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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얘기는 아니구요.
분위기 흥분되서 서로 몸싸움 심해지다가 자칫 폭력사태,
유혈사태로 번질까봐 조마조마했는데요.
밤잠 설친 국민들이나 앳되 보이던 군인들이나
모두 대한민국 국민들이고 누구누구의 아들이고 이웃입니다.
정치 모르겠고 관심도 없지만 국민들(시민,군인) 의식은
정말 세련되고 성숙한거 같네요.
저는 어린 시절 끔찍한 광경때문에 트라우마 남았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끔찍한 모습 안보여주게 해주셔서
모두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감사합니다.
다행입니다.
그리고 엉성한 준비를 한 '그들'이 2년 반동안 우리나라를 이끌었다는 사실이 좀 서글픕니다.
첨엔 너무 놀랬다가, 군인들의 느린 움직임을 보고 혹시나 했다가, 가결후에 진정되는 국면을 보며 안심했습니다.
대통령실에서 계엄선포 해제를 거부권 행사하려는 움직임도 있었다는 뉴스를 보고 그 수준에 허턀했고,
그 수준으론 침몰하는 배에서 누구보다 서로 빠르게 도망칠 거라는 생각이 들어, 한 편으론 빠르게 수습될 수 있을 거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아픔이 대한민국에게 좋은 예방주사가 되길 바라며,
모든 국민들의 행복을 빌며~