마다 녹음기켜서 녹음한것도 집에서 시켰으니 저리 하는거겠지 싶어

불만이 점점 쌓이는거구요


님 말씀대로 결혼을 했어도 여전히 제가 여자라는 동물을 이해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오히려 가면 갈수록 질린다고나 할까요?

정말 이기적이라고밖에는 생각이 안들어요


차안에서 고함지르고 악 지르고 괴성지르면서 욕하고 물건 집어 던지는거 보고

아 이여자는 100% 자기가 무조건 우선이구나 싶었어요

심지어는 제가 중간중간에 너 지금 애기가 옆에 있는데 고함지르고 미친거 아니냐?

조용해라 악지르지마 라고 여러차례 말해도

괴성지르고 이미 눈 돌아가서 아기생각 1%도 안하더군요


지금 님의 글을 읽으면 내가 지금 너무 극단적으로 부정적 생각들만 하고 있는건 아닌가 한번쯤 되돌아볼수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그러나 초반에 싸움의 원인이 핵심이 아니라 이제 장인장모가 싸운걸 알면서도 집에 보내지도 않고

와이프 역시 이젠 대놓고 싸운거 알리고 외박하면서  히히덕 거리고 있고

인스타 들어가봣더니 아기사진 올리고 좋아죽고 난리낫네요


님 글대로 하고 싶은데 왜 저 행동들을 보면 받아들이고 가기가 힘든걸까요 ........


와이프가 일하면서 아기를 맡길수있는 이점빼고는

저에게는 단점도 참 많이 느껴지네요


앞으로 싸울때마다 처가로 당연하듯 갈테고

동생 엄마와 보내는 시간이 많아질테니 가장으로써 남편 아빠로써의 시간도 짧아지는게 두렵구요

엄마 다음으로 아빠가 아기와 보내는 시간이 많아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처가에 밀려 3순위가 되는것도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이 너무 싫으네요


하루종일 같이 있어도 밤마다 영상통화가 올테고 그럴때마다 스트레스 받는데 말했다가 자기 가족들 욕한다고 눈돌아가서 공격적으로 돌변할까봐 그냥 참아야 되나 눈치봐야될거같고


옛말에 친정과 뒷간은 멀리 하라고 한말 예전부터 느꼇지만

알면서도 속수무책이된 상황이 아쉽네요


제가 선택해야 될거같습니다

지금의 이 틀을 계속 유지해서 바꾸려고 계속 싸우고 부딪혀야할지


아니면 저쪽집 편하고 좋은 위주로 내가 꾹 참고 다 맞춰주고 살아야 할지



내가가마니있으니가마니로보이나

2017.09.24 08:18:23
*.224.105.170

슬프네요
결혼은 미친짓이다 ㅠ.ㅠ

보딩홀릭줌마

2017.09.26 10:24:45
*.186.250.230

마음이 힘들고 심란하시겠어요.

제생각엔...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하신거 같아요.

많은 분들의 조언도 중요하겠지만... 스스로 자신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혼자서 힘들어하지마시고........ 가족과의 진지한 대화도 중요한데.........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시면... 현재 본인의 상황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지않을까요?

저라면.... 우선 전문가의 상담을 한번 받아볼듯합니다.

너무 힘들어하지 마시고...

또 상담받아보면 의외로 쉬운 해결책이 나올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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